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경보] "본인모르게 매달 돈이 빠져나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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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경보] "본인모르게 매달 돈이 빠져나간다면"
도시정비
[칼럼] 속도전에 갇힌 도심공공복합사업, 주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2021년 2·4 대책을 통해 등장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출발은 화려했다. 복잡한 이해관계를 공공(LH 등)의 권한으로 정리하고, 파격적인 용적률을 부여해 노후 도심을 빠르게 고밀도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이었다. 그로부터 수년이 지난 지금, 현장에서는 속도는커녕 이웃 간의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참담한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 행정 편의주의적 정책이 낳은 뼈아픈 부작용이다.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재산권 침해와 주민 주도권의 상실’이다. 도심공공복합사업
도시정비
광명11R구역 조합원, 경기도 실태점검 처분조치 ‘행정정보공개’ 강력 청구
광명제11R구역 경기도 특별감사 결과에 대한 행정기관의 실태점검 처분 결과에 대한 조합원들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광명제11R구역의 한 조합원은 지난 5월 26일 관할 지자체인 광명시청에 ‘2025년 광명제11R구역 정비사업조합 실태점검 처분결정 심의위원회 결과보고’를 포함한 행정 자료 일체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서(접수번호: 16710679)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구인은 청구 사유를 통해 “광명제11R구역에 대한 경기도 특별감사 결과와 상이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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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
[특집] 신정동 946.947, 혼란의 이유는...위원장 직을 내려놓고 과거를 돌아본다 .
[한국도시정비신문=최종엽 기자] 이 글은 기자가 신정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면서 직접 겪은 실화다. 당시 필자는 주민총회에서 선출된 추진위원장이었다. 따라서 지난 일을 돌아보며 외부 사업자에게만 책임을 돌릴 수는 없다. 사업자의 말을 믿고 계약한 사람도 필자 자신이었다.그가 말한 경력과 실적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자신이 운영하고 있다는 파주와 대전 현장을 찾아가 보지도 않았고, 2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말에 대해서도 실제 자금조달 능력을 객관적인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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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제3차 고려대 정책대학원 정책포럼... 고려대학교 교우회관에서 열려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우회는 지난 12일(토) 고려대학교 교우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배기선 상임대표(제14대,16대,17대국회의원)와 함명진 공동대표의장, 박형준, 송인석, 이동기,표대성, 전임교우회장 박병우 감사, 노용오, 장재홍, 이상준, 송재백 공동대표,신동수 사무총장 등 60여명이 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명안 교우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우회 정책포럼은 정치,경제사회 문화 외교안보등 국가 현안을 중심으로 각분야 전문가들을

2026년도 제3차 고려대 정책대학원  정책포럼... 고려대학교 교우회관에서 열려
도시정비
[함명진 칼럼] 황금의 도시에서 사람을 묻다
손에 닿는 모든 것이 황금으로 변한다면 우리는 행복할까.그리스 신화의 미다스 왕은 그렇게 믿었다. 그는 손에 닿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바꾸는 능력을 얻었다. 처음에는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뻤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먹으려던 음식도 마시려던 물도 손에 닿는 순간 황금으로 변했다. 황금은 넘쳐났지만 정작 먹고 마실 수 없었다. 마침내 사랑하는 딸마저 황금으로 변하고 말았다. 그제야 미다스는 깨달았다.가장 값비싼 것을 얻으려다 가장 소중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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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최종엽

[최종엽의 갈등경제학 제3편] 갈등은 어떻게 돈을 태우는가?

중동의 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남과 북의 대치에서 정치갈등, 노사 문제, 재개발 현장과 개인의 다툼에 이르기까지 갈등은 인류의 문제가 되었다. 따라서 갈등의 규모와 원인은 다르나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그것은 상대의 소리에 귀를 기우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있었다.지휘자는 거장이었고 연주자들은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들이었다. 악기와 악보도 완벽했다. 그러나 연주가 끝난 공연장은 가라앉아 있었다. 관객들은 기대했던 울림

최종엽

[최종엽의 갈등경제학 제2편] 공동체는 어떻게 파괴되는가

[갈등의 경제학 = 최종엽 기자] 어제 1부에서 우리는 갈등이 어떻게 공동의 자산을 태우는지 살펴보았다. 갈등은 시간을 멈추게 하고, 멈춘 시간은 비용이 된다. 그러면 이제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 보자. 갈등은 어떻게 시작되는가.많은 사람은 이해관계나 돈을 원인으로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갈등이 드러난 뒤의 모습이다.지난 수년간 현장을 취재하며 필자는 한 가지를 보았다.거대한 갈등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지 않았다.무심히 지나친 질문 하나, 설명되지

최종엽

[ 연재 기획, 나는 누구인가] 내 뼈를 깍는 인고를 딛고!

백주 대낮, 자본과 권력을 쥔 자들이 촘촘히 쳐 놓은 올무에 걸려 발버둥 치던 어느 날 나는 세상을 향한 원망을 거두고, 나를 향한 서늘한 질문 하나를 던졌다. '나는 누구인가?'뜻밖에도 그 답은 외부의 세계가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재개발 관련 돈의 흐름을 몰랐고, 관련법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정보도 부족했다. 무엇보다 현장을 지배하는 복잡한 이해관계와 구조에 취약했고 한마디로 맹탕이었다. 이토록 무지한 사람이 추진위원장이라는 책임을 맡고

철학적 사유

최종엽

[철학의 사유] '을'의 설움을 벗고, 진정한 '갑' 으로 사는 길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 살아간다. 그 중 ‘을’의 위치는 종종 침묵과 순응을 강요받는다. 말할 권리, 결정할 권리, 심지어 행복 추구권 마저 박탈 당한 채 억울함을 울컥,울컥 삼키며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을’은 운명이 아니다. 그것은 사유와 통찰을 통한 문제에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노력을 통해 벗어날 수 있는 조건이다. 이 글은 거칠고 무도한 재개발 환경과 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조직 문화 속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을’

최종엽

[철학의 사유] 삶을 왜곡하고 자신을 망치는 확증 편향

혼잡한 길에 두 사람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왜 앞을 안 보고 다녀!", "그러는 당신은!", 미안하다는 한마디면 해결될 일을 감정의 골을 만들고, 마음에 상처를 주고 받습니다. 어깨를 부딪쳤을 때, 반사적으로 상대를 탓하는 것은 확증편향의 전형입니다. 자신이 '피해자'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그에 맞는 증거(상대방의 부주의)를 찾으려 합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현상을 진실이라 믿고, 그 이면의 감정이나 상황, 본질적을 외면합니다. 우리가 일상에

최종엽

[철학의 사유] 확증편향의 위험과 리더십의 본질

서기 383년, 중국 북방을 제패한 전진(前晉)의 황제 부견은 100만 대군을 이끌고 동진을 정벌하려 했다. 신하들은 “때가 아니다, 군량이 부족하다”고 거듭 만류했지만, 부견은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충언을 외면하고 자신이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말만 들은 결과의 댓가는 처참했다. 병력에서 열세였던 동진은 심리전과 기습으로 대응했고, ‘비수대전’에서 전진은 순식간에 붕괴했다. 오만과 확증편향이 제국의 몰락을 불러온 것이다. 확증 편

역사

최종엽

뿌리의 철학 - 나무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살다 보면 예고 없는 폭풍우가 찾아옵니다.애써 지켜온 것이 무너지고, 믿었던 사람이 등을 돌리고,차가운 바람이 마음을 후려칠 때…우리는 하늘을 올려보며 묻습니다.“왜 하필 나입니까?”“왜 세상은 이렇게 불공평합니까?”그러나 원망이 깊어질수록 우리의 존재는 흔들립니다. 지친 마음으로 발치의 낙엽을 바라보았습니다.그 순간 깨달았습니다.내가 선 이 땅은 나보다 먼저 오신 선대들의폭풍과 겨울을 견뎌낸 인고의 숨결이 겹겹이 쌓여 있다는 것을. 그분들의 삶은 쉽

최종엽

나, 평도공은 통곡하노라!

황금보다 귀한 나의 뜻과 정신은 어디에 있느냐!월백이 감싸는 밤마다, 나는 지하에서 통곡하노라 너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싸운다? 편을 가른다? 골프장이니, 수익이니, 잿밥이니—그따위에 눈이 멀어 조상을 버려?이놈들! 나와 내 자식들이 누워 있는 곳에 어찌 불도저소리 귀가 아픈데 그도 모자라 나의 신주(혼)에 손을 대며 둘로 나뉘어 싸우는고! 600년 역사에 이런 한심한 작태는 없었노라! 천하에 한심한 것들. 너희가 준비한 ‘시제’밥에 내

최종엽

[단독 분석] 종중 회장, "욕먹기 싫어" 개혁 숙명 거부 논란…

최근 종중 회장의 리더십 철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비현실적인 인식을 드러내는 동시에, 종중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인 적폐 청산 임무를 회피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면서 '모순적이고 비합리적인 리더십'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회장은 전임자의 "지도자는 욕먹는 숙명"이라는 현실론을 정면으로 거부하며, "가짜뉴스와 음해는 악습이므로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지도자가 마땅히 져야 할 '감내의 숙명'을 회피하고, 정당한 비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