[선거이슈] 오세훈의 "신통기획"대 정원오의 "공공 착착"
도시정비
[선거이슈] 오세훈의 "신통기획"대 정원오의 "공공 착착"
오피니언
[문명의 창] 노년의 행복은 인간이 지향할 궁극의 가치
정부와 경제학자들의 계산이 바빠졌다.노인 연령을 70세 안팎으로 단계적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것이다.급증하는 연금 재정과 의료비 부담, 줄어드는 생산가능인구를 감당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설명도 뒤따른다. 그러나 문득, 사람은 언제부터 숫자가 되었을까.젊을 때는 ‘국가 성장의 동력’이라 불리고,늙으면 ‘복지 비용’으로 계산되는 사회.만약 인간의 가치가 생산성과 효율만으로 평가된다면, 결국 공동체는 사람을 존중하는 사회가 아니라 기능을 소비하는 체계
오피니언
[시론] 북아현 재개발3구역 - ‘고무줄 잣대’와 ‘매표’로 얼룩진 임시총회의 결과
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그의 윤리학에서 ‘정언명령’을 주장하며, 어떤 행위가 도덕적 가치가 되려면 그 행위의 규칙이 보편적 법칙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쉽게 말해 ‘나에게 이로울 때만 적용하고, 불리할 때 뒤집는 규칙은 결코 정의가 아니라는 뜻이다. 법원이 제동을 건 북아현3재정비촉진구역의 조합 임원 해임총회 효력 정지 가처분 결정(2025카합50027)은, 우리네 정비사업 현장이 칸트가 경고했던 이기적 '가언명령’과 ‘비틀린 다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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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
[탐사기획 제13차]“누가 감사 결과를 바꾸었는가”
광명11R 재개발사업을 둘러싼 긴장감은 2025년 경기도 종합 실태점검 결과가 공개되며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당시 경기도는 실태점검을 통해 총 22건의 문제를 지적했다. 행정지도 13건, 시정명령 6건, 수사의뢰 2건, 형사고발 1건이어다. 점검 결과는 조합 운영 전반의 투명성과 관리체계에 심각한 의문을 던졌다. 이후 광명시는 균형발전과장을 위원장으로 한 후속 점검 과정에서 일부 사안의 ‘자료충족’ ‘행정지도’ 수준으로 재정의 되면서 또
도시정비

[탐사기획] 북아현3구역 녹취록 파장… 총회 지연·전문관리체제 유도 정황 논란

총 사업비 약 4조 원 규모의 서울 서북권 대형 재개발 사업지인 북아현3구역에서, 일부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외부 인사들이 조합 총회 지연 및 전문관리체제 전환을 논의한 정황이 담긴 내부 녹취록과 문건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본 보도는 복수의 녹취록, 내부 문건, 관계자 증언 등을 토대로 구성되었으며, 관련 내용은 현재 법률 검토가 진행 중이다.이번 사안은 특정 인사의 비난의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대규모 정비사업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

[탐사기획] 북아현3구역 녹취록 파장… 총회 지연·전문관리체제 유도 정황 논란
도시정비
[탐사기획시리즈 제 12차] 광명시 너부대마을 원주민의 눈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전국적 모범사례로 꼽히던 광명5동 너부대 마을이 수년째 깊은 갈등과 법적 투쟁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본지 탐사보도팀은 수사기관의 법적 판단(무혐의 처분)이라는 단편적 결론을 넘어, 광명시 행정 시스템 전반을 공익의 본질과 대한민국 헌법 제10조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검증했다.그 결과, '적법한 행정 절차'라는 서류상의 성과 뒤에 감춰진 관료주의적 독단과 지자체장(행정수반)의 약자 보호 의무 부재라는 구조적 문제점을 확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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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

오피니언

최종엽

[시론] 북아현3구역, 누구를 위한 갈등인가?

대화와 타협, 이성이 사라진 자리에 증오와 불신이 들어서면 공동체는 방향을 잃는다. 최근 북아현3구역 재개발 사업은 바로 그 위험한 분열의 한복판에 서 있다. 사법부의 결정으로 조합 임원의 해임 효력이 정지되면서, 해당지역은 어느 때보다 냉정한 이성과 객관적 판단이 요구되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임원 해임 총회 과정에서 서면결의서 944장이 일괄 무효 처리되고, 특정 성향의 참여자에게만 선별적으로 수당이 지급됐다는 의혹은 결국 법적 판단으로 가르마

최종엽

[문명의 창] 노년의 행복은 인간이 지향할 궁극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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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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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사유

최종엽

[철학의 사유] '을'의 설움을 벗고, 진정한 '갑' 으로 사는 길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 살아간다. 그 중 ‘을’의 위치는 종종 침묵과 순응을 강요받는다. 말할 권리, 결정할 권리, 심지어 행복 추구권 마저 박탈 당한 채 억울함을 울컥,울컥 삼키며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을’은 운명이 아니다. 그것은 사유와 통찰을 통한 문제에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노력을 통해 벗어날 수 있는 조건이다. 이 글은 거칠고 무도한 재개발 환경과 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조직 문화 속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을’

최종엽

[철학의 사유] 삶을 왜곡하고 자신을 망치는 확증 편향

혼잡한 길에 두 사람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왜 앞을 안 보고 다녀!", "그러는 당신은!", 미안하다는 한마디면 해결될 일을 감정의 골을 만들고, 마음에 상처를 주고 받습니다. 어깨를 부딪쳤을 때, 반사적으로 상대를 탓하는 것은 확증편향의 전형입니다. 자신이 '피해자'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그에 맞는 증거(상대방의 부주의)를 찾으려 합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현상을 진실이라 믿고, 그 이면의 감정이나 상황, 본질적을 외면합니다. 우리가 일상에

최종엽

[철학의 사유] 확증편향의 위험과 리더십의 본질

서기 383년, 중국 북방을 제패한 전진(前晉)의 황제 부견은 100만 대군을 이끌고 동진을 정벌하려 했다. 신하들은 “때가 아니다, 군량이 부족하다”고 거듭 만류했지만, 부견은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충언을 외면하고 자신이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말만 들은 결과의 댓가는 처참했다. 병력에서 열세였던 동진은 심리전과 기습으로 대응했고, ‘비수대전’에서 전진은 순식간에 붕괴했다. 오만과 확증편향이 제국의 몰락을 불러온 것이다. 확증 편

역사

최종엽

뿌리의 철학 - 나무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살다 보면 예고 없는 폭풍우가 찾아옵니다.애써 지켜온 것이 무너지고, 믿었던 사람이 등을 돌리고,차가운 바람이 마음을 후려칠 때…우리는 하늘을 올려보며 묻습니다.“왜 하필 나입니까?”“왜 세상은 이렇게 불공평합니까?”그러나 원망이 깊어질수록 우리의 존재는 흔들립니다. 지친 마음으로 발치의 낙엽을 바라보았습니다.그 순간 깨달았습니다.내가 선 이 땅은 나보다 먼저 오신 선대들의폭풍과 겨울을 견뎌낸 인고의 숨결이 겹겹이 쌓여 있다는 것을. 그분들의 삶은 쉽

최종엽

나, 평도공은 통곡하노라!

황금보다 귀한 나의 뜻과 정신은 어디에 있느냐!월백이 감싸는 밤마다, 나는 지하에서 통곡하노라 너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싸운다? 편을 가른다? 골프장이니, 수익이니, 잿밥이니—그따위에 눈이 멀어 조상을 버려?이놈들! 나와 내 자식들이 누워 있는 곳에 어찌 불도저소리 귀가 아픈데 그도 모자라 나의 신주(혼)에 손을 대며 둘로 나뉘어 싸우는고! 600년 역사에 이런 한심한 작태는 없었노라! 천하에 한심한 것들. 너희가 준비한 ‘시제’밥에 내

최종엽

[단독 분석] 종중 회장, "욕먹기 싫어" 개혁 숙명 거부 논란…

최근 종중 회장의 리더십 철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비현실적인 인식을 드러내는 동시에, 종중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인 적폐 청산 임무를 회피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면서 '모순적이고 비합리적인 리더십'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회장은 전임자의 "지도자는 욕먹는 숙명"이라는 현실론을 정면으로 거부하며, "가짜뉴스와 음해는 악습이므로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지도자가 마땅히 져야 할 '감내의 숙명'을 회피하고, 정당한 비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