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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엽 칼럼]“정치가 바로서야 나라가 산다.

최종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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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기본 자질은 윤리의식과 책임 결국 정치를 비롯하여 경제 사회... 대인관계에 이르기까지 요구보다. 필요 충족...

세상은 생각보다 단순한 원리 위에서 움직인다.

기업은 고객의 필요를 해결할 때 성장하고, 시장은 사회가 원하는 가치를 공급할 때 유지된다. 언론 또한 시민이 궁금해하는 진실을 대변할 때 신뢰를 얻는다.

결국 오래 살아남는 사회 구조는 모두 ‘대상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오늘의 정치는 국가와 사회의 미래보다 자기 욕구와 진영의 승패에 몰두하고, 정책보다 감정의 충돌을 앞세우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정치가 시민의 삶보다 권력 자체를 우선하는 순간, 민주주의는 흔들리고 시민들은 희망보다 냉소를 배우게 된다.

 

지도자의 진정한 자질은 윤리의식과 책임감에 있다.

공적 책임을 다하고, 진영 논리를 넘어 공동체 전체를 바라보는 공공성, 그리고 행동으로 책임지는 리더십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필수 조건이다.

 

선거는 단순히 권력을 선택하는 행위가 아니다.
어떤 사회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시민의 성찰에서 출발해야 한다.

민주주의에는 완성된 정답이 없다.
그러나 분명한 방향은 존재한다.

자기 이익보다 공동체를 먼저 바라보는 정치,
증오보다 정의를 말하고 실천하는 철학, 
권력보다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정치, 

결국 세상은 자기 정치가 아니라  세상의 필요를 채우는 사람에게 더 큰 길을 내어준다.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정신은 거창한 철학이 아니다.

시민의 불안을 외면하지 않는 마음, 

공동체의 고통을 자신의 책임처럼 바라보는 태도, 

시민의 삶을 정치의 중심에 놓으려는 양심이다.

 

선거의 계절이다.

이제 우리는 다시 물어야 한다.

누구의 목소리가 더 큰가가 아니라,
누가 더 윤리적이며,
누가 시민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누가 더 책임 있게 행동할 사람인가를.

이  질문이야말로 시민의식의 출발점이며, 정치다운 정치를 가능하게 하는 힘이 된다.
그것이 우리정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길이 될 것이다.

 

정치의 개혁은 후보 보다 국민의식에서 출발한다. 

 

대표이메일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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