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
앵콜 특집 1.5보] 뉴욕의 센트럴파크 처럼 수락산과 도봉의 명산이 선사하는 부의 품격
최종엽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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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의 숲세권’은 향후 고소득 은퇴 세대를 불러 모을 핵심 요인
건물은 시간이 흐르면 낡지만, 수락산의 가치는 갈수록 높아져
지난 1탄을 통해 창동·상계의 일자리 혁명과 재건축의 현실적 과제를 짚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숫자와 도표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이 지역만의 결정적 자산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곁을 병풍처럼 감싸 안은 수락산과 도봉산입니다.

전문가들은 2026년 이후 서울의 진정한 부촌은 ‘한강 조망’을 넘어 ‘숲의 혜택’을 얼마나 입체적으로 누리느냐에서 갈릴 것이라 예견합니다.
1. 수락산과 도봉산은 글로벌 K-컬처의 배경이 되는 압도적 경관”
창동역 일대에 들어서는 ‘서울아레나’와 초고층 복합시설들은 자칫 삭막한 빌딩 숲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를 세계적인 명소로 완성하는 화룡점정은 바로 도봉산의 기암괴석이 만드는 스카이라인입니다.
- 뉴욕의 센트럴파크, 홍콩의 빅토리아 피크처럼 창동은 도봉산이라는 천혜의 배경을 가졌습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관광객들이 창동을 찾았을 때 마주할 ‘도심과 거대 암벽의 조화’는 그 자체로 강력한 도시 경쟁력이 됩니다. 도봉산의 경관을 사유화(View)할 수 있는 창동의 상업·업무 단지들은 임대료와 가치 면에서 타 지역을 압도하는 ‘심미적 프리미엄’을 갖게 될 것입니다.
2. 상계와 수락산, "재건축 분담금을 상쇄하는 ‘영구적 환경 프리미엄"
- 수락산은 '거대한 허파’입니다. 고령화 시대와 건강 중시 문화(Wellness) 속에서, 집 문을 열면 바로 산책로가 이어지는 상계동의 숲세권’은 향후 고소득 은퇴 세대를 불러 모을 핵심 요인입니다.
- 당장 분담금의 문턱은 높아 보이나 수락산 영구 조망권과 숲세권 연계 설계를 확보한 단지는 분양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합니다. 건물은 시간이 흐르면 낡지만, 수락산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전문가의 한 줄 평 :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현대적 해석"
창동·상계는 서쪽의 도봉산, 동쪽의 수락산, 그리고 중심에 흐르는 중랑천은 완벽한
배산임수 지형입니다. 과거엔 그저 '가까운 산'이었으나 이제는 '자본화 된 자연'입니다. 높은 분담금과 경기 변동의 파도를 넘어서는 힘은 결국 입지가 가진 원천적인 힘은
아름다움과 '산의 정기'에서 나옵니다.”
최종엽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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