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국토교통부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고속도로 휴게소 11곳을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휴게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휴게소는 고속도로 외에 국도, 지방도 등 일반도로와 연결하는 진입로를 별도 개설해 고속도로 이용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문을 연 휴게소다. 올해는 지자체와 협의를 마친 정읍, 진주, 덕평 휴게소 등 3곳을 우선 개장한다. 이어 내년에는 이천,논공,강천산,춘향 휴게소, 2025년 신탄진,입장 휴게소, 2026년 섬진강 휴게소(양방향) 등 총 11곳으로 확대된다. 오는 8일 처음 개장하는 정읍 휴게소는 후면 진입로 및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가 확충되고 정읍시와 협력해 단풍축제 등 지역 홍보시설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지역맛집(정읍국밥) 등이 새롭게 들어선다. 오는 10월에 진주, 12월에 덕평 휴게소가 지역 여건에 맞는 각종 편의시설과 지역 특화시설 등을 갖추고 개방 운영을 시작한다. 이후 개장하는 입장, 이천, 신탄진 휴게소는 하이패스 나들목(IC)을 설치해 휴게소를 통해 직접 고속도로 진,출입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한성수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개방형 휴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이차전지 양극 소재와 친환경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에코프로 그룹(대표이사 송호준)이 2023년 2분기 매출 2조172억원, 영업이익 170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2조원대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분기 매출 2조원 시대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된다.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1824억원에 비해 6.6% 감소했는데 이는 메탈 가격 및 환율 변동이 주요인이라고 에코프로 측은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으로 2분기 누적 매출 4조816억원, 영업이익은 352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3.4%, 57.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하이니켈계 양극 소재 선도 기업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1조9062억원의 매출에 11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 2조110억원보다 5.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 1073억원과 비교할 때 6.9% 늘어났다. 올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3조9172억원, 영업이익 2220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8%, 54.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전동공구용 양극재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전기차(EV)용 양극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관공선 등 중소형 선박에 공급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의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한화오션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양사의 친환경 기술, 선박에 적용… 연료 절감, 오염물질 배출 줄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과 함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의 ESS 개발을 완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ESS는 제어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ESS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컨테이너 타입 패키징 기술', ESS의 화재를 즉시 감지하고 신속하게 진화하는 '자동소화' 기술도 적용됐다. 기존 내연기관과 ESS를 연동한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을 선박에 적용하면 운항 시 연료를 절감하고 오염 물질 배출도 줄일 수 있다. 한화오션은 축적된 선박 건조 경험과 친환경 선박 기술 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MWh급 ESS의 실증 시험을 주도하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굴착기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고 1호 제품으로 첫 전기굴착기인 1.7톤급 디벨론을 판매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는 지난 3일(목) '디벨론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하고, 1.7톤급 디벨론 미니 전기굴착기(모델명 DX20ZE)를 온라인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부 글로벌 업체에서도 사전 온라인 예약 접수를 진행한 바 있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한 것은 세계 최초다. 디벨론 온라인스토어는 고객들이 대리점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굴착기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자 구매계약 △예약금 및 잔금 온라인 결제 △정부 보조금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캐피탈사 연동을 통해 할부금융 신청까지 가능하다. 기존에는 전기굴착기를 구매하려면 고객이 직접 대리점과 시⋅군청 등 지자체를 방문해 장비구입과 보조금 신청 절차를 각각 진행했어야 했다. 이 모델(DX20ZE)은 내연기관 대신 자체개발한 배터리팩과 고성능 모터를 탑재해 엔진오일, 엔진오일필터 등 엔진관련 소모품의 교환이 필요 없어 유지관리 비용이 적고 동급 내연기관 장비와 동일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목)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약 679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입방미터급(㎥)이며,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11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선가는 척당 2.65억불로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기준 최고 선가를 기록했다.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한국전쟁 종전 70주년을 맞이해 사단법인 평화드림포럼과 현대문화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2023년 8월 15일 광복절에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음악회'를 푸르지오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한반도 평화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관심과 의식 고양, 평화를 기원하는 화합의 장 조성, 그리고 전문 예술인들을 초청해 보다 격조 있는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서울시민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함과 동시에 평화와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확산 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을지로4가에 위치한 푸르지오아트홀에 300명의 관객을 직접 무료 초대하고, 유튜브 라이브 영상 시청으로 500명이 참여해 총 800명의 관객과 함께 한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최정원, 테너 정의근, 바리톤 정태준, 피아니스트 문재원,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 평화통일중창단이 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며 부대프로그램으로 평화통일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평화통일 인식조사가 관객과 함께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최정원은 경희대 음악대학과 동 대학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최고연주자과정 졸업했으며, 중앙콩쿨, 이대웅콩쿨,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앞으로 사회보장급여 신청자가 행정복지센터에 취약,위기 가족 지원, 긴급돌봄 등의 가족관련 서비스를 신청하면 해당지역 가족센터로 연계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일반 국민이 사회보장급여 신청 때 가족센터의 서비스를 요청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건강가정기본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4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생계,의료,급여 등 사회보장급여 신청자가 원하는 경우 취약,위기 가족 지원, 임신,출산 상담, 긴급돌봄 등 필요한 가족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성명, 연락처 등 신청자의 정보를 가족센터에 제공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앞으로 지역 주민과 가장 근접한 행정서비스인 행정복지센터 사회보장급여 체계와 가족센터 서비스가 연계되면서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가족서비스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취약,위기 가족을 신속하게 찾아 정부의 지원방안을 알리고, 가족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가족센터가 시군구 기초단위에서 또 하나의 든든한 가족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질병관리청이 16일까지 질병관리청 슬로건을 정하기 위한 대국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번 슬로건 투표를 통해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질병청의 구체적인 실행목표를 국민과 함께 정하며 2019년 개청 이후 3년 동안의 질병청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국민과 함께 고민한다. 슬로건 투표는 질병청 내부 추천 및 심사를 통해 선정한 ▲건강한 동행 ▲국민의 건강한 일상 ▲과학으로 안전하게, 질병에서 자유롭게 ▲질병에서 자유로운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하는 질병관리청 등 4개 후보에 대해 실시한다.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한 슬로건은 9월 질병청 개청 기념일에 맞춰 선포할 예정이다. 슬로건 후보들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감염병의 위험은 물론 결핵 등 상시감염병, 만성질환, 미세먼지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건강위협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민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키는 질병청의 목표와 포부를 담고 있다. 특히, 4개의 슬로건 후보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해 국민과 함께 소통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교육부가 지난 4일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안'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교육부-서울특별시교육청 합동조사단(이하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동조사단은 지난 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서이초에서 발표한 입장문 내용과 언론 등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합동조사단은 서울 서이초 입장문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고인의 학급에서 담임교사 교체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고인의 담당업무는 학교폭력이 아닌 나이스(NEIS)이며, 본인의 1순위 희망에 따른 것이라 합동조사단은 밝혔다. 고인의 1학년 담임 배정은 본인의 1순위 희망에 따른 것이었으며, 고인의 담임 학급에 신고 접수된 학교폭력 사안은 없었다. 합동조사단은 다만, 소위 '연필 사건'으로 불리는 학생 간의 사안은 확인할 수 있었다. '연필 사건'은 지난 달 12일 오전 수업 중 B학생이 A학생의 가방을 연필로 찌르자 A학생이 그만하라며 연필을 빼앗으려다 자신의 이마를 그어 상처가 생긴 사건이다. 아울러 누리소통망(SNS)에서 거론됐던 '학급 내 정치인의 가족이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정부가 '응급실 뺑뺑이'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119 구급대와 의료기관의 환자 중증도 분류체계를 통일한다. 또 환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셀프체크 앱을 개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4차 회의를 열고 응급실 이송체계 개선과 과밀화 해소 등을 포함한 응급실 미수용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응급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119 구급대의 중증도 분류체계를 병원 단계와 일치시키는 '병원 전(前) 중증도 분류기준(Pre-KTAS)'을 하반기 도입한다. 현재 119 구급대는 4단계(사망 제외)의 중증도 분류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5단계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와 달라 이송 과정에서 일부 혼선을 빚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 기준과 맞춤형 이송지침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국민 스스로 응급실 이용 필요 여부와 적정 응급의료기관을 판단하는 기능을 탑재한 '셀프 트리아지(Self-Triage)' 앱을 개발해 합리적인 응급실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재 시설,인력 중심인 응급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