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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의료인재 양성 나서는 드림스드림·PSDI, 파키스탄 의료인재 양성 나선다

최종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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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종 이사장·이재철 회장·조규한 사무총장(한국도시정비신문 고문), DD Project 388’ 공동 추진 학교 건립에서 의료인재 양성으로… 장기적으로 의과대학 발전 구상 건립·교육은 드림스드림, 정부 협력·부지·운영체계는 PSDI가 담당

[한국도시정비신문=최종엽 기자]한국의 민간 교육·의료 협력 경험을 파키스탄으로 연결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디뎠다.

좌로 부터 3번째 조규한 사무총장 (한국도시정비신문 고문) 

드림스드림 임채종 이사장과 파키스탄지속가능발전연구원(PSDI) 이재철 회장, 조규한 사무총장(본지 고문)은 파키스탄에 의료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를 세우고 장기적으로 의과대학으로 발전시키는 ‘DD Project 388’을 공동 추진한다.

 

드림스드림과 PSDI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리젠메디칼타워 반에이치클리닉 회의실에서 파키스탄 의료인재 양성 학교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드림의 ‘388호 학교로 추진된다. 프로젝트명은 ‘DD Project 388’이다. 숫자 388에는 로마서 828절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다.

 

학교를 짓는 임채종, 의료 비전을 설계하는 이재철, 실무를 잇는 조규한 고문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임채종 이사장이 이끄는 드림스드림은 학교 건립을 위한 재정 모금과 건립 추진을 맡고,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과 관련 정보·기술·노하우를 공유한다.

 

드림스드림은 2013년 네팔에서 학교 건립을 시작해 현재 50여 개국에서 377개 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단체 측에 따르면 이 가운데 220개 학교는 후원금 모금을 마치고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는 기존 초·중등 교육시설을 넘어 전문 의료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에 도전한다.

임채종 이사장은 드림스드림이 50여 개국에서 377개 학교 짓기를 추진하고 있지만 제3세계에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한 학교를 세우는 일은 드물다“140년 전 한국이 아무런 대가 없이 의료선교사를 받았듯 이제는 우리가 받은 것을 파키스탄으로 흘려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의료 분야의 비전은 이재철 PSDI 회장이 중심이 돼 추진한다.

이 회장은 반에이치클리닉 원장으로 의료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PSDI를 통해 한국과 파키스탄의 교육·의료보건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교육은 한 사람을 변화시키고 의료는 한 생명을 살린다“DD Project 388을 통해 파키스탄에 의료인 양성 학교를 세워 많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생명을 살리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협력과 현지 사업 추진을 연결하는 실무에는 조규한 PSDI 사무총장 겸 제2기획실장이 참여한다.

 

조 사무총장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특허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양 기관 간 협력과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를 담당한다.

결국 임채종 이사장이 학교 건립의 기반을 만들고, 이재철 회장이 의료교육의 방향을 설계하며, 조규한 사무총장이 양 기관과 현지 협력체계를 연결하는 구조​.

 

목표는 학교 한 곳이 아니다

 

DD Project 388의 장기 목표는 학교 건물 하나를 짓는 데 머물지 않는다.

양 기관은 파키스탄에 의료인재를 양성할 교육 기반을 먼저 마련한 뒤 단계적으로 의과대학으로 발전시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 근대 의료가 1885년 제중원에서 출발해 의료기관과 의학교육 체계로 발전했던 경험도 하나의 참고 모델로 삼고 있다. 역할도 나눴다. 드림스드림은 재정 모금과 학교 건립, 교육 지원 및 의료 관련 정보·기술·노하우 공유를 담당한다.

PSDI는 파키스탄 정부와의 협력 및 행정절차 지원, 학교 부지 확보, 운영 시스템 구축과 현지 네트워크 관리를 맡는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며 만료 30일 전까지 어느 한쪽이 서면으로 종료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자동 갱신된다.

 

파키스탄 넘어 주변 국가까지

 

파키스탄 현지에서도 의료인재 양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

PSDI에서 파키스탄 정부와의 협력을 담당하는 무다사르 알리 치마(Mudassar Ali Cheema) 부회장은 제 고향 구지란왈라에는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한 학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DD Project 388을 통해 양성되는 인재들이 파키스탄을 넘어 아프가니스탄·이란·인도 등 주변 국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PSDI는 주파키스탄 대한민국 대사를 지낸 송종환 전 대사가 명예회장을 맡고 있으며, 교육과 의료·보건,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과 파키스탄의 민간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와 파키스탄 태양광 식수위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채종 드림스드림 이사장과 이재철 PSDI 회장, 조규한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와 송종환 명예회장, 무다사르 알리 치마 부회장,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DD Project 388이 그리고 있는 미래는 분명하다.

학교를 세우고, 사람을 교육하고, 의료인을 길러 그들이 다시 생명을 살리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다.

 

임채종 이사장의 학교 건립 경험, 이재철 회장의 의료 전문성, 조규한 사무총장의 사업기획과 협력 실무가 파키스탄 현지에서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종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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