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 지난 9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공장에서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원을 투자하는 샤힌 프로젝트(Shaheen, 아랍어로 '매'를 뜻한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사우디 아람코 아민 나세르 CEO를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 건설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에쓰오일 역사의 새 장을 여는 출발을 축하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광범위한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에쓰오일의 야심 찬 계획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하며 202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지난해 11월 윤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 양국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고 특히 에너지, 방위산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규모의 경제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며 투자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한-사우디 경제협력의 대표적인 성과인 샤힌 프로젝트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정부는 3.9(목) 14시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4회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처간 의견을 조정하는 최상위 의결 기구로, 지난 1998년부터 매 5년마다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심의·발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개최되는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로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2027)’을 심의·확정하고, 국정과제인 개인예산제 도입을 위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확정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은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범정부 종합계획으로 지난해부터 장애계와 학계,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실무추진단 운영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 검토하였고 같은 해 9월 장애계에서 제안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였다. 지난해 11월 장애인정책조정실무위원회(위원장: 복지부 1차관)를 통해 장애계,학계, 관계부처가 함께 계획을 검토하였으며, 이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난 1월 장애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윤석열 정권이 내놓은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방안에 대해 아쉽지만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일본의 성의있는 사과와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 대한민국 국민은 일본의 침략과 만행, 독도 도발을 잊지 않고 있다. 일본 자위대의 무력증강과 평화헌법 수정시도 등 우리는 경각심을 가지고 보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문재인좌파독재정권과 같이 1965년 한일협정을 부정하고, 지소미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약을 파기하고 죽창가를 불렀어야 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전향적 한일관계 개선이 필요하다. 아쉽지만 제3자변제방식의 강제징용피해배상안에 동의한다”면서 “일본의 성의있는 과거사 사과와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 그리고 경제제재 해제와 양국공동협력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박근혜 정권 몰락의 단초가 되었던 위안부 졸속 협상을 타산지석으로 삼길 바란다”는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의 ‘한일 위안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김기현 대표는 당선 첫날인 9일 공식일정으로 최고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민생'에 방점을 두며 내년에 있을 총선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촉발시켰던 당내 갈등을 걷어내고 화합을 통해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 총선 승리의 발판을 구축 윤석열 정부를 효율적으로 지원하자고 했다. 김 대표는 국립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 한 후 방명록에 "오직 민생, 다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 만들겠습니다"라 적었다. 김기현 대표의 최고위원회 인사말 전문 오늘 최고위 인사말 오늘 우리가 당 지도부를 구성하고 첫 회의 날이기 때문에 잠시 일어나서 국민들께 “감사하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겠다. 우리 민생을 잘 챙기고 국민이 모두 행복한 나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는 마음을 담아서 인사하고 시작하도록 하겠다. 일 년 전 오늘 위대한 우리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해주셨다. 그 뜻깊은 오늘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도 새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우리 국민의힘은 하나가 되고 한마음이 되어 국민 행복을 위해 전진해야 할 것이다. 이번 지도부의 임무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년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국민의 힘은 제3차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52.93%를 득표한 김기현 후보가 당선되었다. 윤 대통령과의 원만한 호흡을 택한 당원들의 지지로 결선투표 없이 당선됐다. 김기현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주도하며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게 되었다. 최고위원 또한 친윤계의 몫이 되었다. 윤 대통령의 ‘당정일체’ 체계에 힘을 받게 되었다. 다음은 김기현 대표의 인사말 전문이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제 인생에 가장 떨리고 벅찬 시간이다. 많은 선거를 치렀지만 이렇게 마음 졸이면서 결과를 기다리기는 처음이다. 정말 감사드린다. 일편단심 저 김기현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감사의 큰절 한번 올리겠다. 오늘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신 우리 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최고위원님께도 축하를 드리고, 청년최고위원 장예찬 최고위원에게도 축하를 드린다. 참으로 뜨거운 열정으로 경쟁을 펼쳐 주셨지만 아쉽게도 뜻을 이루지 못한 정말 존경하는 우리 안철수 후보님, 우리 황교안 후보님, 또 천하람 후보님께도 멋진 레이스를 펼쳐 주신데 대해서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하나이다. 최고위원 출마 청년최고위원 출마의 뜻을 이
정우택 국회 부의장은 6일 본지에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에 따른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를 기대했지만, 미중 갈등 국면 심화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더 해지고 있으며 이런 와중에 인구감소 , 부동산시장 침체 , 금융불안 , 소비위축과 같은 국내 상황이 복합 반영된 결과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의 신호가 있다고 했다. 중국 경제의 급격한 침체는 우리에게 꽤 타격이 될 수 있으며 對 중국 비중이 줄긴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자 최대 수입국으로 중국 성장률 1%p 하락이 곧바로 한국 성장률 0.15%p 감소의 나비효과로 이어지는 구조라며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성장률 하락 , 이어지는 대중 무역적자는 한국 경제에 큰 부담이 됩다고 했다. 정 부의장은 중국발 경제 쇼크에 휘둘리지 않도록 다각적 전략 마련이 시급하며 감소하는 중국 수출을 대체할 신시장 개척 , 수입 시장 다변화 , 해외 생산거점 분산 등 과감한 규제 혁신과 노동개혁 , 미래첨단산업 투자 확대 등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위기의 이면에는 늘 기회가 있다며 중국의 성장 정체가 위기가 될지 , 오히려 기회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비대위회의를 통해 1987년 체제를 탄생시킨 민주화 운동권 세력이 집단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며 기괴한 선택을 향해 달려가는 386 운동권 세력의 초라한 몰락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386세대는 1980년대 민주화를 위해 영어의 몸이 되기도 했고, 때로는 목숨까지 희생했다. 많은 국민이 그 희생에 공감했다. 그때는 혼자만 행복하면 미안한 시대였다. 민주화 투쟁에 함께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은 386 운동권에 빚을 진 느낌이었다며 민주주의의 핵심은 주권재민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국민을 등친 토착비리 부정부패를 눈감아주는 행위는 주권재민에 대한 배신이라면서 민주당의 주축인 운동권 출신 386 정치인 가운데 누구 하나 이재명의 토착비리, 부정부패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비겁한 침묵이라고 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침묵은 온다” 김영삼 대통령은 민주화를 위해 목숨 걸고 22일간 단식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이다”라고 외친 사형수였다. 서슬 퍼런 권위주의 정부에 목숨 걸고 대항했던 어제의 대한민국 민주투사들이 오늘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이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부당한 정치탄압으로부터 민의의 전당인 의회의 독립성을 지켜내고 민주주의를 수호해냈다고 밝혔다. 안대변인은 이어 한동훈 장관의 강변은 사법 살인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서슴지 않는 윤석열 검찰의 민낯을 똑똑히 보여주었다며 오늘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얼마나 무도하고 부당한지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은 법치를 가장한 윤석열 정권의 사법사냥과 야당 탄압에 결연히 맞서 이겨내겠다,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의 폭정을 막고,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 민주주의의 가치와 역사를 지켜내겠다고 했다.
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 FC 후원금 등 개인범죄비리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의원 이재명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27일) 국회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국민의 힘, 정우택국회부의장은 27일, 169석의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직접 공천 협박을 하며 표 단속을 해 왔으니,사실상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것인데 오늘, 민주당이 남길 한국 헌정사, 국회사, 정당사에 남길 다시 없을 수치스러울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 관련, 대장동 수익 428억원을 받기로 한 의혹과 쌍방울 대북 불법 송금 사건도 진술과 증거들이 쌓이며,검찰에서 기소와 구속영장을 추가할 태세인데 그때마다 국경일과 공휴일까지 억지 방탄 국회를 계속 하려는가? 라고 날을 세웠다. 정 부의장은 민주당의 민생은 외면한 채 선심성 포퓰리즘법안만 강행처리,반도체 지원법, 공급망 위기대응법과 같은 경제법안들은 방해 중이라며 미국에서는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를 본격화하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까지 중국에서 일정 기술수준 이상 생산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규제소식도 전해지며 설상가상이라고 개탄했다. 당대표 개인비리범죄를 비호하기 위한 불체포특권, 방탄 보신에 거대 야당의 에너지가 소진되는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기자 | 한미 국방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운용 연습을 개최했다. 연습 이후 한미 대표단은 미 핵잠수함 기지를 방문해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 국방부는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8차 한미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DSC TTX)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습에서 한미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 추세를 반영, 북한의 핵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억제 및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북한의 모든 핵사용 가능성에 대비해 동맹의 강력한 대응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토의했다. 미측은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밝힌 바와 같이 북한이 미국이나 동맹 및 우방에 대해 핵을 사용한다면, 그 위력과 상관없이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북한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양측은 동맹의 능력이 북한의 핵사용 위협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고 한국의 첨단 재래식 능력 강화가 억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의 능력을 활용하는 최선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