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그동안 경찰에서 고소,고발 반려 제도로 일부 고소,고발장을 접수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으나 앞으로 검,경의 고소,고발장 접수가 의무화된다. 또 '보완수사 경찰 전담 원칙'도 폐지됨에 따라 검,경이 보완수사를 분담하도록 하고, 경찰의 위법,부당한 불송치 결정에 대한 검사의 재수사요청이 이행되지 않은 경우 검사가 사건을 송치받아 마무리하도록 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다음 달 1일부터 9월 11일까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2021년 '수사권 조정'에 따른 수사지연과 부실수사 등 부작용과 지난해 속칭 '검수완박법'의 고발인 이의신청권 폐지 등에 따른 국민 보호 공백을 현행 법률의 틀 안에서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법무부는 지난해 6월부터 학계와 실무 전문가, 검찰,경찰 기관위원으로 구성된 '검,경 책임수사시스템 정비 협의회'를 운영하고 12월부터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치는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먼저, 검찰,경찰의 고소,고발장 접수 의무를 명시했다. 기존에는 경찰에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정부가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 루마니아 원전설비 수출에 이어 세번째 원전수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해외 원전수출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건설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이집트 상무관을 신설하고 이집트,인도,네덜란드 등 원전수출 관련 재외공관에 총 11명의 상무관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국가는 미국, 이집트, 네덜란드, 인도, 인도네시아, 카타르, 멕시코, 미얀마, 광저우, 제네바, 아세안 등이다. 정부는 신임 상무관들의 원전수출 지원역량도 강화한다. 이를위해 지난 31일 '신임 상무관 원전수출 워크숍'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상무관들은 원전원리와 수출노형 등 원전수출에 필요한 기본지식부터 핵비확산과 수출통제, 해외원전사업 수주 성공 사례, 원전수출 지원제도 등 원전세일즈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쌓았다. 앞으로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원전수출 전문교육을 신임 주재관 필수 교육과정으로 반영한다. 원전수출 중점공관과 중점 무역관을 확대하고 재외공관 원전수출 전담관(상무관)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원전수출 지원역량을 지속 강화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202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과 함께 '2023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온라인 예선을 개최했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다. ESG활동 차원에서 LG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지금까지 총 38개국에서 4,500여 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다. 올해는 17개 국가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한 장애 청소년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총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선은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진행된다. 대회 종합1등 및 장애 유형별, 종목별 성적우수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파워포인트 활용능력 평가 ▲엑셀함수와 데이터 산출능력 평가 ▲인터넷 검색 활용능력 평가 등 개인 종목은 물론이고 ▲영상 촬영 및 편집능력 평가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코딩능력 평가 ▲장애인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IT 활용능력 평가 등의 응용 종목으로 나눠 열렸다. 응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대구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송묵)가 지난 7월 27일(목)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수동), 이노버스(대표 장진혁)와 함께 플라스틱 페트병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사업인 '플라스틱 Re-Start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부동산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노버스 측에서 운영 중인 인공지능(AI)이 탑재된 페트병 수거 장비를 도입하는 것으로, 지역 내 페트병 수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폐자원의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수집된 페트병의 수거 및 운반을 위해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의 플러스팩 자활근로사업단과 함께 연계해 사업을 수행함에 따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도 함께 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본사 주출입구 왼쪽에 설치 운영 중이며, 이후 주민 접근성이 좋은 경북대학교와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도 추가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송묵 대구광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이번 플라스틱 페트병 재자원화 사업이 폐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촉진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나아가 자활사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가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환경, 사회, 거버넌스 및 경제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보고서)를 발간했다.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경영 전략 및 거버넌스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 보고서 : 기후변화 대응 △신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역량강화 △친환경 제품 확대 등 ESG주요 성과를 네 가지로 선정해 공시했다. 금호타이어는 2021년 ESG 전담조직 및 CEO 산하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추진동력을 확보하였으며, 5대 ESG 워킹그룹을 통해 ESG실행과제를 각 담당부서에서 이행하고 있다. 2023년 5월에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해 체계적인 ESG경영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완료했다. 환경분야에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과 해외사업장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저탄소(LNG) 선박을 사용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성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친환경 제품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재료 개발 및 LCA(전과정평가) 현황을 담아냈다. 2022년 지속가능한 재료 55% 적용 타이어 개발을 완료했으며, 2023년 하반기에 80%를 적용한 타이어를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나보타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기준) 2023년 2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매출 전망치를 1억9500만달러(약 2500억원)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에볼루스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매출 4930만달러(약 630억원)를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볼루스는 2분기에만 800개의 클리닉을 새롭게 뚫고, 6만4000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미국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로열티 프로그램 '에볼루스 리워즈'(Evolus Rewards™)는 이용한 건수가 14만7000건을 넘어섰다. 에볼루스는 기존 1분기에 올해 매출을 1억8000만달러에서 1억9000만달러로 전망했으나 나보타의 가파른 성장으로 1억8500만달러에서 1억9500만달러까지 상향 조정했다. 또 2025년도 필러 발매 등 다각화된 사업 모델 기반으로 유통구조도 확장해 2028년까지 7억달러 규모(약 9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에볼루스의 주가는 분기 최고 실적 및 2023년 매출 전망 상향의 영향으로 29.54% 상승한 1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다음컨설턴시(대표 김범수)는 새로운 CI, 비전, 슬로건을 공개하고 콘텐츠컨설턴시로서 새롭게 첫 발을 내딛었다. 이제는 기존 광고, 마케팅을 넘어서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과 같이 콘텐츠에 대해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하는 시대가 다가왔다. 이에 다음컨설턴시는 콘텐츠컨설턴시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경험과 전문성에 기반해 기업들의 콘텐츠 전략 구축과 최적화를 도울 계획이다. 단순히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기업이 가지고 있었던 콘텐츠 기획력, 제작 프로세스 등을 파악한 후 기업 맞춤형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한다. 콘텐츠컨설턴시로의 도약을 위해 다음컨설턴시는 새로운 CI와 비전, 슬로건도 공개했다. 새 로고를 자세히 보면 'DAEUM' 중 'A'와 'U'가 강조돼 있다. 'A'는 위로 향하는 화살표를 뜻해 '성장하는 다음'을 의미한다. 또한 'U'는 각 기업만의 정체성과 유니크(Unique)한 콘텐츠로 컨설팅을 하겠다는 다짐이 들어 있다. 새 비전은 '국내 최고 크리에이티브컨설턴시'며, 슬로건은 '나의 다음, 그리고 나 다움'으로 채택해 로고의 의미처럼 클라이언트의 성장과 정체성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조7981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 줄었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 사업은 올해 4월 합병한 한화방산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 6001억원,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58%가 증가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0% 늘어난 4019억원,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사태가 사실상 종료돼 여행수요 증가로 항공기 엔진 유지보수 수요가 증가해 매출은 늘었다. 다만 올해 2분기에는 전년 동기에 일시 반영된 엔진 사업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전년 대비 실적은 감소했다. 주요 자회사인 한화비전은 지속적인 북미 시장 CCTV 판매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1% 늘어난 28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457억원을 달성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방산 분야의 실적이 견고하고 한화비전 등 자회사의 실적도 긍정적이라며 하반기에 예정된 K9과 천무의 폴란드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말부터 운영해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31일부터 2주동안 강원도 원주시와 춘천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해 왔다. 앞서 지난 4월 21일~5월 31일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6월 5~16일 서울 강서,경기 동탄, 6월 19~30일 경기 구리,부산, 7월 4~14일 대구,대전, 7월 17~28일 경기 고양,의정부로 지역을 확대해 운영해 왔다. 이날부터는 피해 규모, 지자체 수요 등을 고려해 강원도 내 원주시, 춘천시에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는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원주시 여성커뮤니티센터에서 상담하며 원주시청 주택과(☎033-737-3474)에 문의하면 된다. 춘천은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춘천시청에서 상담하고 문의는 춘천시청 공동주택과(☎033-250-4198)로 하면 된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하며, 아울러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앞으로 청소년증 사진 규격이 여권, 주민등록증 신분증 등과 통일되고 대리신청 자격도 확대되는 등 청소년증 관련 제도가 개선된다. 여성가족부는 현장의 규제개선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이 보다 편리하게 청소년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청소년증은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발급하는 공적신분증이다. 교통비와 도서구입 등 문화생활에서 할인혜택이 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검정고시, 운전면허시험 등에서 신분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청소년복지 지원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발급 때 필요한 사진의 규격을 타 신분증과 통일하고 대리신청 자격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3cm x 4cm 규격의 사진을 제출해야 했으나 여권,주민등록증 등 타 신분증 신청 때 필요한 3.5cm x 4.5cm로 사진의 규격을 통일해 신청자가 사진을 다시 찍는 번거로움을 없앤다. 청소년증 대리신청 자격은 법정대리인과 '청소년기본법에 따른 청소년시설에서 청소년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사람'에서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복지시설에서 청소년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사람'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이 청소년증을 간편하게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