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청소년들이 창작 체험활동을 통해 저작권을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 저작권박물관이 진주 혁신도시에 개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2일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세계 최초의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을 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조규일 진주시장, 4개 분야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저작권박물관의 출발을 응원했다. 아울러 위원회와 진주시는 진주시를 저작권 특화도시로 선포하고, 앞으로 지역의 창작자와 기업들이 활발히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올바른 저작권문화가 진주시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저작권박물관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직접 체험해 누구나 저작자가 될 수 있고, 저작권이 창작자의 소중한 권리임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웠다. 1층에는 가치 있는 저작권 자료를 전시하고, 어문과 음악, 영상, 사진, 미술, 컴퓨터프로그램, 도형, 건축, 연극 등 분야별 저작권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안무체험실을 마련해 가수 이영지 씨, YG엔터테인먼트, 음악그룹 하모나이즈, ㈜원밀리언 등이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정부가 옷 속에 숨긴 소량의 마약 검출을 위해 내년에 개인 동의 없이도 신속히 전신을 검사할 수 있는 스캔 장비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전국 모든 공항만에 도입한다. 또한 마약범죄 빈발지역에서 입국한 여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재개하는 등 입국여행자 대상 검사율을 2배 이상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특히 전수검사 시점을 입국심사 이전으로 앞당겨 항공편에서 내리는 즉시 기내수하물과 신변 검사를 실시하는 등 국경단계에서 마약류 밀반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회의 종료 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불법 마약류 집중,단속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 ▲치료,재활,예방 인프라 확충 등 3대 분야와 9개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 불법 마약류 집중단속 국내 마약류 압수량은 대부분 해외 밀반입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국경단계에서 마약류 밀반입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입국여행자 대상 검사율을 2배 이상으로 높이고, 11월부터 우범국발 여행자의 전수검사 시점을 입국심사 이후에서 이전으로 앞당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삼성전자가 브랜드가치에서 전년 대비 4% 성장을 기록하며, 4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4년 연속 '글로벌 톱5' 수성 지난 21일(미국 현지 시각)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914억달러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IT 업계 시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TV, 가전, 네트워크, 반도체 등 전 사업 부문의 브랜드가치가 골고루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로 도약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위 등 브랜드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글로벌 10대 브랜드에 포함됐으며, 미국 이외 기업으로 유일하게 2020년부터 글로벌 5대 브랜드 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공감력, 차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정부가 기존 39종인 복지사각지대 위기정보에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 수도요금 체납, 가스요금 체납, 채무조정 중지자, 고용위기 등을 추가한다. 이에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44종 위기정보를 분석해 복지 위기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약 30만 명의 위기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약 30만 명 중 겨울철에 어려움이 큰 생활요금 체납가구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거취약가구를 집중 점검해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열린 제3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추운 겨울 취약계층의 민생을 살피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의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을 수립했다. ◆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상황 점검 빅데이터 기반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단전,단수 등 위기정보 분석을 통해 복지 위기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약 30만 명의 정보를 지방자치단체에 안내해 위기상황을 점검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공공 빅데이터로 입수된 정보를 분석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예측,선별하는 것으로, 이번에 단전,단수, 건강보험료,통신비 체납 등 위기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44종으로 늘린다. 특히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1~12.15)을 맞아 지난 11월 20일(월)부터 '지능형 재해,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경북 울진지역 송전철탑 2개소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한전은 송전철탑이 우리나라 지형 및 송전선로 특성상 산악지 통과가 불가피한 점을 고려해 2023년 3월에 본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으며 울진 지역에 최초로 이 시스템을 적용,운영하게 됐다. '지능형 재해,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은 AI 기술을 통해 CCTV에 촬영되는 영상을 자체적으로 인식,분석해 산불, 산사태 등 재해 상황 발생 시 한전과 관계기관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산불 감시기능과 함께 멸종위기종 등 생태계 모니터링 및 산사태 징후 감지 기능도 갖추고 있어 산불예방과 환경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시스템의 세부 기능은, ①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의 영상 식별기능으로 산불을 인식하는데, 총 13만 장의 관련 이미지 딥러닝을 통해 산불 연기처럼 보일 수 있는 구름, 야간의 자동차 헤드라이트 등 유사 이미지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고, 또한 ②산양 등 멸종위기종인 동물들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동결했다. 재산세와 국민연금 등 60여개 행정제도에 활용되는 공시가격에 대한 현실화 계획은 전면 재검토 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어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현실화율은 올해와 동일하게 2020년 수준으로 유지된다. 공동주택은 69%, 단독주택은 53.6%, 토지는 65.5%다. 이는 기존 현실화 계획 평균 대비 공동주택 6.6%포인트(p), 단독주택 10.0%p, 토지 12.3%p가 하락한 수준이다. 내년 최종 공시가격은 올해 말 부동산 시세를 반영해 표준주택,표준지 공시가격은 1월,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4월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와 동일한 현실화율이 적용되면서 공시가격 변동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공시가격 혈실화율이 동결된 것은 현실화 계획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 상황에서 기존 계획을 그대로 적용해 현실화율을 높여 나가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에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검토를 포함한 바 있다. 국토부는 금리 인상, 물가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남북출입 20년의 역사와 기록이 담긴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 통일부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남북출입사무소 개소 20주년을 맞아 '남북출입사무소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 행사는 남북관계관리단장, 전시자료 기증자, 역사관 전시자문과 교정을 맡아주신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됐다. 역사관에는 남북출입과 관련된 문서,사진,영상 등 모두 250점의 자료들이 전시됐으며, 남북출입과 관련한 체험코너도 설치됐다. 전시물은 남북출입사무소가 문을 열기까지의 과정,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통해 출입하는 모습, 남북 간 육로 개통을 위한 남북 간 합의문서 등의 자료로 구성돼 있다. 체험코너는 방문객들이 방문하고자 하는 북한지역, 방문목적 등을 입력하면 방문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간접 체험공간으로 마련됐다. 통일부는 앞으로 역사관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지자체 등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층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10월 고용률이 63.3%, 실업률은 2.1%로 각각 10월 기준 역대 최고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주재로 지난 21일 개최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11차 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10월 고용동향'을 공개했다. 특히 30대 유자녀 여성의 고용률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하고 경력단절비율이 감소했는데, 이에 이 차관은 '여성 고용률은 61.9%로 역대 최고'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노동연구원의 '최근 일자리 지표 특징 및 시사점'에서는 낮은 실업률, 고령층 취업자 수 증가와 함께 여성을 중심으로 노동공급 기반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이러한 고용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부모 맞돌봄 확산, 시차출퇴근제, '쉬었음' 청년 등에 대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민간 일자리 창출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10월 고용동향과 최근 일자리 지표 특징 및 시사점, 고용 현안 및 이슈를 논의하는 한편 직접일자리 사업 집행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지난 10월 고용률은 역대 최고, 실업률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제조업,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는 등 도로 환경을 새롭게 조성한 제주특별자치도와 무단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자전거 이용을 높인 부천시가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해 제주,부천시를 비롯해 진주시, 공주시, 함안군 등 11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특교세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이 대회는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중 우수사례를 선정,공유해 많은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공영 전기자전거 '타고가야' 서비스를 시행해 주민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김해시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6곳의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자체장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 의지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면심사와 지자체의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 제주특별자치도, 부천시 ▲최우수상 진주시, 공주시, 함안군 ▲우수상 대전광역시, 창원시, 용인시, 당진시, 광주 서구, 대구광역시 등 최종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우리나라와 폴란드를 오가는 하늘길이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주 7회로 늘어난다. 영국과는 화물운항 확대 제한을 폐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 폴란드 민간항공청, 영국 교통부와 항공회담을 개최해 국제선 운수권 증대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폴란드 항공회담 결과 여객 운수권은 한(모든 공항)-폴란드(모든 공항) 간 주 7회(2회 증가)로 늘어나고, 추가로 한(부산)-폴란드(모든 공항)가 주 3회 신설되는 등 폴란드를 오가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운수권은 양국 정부간 합의를 통해 정하는 주 단위의 항공기 운항 횟수에 대한 권리다. 이번 항공회담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열린 회담으로 한국에서는 국토부 항공정책관이, 폴란드에서는 민간항공청장이 참석했다. 폴란드는 우리 기업의 생산시설이 다수 위치해 중,동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한 핵심 협력 국가다. 최근 방산, 플랜트,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정부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국토부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영국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