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아닌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

오늘 아침, 유튜브에서 이런 장면을 보았습니다.
집 안 구석구석을 돌며 묵묵히 일하는 AI 로봇,
논밭을 관리하고, 위험한 현장에서 대신 몸을 던지고,
때로는 인간이 서기 힘든 가장 극한의 자리까지 나아가는 기계들.
우리는 편리함 속에서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어딘가 가슴 깊은 곳이 조용히 울리는 순간을 만납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질문 하나는
“나는 어떤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오랫동안
일하고, 노력하고, 버티며 살아가는 존재로
자신을 설명해 왔지요.
하지만 이제 그 많은 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세상이 다가왔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우리를 빛나야 할까요?
어쩌면 세상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당신의 마음을 보여 주세요.”
“당신의 따뜻함과 당신만의 온기를 잃지 말아 주세요.”
ai는 일할 수 있지만,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ai는 계산할 수 있지만,
상처 난 마음을 끌어안아 줄 수는 없습니다.
기계는 명령대로 움직이지만,
양심과 선택의 떨림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소중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세상에서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AI가 세상을 바꾸고 있지만,
세상의 의미를 채우는 존재는 여전히 우리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자리이고, 우리가 지켜야 할 고유한 빛이니까요.
오늘 하루,
조금 더 따뜻하게 사람을 바라보고,
조금 더 깊게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조용히 이렇게 속삭여 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마음으로,
오늘도 사람답게 살아가겠다.”
그 다짐 하나만 품어도,
우리는 이미 좋은 길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