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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유감] 인터넷 쇼핑몰 믿을 수 있나

인터넷쇼핑은 언제 든 거래가 가능하며 시간을 절약
웨사이트 이용시 사기 및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
공금 사용 시 투명성 확보로 잡음과 의혹 해소


기자가 소속한 공동체에 190만원의 성금이 답지하여 6차 회의비용에 92만원을 쓰고 남은 98만원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추석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참여한 21분께 선물을 보내고 남은 6만여원은 향후 만남의 비용에 보태기로 했다. 공금관리는 단 한푼의 의혹도 없어야 하기에. 

 

인터넷을 뒤졌다.  다양한 명절 상품들... 몇 시간을 고민하다 건강식품에 눈길이 갔다. 먼저 명가식품 000브랜드에 눈길이 멎었는데 고려한 점은 건강식품이라면 점과 가격(배송비포함 43.500원)이 적합하였고 사진으로 보는 상품은 가격대비 마음이 끌려 이를 선택했다.

 

  

몇일 후 상품이 도착했다. 개봉한 상품은 기자의 기대치와는 약간의 거리가 있었다.  인터넷 사진과 상품을 비교해 보았다. 틀리지 않았다. 선물은 단순 물건 이상의 마음을 전하는 중요 수단으로 보내는 정성과 받는 마음이 결합하여 가치를 발하는 것, 마음이 개운치 않았다.

 

2024년 2월 기준 통계청 자료에는 국내 온라인쇼핑몰 총거래액은 18조976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2.1% 증가하였다. 빠르게 상장하는 온라인쇼핑의 이면에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쇼핑이 가능하며 시간과 노력을 절약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다른 강점은 투명성이다. 특히 선물의 경우 포장의 수고와 배송의 노력을 줄일 수 있고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 거래 행위에 있어 판매자와 고객 간 대면이나 소통 없이 온라인 결재를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추적 확인이 가능하여 부정거래가 원천 차단 되어 투명한 상거래의 강점을 가진다.

 

인테넷 거래의 문제점과 피행예방  

 

취약점도 많다.  인터넷 거래는 실제 제품을 확인 할 수 없어 상품의 질이나 상태,  가격의 적합성 등의 파악이 어렵고 웹사이트에서 구매 시, 사기의 위험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 및 비대면 거래의 특성으로 상호작용이 불가한 취약점이 존재한다. 

 

온라인 쇼핑시 가짜 쇼핑몰 구별 방법을 숙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HTTPS사이트에는 SSL암호화하여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URL옆에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을 확인하여 도매인 이름과 공식쇼핑몰의 URL이 같은지를 확인해 다를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도매인이 최근에 등록 된 경우는 가짜일 가능성이 많으며 이 경우 복사과정에서 저해상도가 흐려지며 픽셀화된 이미지를 사용하므로 약간의 주의만 기우리면 확인이 가능하고 사이트에 오타나 잘못된 문법이 많다면 불법사이트로 의심해야 한다

 

최근 온라인 거래의 피해 사례를 보면 과일의 경우 포장개봉결과 변질된 제품이 발견된 사례가 있고 공산품의 경우 품질에 하자가 발견되고 있으며  추석, 설 등 명절기 에는 항공 상품권의 위약금부과 계약불이행 및 상품권 유효기간 경과 시 서비스 거부로 피해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온라인 거래의 문제가 발생 할 경우 한국소비자원보호원에 신고하여 삼담을 통해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으며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372번이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고 온라인피해365센터에서는 사고 피해를 지원하며 전국 어디든 142-235로 연락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90년대부터 본격화된 인터넷 쇼핑몰은 유통시장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결제 시스템과 물류흐름이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추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의 기술 발전이 더해져 지속 성장 발전 할 것이므로 기피하기 보다 현명한 접근의 지혜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