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노인 돌봄 산업 기술 발전 및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Technology Advances and Growth Opportunities in Elderly Care)'를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60세 이상 노인이 5세 이하의 아동보다 더 많아졌고, 2030년에는 6명 중 1명이 60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세계 노인 인구 비중이 2015년 12%에서 2050년 22%로 약 두 배 늘어날 전망이다. 2020년 10억명, 2030년 14억명, 그리고 2050년에는 21억명까지 증가할 것이다. 미국 통계국 역시 미국 65세 이상 인구가 2034년에는 18세 미만 미성년자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 능력이 점차 저하되고 세포가 퇴화하면서 당뇨나 고혈압 등의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며, 신체적 활동에도 제한이 많아진다. 여기에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을 경험하는 경우가 잦아진다. 이러한 질병 부담이 환자와 의료 시스템에 막대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준다. 이로 인해 노인 돌봄 연속성을 강화하고, 능동적이고 독립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부스러기사랑나눔회경기지부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은 11월 24일 지역아동센터 및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이라는 부제로 지역아동센터 및 다양한 돌봄기관의 아동돌봄에 대한 역할을 공유하고 아동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화성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및 유관기관 종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및 유관기관 소속 발제자 3명이 주제 발제를 진행했다. 경기도아동돌봄광역지원단 허승연 단장은 경기도아동돌봄센터의 추진 배경 및 현황, 사업 내용과 지원단 역할 및 주요 사업 성과 등의 내용을 다뤘다. 경기도아동돌봄센터는 지역의 다양한 돌봄기관 연계 지원 및 지역 돌봄 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거점형 돌봄시설로, 경기도 아동돌봄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2021년 광명,파주,화성,여주 4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현재 10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아동돌봄광역지원단은 2023~2024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위탁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청개골 마을호텔(대표 경해진)이 퇴직자를 위한 강릉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인터미션 어웨이'의 체험단(3박 4일)을 모집한다. 인터미션 어웨이는 강릉 일주일/한 달 살기 여행사 청개골 마을호텔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퇴직을 맞이한 신중년들이 강릉에서 한 달 동안 여행과 글쓰기를 통해 인생 1막과 2막 사이의 인터미션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체험단에서는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3박 4일 동안 밀도 있게 제공한다. 청개골 마을호텔은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숙박 공간(스카이베이호텔 경포)과 호텔 조식, 자서전 출판, 철학 세미나, 쿠킹 클래스, 배낚시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험단은 활동에 대한 기록과 소감을 남긴다. 전 과정은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촬영될 예정이다. 체험단 모집은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강릉 한 달 살기를 미리 경험하고 싶은 50세 이상 퇴직자는 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앞으로 배우자 및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맛보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며, 관련한 소식은 인스타그램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청개골의 경해진 대표는 '조직 구성원으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기자 = RG바이오는 지난 11월 22일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2023 COEX FOOD WEEK) 개막식과 함께 개최된 '2023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RG바이오 디오스코 뮤신' 특허기술과 제품이 기술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으로 수상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마'관련 제품은 가공되지 않은 농산물 형태의 '생마'자체이거나 분말제품에 한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디오스코 뮤신'은 특용작물인 '안동 참마'에서 추출한 '식물성뮤신복합추출물'을 기반으로 식물의 건강성을 강화하여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최근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건강지향의 식물성 비건시장'에 잘 맞는 건강 원료로서 식품뿐만아니라 화장품 등 뷰티시장 제품 원료로도 활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타겟층 확대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에 큰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RG바이오는 '갈변현상' 방지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산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기술발전에 기여하고자 2016년 7월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농공상융합형기업으로 탄생했다. 특히 농산물중에서도 갈변현상으로 인해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이집트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0일(월)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진행된 토레스 론칭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집트 현지 대리점사 Arabiat Egypt(아라비아트 이집트)의 Ahmed Abou khouf(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라며 '이미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어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승 행사 후 약 1~2주의 고객 Test drive 등을 통한 제품 홍보 후 12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KGM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토레스 등 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론칭을 가속화하고 있다. 7월에는 토레스 유럽 시장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내년부터 한국과 영국 간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연령 상한이 기존 30세에서 35세로 상향된다. 대상 인원 또한 1000명에서 5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외교부는 한국과 영국 정부가 올해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간 교류 확대 및 이해 증진을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12년 영국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인 청년교류제도(YMS)에 가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연간 1000명의 한국 청년이 YMS를 통해 영국에서 2년간 여행과 취업 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학습하고 현지 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했다. 영국 청년들 또한 한국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가졌다. 양국이 내년부터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의 연령을 상향하고 대상 인원도 증원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양국 미래세대의 상호 교류와 이해 증진의 기회가 확대되면서 양국 우호 관계가 더욱 심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은 영국을 포함해 현재 25개 국가 및 지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양해각서)을 맺고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우리 젊은이들의 해외 진출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행정안전부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내각부와 '한-영 디지털정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2일 한-영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다우닝가(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에 포함된 것으로, 서명 즉시 발효되고 5년간 유효하다. 이에 단기적으로는 영국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효과적인 추진에 크게 기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영국의 공공조달 시장에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양국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최첨단 정보통신(IT)기술 도입과 협력 ▲디지털정부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방식의 혁신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공서비스의 개발 ▲클라우드 신기술 도입 및 관련 정책 개발 ▲국민 중심 디지털 서비스 구현 등의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미래시대에 디지털정부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전 세계 디지털정부를 선도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양측은 공공부문 인공지능 활용 경험과 지침을 상호 공유해 디지털정부가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발전에 대응할 수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한국과 영국이 수출기업 지원과 위해물품 단속 공조를 위한 세관협력 법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관세청은 이명구 관세청 차장과 캐롤 브리스토우 영국 조세,관세청 국경 무역실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조세,관세청 본부에서 고위급 양자회의를 개최, '대한민국과 영국 간의 세관 분야에서의 협력 및 상호 행정지원에 관한 협정(이하 한-영 세관상호지원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한-영 관세당국 간 최초의 고위급 공식 만남이다. 한-영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은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경제협력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한-영 세관상호지원협정이 발효되면 양국 관세당국 간 마약 등 위해물품 거래에 대한 단속 공조, 통관절차 간소화 등 상호 협력과 지원에 대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다. 이번 협정이 발효되면 관세당국 간 협력채널이 구축돼 현지 진출 우리기업 통관애로 신속 해소, 통관단계 한-영 FTA 활용 지원 등 우리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도 폭넓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협정은 한-영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 약정(AEO MRA) 체결 근거를 규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GS리테일이 지난 22일 충청남도와 지역 농산물 유통 확대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계룡시에 위치한 퍼스프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GS리테일과 충청남도가 상호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쌀과 스마트 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등 충청남도 상품의 유통 활성화 및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사항은 △GS리테일에서 판매를 희망하는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 지원 △충청남도 농산물을 활용한 프레시푸드, HMR, 밀키트, 소포장 상품 등 신상품 공동 개발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활성화 및 공동 프로모션 진행 △각종 신규 사업 발굴 및 지원 등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상호 교류 활성화다. GS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청남도의 우수한 쌀 공급처 확보, 스마트 팜 원예농산물 구매 확대 등으로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우수 농산물 확보가 가능하고, 충청남도 생산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유통 플랫폼 제공으로 소득 향상 등 지역 생산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을 제공할 것으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는 내연기관 50년을 넘어 향후 전동화 시대 50년을 선도하기 위한 결정으로, 울산 EV 전용공장과 함께 현대차그룹 혁신의 두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Jurong Innovation District)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 이하 HMGICS)'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다. 이날 준공식에는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부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양국의 정관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