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6,25전쟁 참전 영웅들의 젊은 시절이 담긴 빛바랜 흑백사진이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돼 고해상도의 색채사진으로 재탄생된다. 국가보훈처는 2월14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불멸의 6,25전쟁 영웅, 청년으로 돌아오다'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생존 참전영웅과 유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협약식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공군 최초로 100회의 전투기 출격을 기록한 공군의 전설 김두만 장군, 첩보작전과 야전에서 많은 공적을 세운 첩보부대의 전설 고 김동석 대령의 장녀인 가수 진미령, 흥남철수 때 10만 명의 피난민을 구한 고 에드워드 포니 대령의 증손자인 벤자민 포니가 각각 참전 영웅과 유족 대표로 참석해 참전 영웅의 복원 사진을 전달 받는다. 이번 사업은 6,25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유엔군의 흑백사진을 색채사진으로 복원함으로써 70년 전 자유 수호 영웅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현재적 시점에서 기억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사진 복원에는 인공지능 얼굴 복원기술(GFP-GAN)과 안면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도시가스 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않고 있는 복지대상자를 우선 발굴해 지난 10일부터 지자체를 통해 신청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은 한국가스공사의 가입자 정보를 입수해 복지대상자 정보와 비교 분석해 잠정적 감면 예상가구인 66만 세대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잠정적 감면예상자에는 행정정보로 확인이 어려운 등유와 LPG 등 타연료 사용, 고시원 및 쪽방 거주 등 이용 불가, 주소 불명확 등 실제 감면 예상자가 아닌 경우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지역난방 등 감면혜택을 이미 받고 있는 대상자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모두 감면 혜택 누락자는 아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공무원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자동 우편 발송 서비스인 'e-그린 우편서비스'를 활용해 요금감면 신청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에 안내를 받은 복지대상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요금감면기관에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로(http://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그동안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복지수급 신청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월 13일 오후 2시 화성동탄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을 찾아 초소형 평형(20㎡ 이하)의 공실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공공임대 질적 혁신을 통한 공실 해소 의지를 표명하였다. 원 장관은 먼저 LH로부터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 안정적인 거주기간에도 불구하고, 공실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작은 면적”이라고 보고받은 후, “그간 공공임대주택 공실은 시설 노후화가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공실 현황* 데이터를 보니, 수도권 공실률 상위 10개 단지는 모두 2020~2022년 사이에 입주한 곳들이었고, 그 원인은 소형 평형과 교통・편의시설 등 주변 인프라 열악이었다”며, “주택 수요자들은 가족들과 편하게 살만한 적정 평형, 지하철역까지의 거리, 주변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확인하기 마련인데, 과거에는 양적 확충에만 치중하다보니 면적, 입지, 품질 등이 수요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외면받은 셈”이라고 지적하며 “공실 해소를 위해서는 먼저, 좁은 면적의 두 집을 하나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오늘 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했다. 원장관은 이어 “이미 공급된 주택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 정위원장는 연설에서 우리당은 오늘 제주를 시작으로 해서 3월 8일 전당대회를 향해서 대장정 합동연설회에 돌입한다. 그런데 오늘 제주를 출발점으로 시작하는 이 대장정이 전당대회만을 위함이 아니고 아니고, 내년 총선승리를 통해 정권교체의 완성을 위한 대장정이라 생각한다. 제가 비대위원장을 맡아 우리 100% 당원 선거인단으로 전당대회를 치르도록 당헌을 개정했다. 이제 당원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그런 정당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으로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오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정위원장은 2020년 총선 때 책임당원 수가 30만 명, 내년 총선 때 책임당원 수는 100만 명이 넘을 것이다. 30만 명이 앞장서던 선거와 100만 명이 앞장서는 선거는 그 질적으로 토양이 다를 것이고 2020년 총선 이후 20년이 지나도록 제주도는 국민의힘이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서귀포지역은 24년간 국회의원이 없다, 따라서 오늘을 기점으로 제주에서 국민의힘의 열기를 확산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이
우리공화당, 곽상도 전의원 1심 무죄 선고 이후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50억 클럽의 실체를 규명위한 특검에 찬성 입장을 밝혀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가 실종되니 그 영역에 사법 만능주의가 자리했다.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50억이 무죄가 되었다.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면서 “검찰이 박영수 전 특검 등 전현직 검사 비리를 스스로 수사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들의 추잡한 민낯을 벗겨보자.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조원진 대표는 “국회에서 여야 협치가 사라지고, 국민은 없고, 정쟁으로 날 새는지도 모르고 싸우는 사이에 대장동 50억 클럽은 수사도 재판도 엉망이다”면서 “현실적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은 어렵다. 하지만 구체적인 의혹이 거론된 박영수 전 국정농단 특별검사 등의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한 특검은 충분히 가능하고 반드시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조원진 대표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은 대장동 민간업체인 화천대유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11억원을 빌렸고 딸의 대장동 아파트 분양 등 수상한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면서 “재판거래 의혹 권순일 대법관, 세상 가장 깨끗한 양 박근혜 대통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본청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연설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대통령에 대해 1년도 안 된 정부가 9개동안 참사란 참사가 연이어지며 국민은 편한 날이 없다며 복합경제위기에 안일함과 무능으로 국민의 삶을 도탄에 빠트린 ‘민생·경제 참사’, 비속어와 실언으로 국익과 국격을 훼손한 ‘외교 참사’, 강릉 낙탄 사고, 북한 무인기 침투 등 구멍 뚫린 ‘안보 참사’, 끝내 159명의 소중한 생명을 희생시키고야 만 ‘안전 참사’, 라고 비난의 화살을 쏘았다. 그는 또 무능과 무책임을 ‘오만한 통치’로 돌파하려 한다면서 국민 앞에 약속한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은 포장이며 정치는 실종, 사회는 분열되고, 자유가 위협받는 위기의 대한민국,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했다. 1월에 이어 이번 달엔, 온 국민이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고 말하며 그나마 아파트나 시설이 갖춰진 집은 좀 나은 편이고 단열이 안 된 낡은 집일수록 난방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버스, 지하철, 택시 요금 인상까지 끝이 없는데 국민 실질임금은 8개월 연속 마이너스인데 난방비 폭탄에도 윤석열 정부의 첫 대응은 ‘전 정부 탓’이라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노준형)이 지난해 매출 1조477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477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SM(System Management) 1680억원 △SI(System Integration) 8797억원을 기록했다. SM 사업은 크게 IT 관련 업무 아웃소싱(전산시스템 운영)을 뜻하며, SI 사업은 시스템 구축 전체를 책임지고 수행하는 서비스다. 분기 매출 또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4분기 매출은 3182억,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5.9%, 영업이익은 45.3%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2.3%, 영업이익은 499.9% 증가한 수치다. 매출 신장에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매출이 증가하고, 자회사인 중앙제어의 실적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도 대외 사업 확장과 더불어 지난해 오픈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이브이시스(EVSIS)'의 성장이 예상된다. 롯데정보통신은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조달청은 혁신적 기술 개발,확산을 유도하는 등 올해 추진할 138개 규제혁신 과제를 확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조달청은 공모전,간담회,자체 발굴 등을 통해 접수한 426개 제안 가운데 혁신성장 지원 30건, 현장 활력 제고 31건, 기업부담 완화 33건, 기타과제 44건 등의 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혁신제품 종합쇼핑몰 등록을 확대하고 혁신제품의 종합쇼핑몰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 때 요구하던 납품실적 요건을 완화한다. 현행 3년인 혁신제품 지정기간은 3년+α로 연장한다. 제주도 등 섬 지역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수요기관이 자체적으로 납품검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납품검사 방식을 현실화한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제때 납품이 어려운 차량의 납품기한은 150일에서 210일로 연장했다. 쇼핑몰 판매중지 기간을 제재기간(거래정지)과 별개로 보아 중복제재 해온 문제를 상반기 중에 해소한다. 경미한 사유로 쇼핑몰 입찰참가자격을 상실한 경우는 계약해지나 부정당제재를 하지 않고 자격을 회복해 판매 재개하도록 한다. 중복제재 성격이 있었던 건설용역업자의 부정당제재 이력에 대한 입찰감점 조치는 1월부터 폐지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이르면 6월부터 증빙이 필요없는 해외송금 한도가 연간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대폭 확대된다. 은행에서만 가능하던 외화 환전은 증권사에서도 가능해진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경제 규제 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이러한 내용의 외환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기재부는 '경제규모가 성장하고 외환거래가 급증한 상황에서 1960년대 외자 유출을 억제 및 통제하기 위한 과도한 외환규제가 국민,기업,금융기관의 외환거래 불편을 키우는 등 경제 전반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고 개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행령,규정 개정을 통해 국민,기업의 외환거래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절차 및 업무영역 관련 규제를 우선 혁파한다. 국민,기업의 외환거래 불편 해소를 위해 먼저, 해외송금 때 증빙서류 제출의무와 자본거래 사전신고 면제기준을 연간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이내로 2배 확대해 외환거래 편의를 높인다. 또, 규제체계의 원칙자유,예외규제 전환(2단계)에 앞서 외환건전성 영향이 적은 은행 사전신고를 대부분 폐지하고 사후보고로 전환한다. 지급,수령 단계에서 이뤄지는 보고체계와 한국은행 외환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건설기계 무인화,자율화와 모듈러 공법 등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장 활용을 위한 각종 기준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경제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설산업의 현장 애로 개선을 위한 규제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민관합동 규제혁신 TF를 구성해 업계 의견을 수렴한 뒤, 안전에 지장이 없으면서도 개선요구가 많은 규제개선 우선추진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국토부는 건설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의 조기 현장 안착을 위해 관련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머신 가이던스(MG),머신 컨트롤(MC) 시공기준 등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기준을 표준시방서에 수시로 반영하기로 했다. 머신 가이던스(MG, Machine Guidance)는 작업정보를 모니터에 시각화해 건설기계 운전자를 보조,가이드하는 것을, 머신 컨트롤(MC, Machine Control)은 건설기계에 장착된 센서 등을 통해 운전자 조종없이 자동제어 하는 것을 말한다. 건설사들은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원격조종 굴삭기를 활용하고 싶어도 표준화된 시공기준이 없어 섣불리 활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