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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지구 재개발, 특혜 의혹과 서울시 입장
최종엽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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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세운2구역 방문 및 개발 의지 표명
종묘 앞 4구역 고층 개발 둘러싼 공방,
서울시 "규정 따른 정상 절차" 해명

종묘 앞 세운 4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발계획 변경으로 38층 고층 건물 건설이 가능해진 것에 대해 '특혜 의혹'이 제기되었었다. 해당 사업에는 '김건희 후원' 업체로 알려진 희림건축이 포함된 합동설계단이 참여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해명
서울시는 해당 보도가 허위 사실이며 언론 중재위원회 제소 및 명예훼손 고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세운 4구역 용적률 상향은 2017년 국가유산청(당시 문화재청)의 고시 변경으로 합법화되었고, 2023년 서울시 조례 개정 이전에도 가능했던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신규 수의계약이 아닌 기존 계약의 '정상적인 변경'임을 강조했다.
서울시장의 세운2구역 방문 및 개발 의지 표명
오시장은 세운2구역을 직접 방문하여 "세운 개발 강북 미래"를 언급하며 재개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시장은 또 종묘 보존과 재개발의 '공존'을 목표로, 높은 용적률을 활용한 결합 개발 방식을 통해 개발 이익을 녹지 조성 등에 활용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최종엽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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