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올해부터 서해 5도 주민에게 매달 12만 원씩 지원하던 '정주생활지원금'이 15만 원으로, 10년 미만 거주자는 6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서해 5도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해 이같이 지원의 폭을 넓힌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 개정으로 이번 달 지급하는 정주생활지원금부터 인상한 금액으로 지원하고, 20년 이상 노후된 주택을 보유한 경우 노후주택 개량사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원 기준을 기존 30년 이상에서 20년 이상으로 완화한 것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해 5도에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고 주민등록 및 실제 거주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주민이 대상이다. 다만 공사비의 20% 이상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부담주택 개,보수를 위해 1동당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서해 5도 주민에게 지원하는 정주생활지원금과 노후주택 개량사업은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수립된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0년 12월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을 제정한 후 2011년 행안부, 해수부, 환경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문화재청은 설 연휴를 문화유산과 함께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궁, 능, 유적기관 등 22곳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궁능유적본부는 설 연휴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만 제외)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설 연휴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25일은 임시휴무일로,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전체 궁,능 유적기관이 휴관한다. 또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설 연휴 동안 1일 2회(수문장 교대의식 종료 후 오전 10시 20분/오후 2시 20분) 경복궁 광화문 뒤편의 동수문장청에서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희망의 그림인 세화(歲畵)를 나눠주는 '2023년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강한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호랑이가 그려진 '경복궁 수문장 모자를 쓴 호랑이'와 부부의 금슬, 가정의 화목 등을 상징하는 토끼 두 마리가 그려진 '쌍토도' 2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회당 선착순 1,000부(작품 당 500부씩)를 증정한다.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여성가족부는 21일부터 24일까지인 설 연휴기간에도 민생 안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설 연휴기간에도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공휴일과 야간에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가 가산되지만 설 연휴기간에는 평일요금(시간당 1만 1080원)을 적용해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던다.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연휴기간 중 활동 가능한 아이돌보미를 사전에 확보해 차질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12곳도 정상 운영한다. 가정폭력, 성폭력 등으로 긴급한 상담과 구조,보호를 필요로 하는 폭력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신속히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바라기센터 32곳도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성폭력,가정폭력 등 폭력피해자에 대한 상담,의료,법률,수사 지원을 통합 제공한다.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138곳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상담1388을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상담과 긴급 생활보호 서비스를 지원한다. 임신,출산 관련 상담, 한부모가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를 관광대국 원년으로 삼아 관광예산 1조2295억 원을 투입한다. 문체부는 지난 17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관광업계, 지자체, 지역관광공사(RTO)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관광 분야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올해를 K-컬처가 이끄는 국가도약과 번영의 원년으로 삼은 문체부는 대한민국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매력국가로 만들기 위해 ▲관광시장 회복 및 재도약 ▲한국 관광 매력 및 편의 제고 ▲ 미래 관광산업 선도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이를위해 먼저 세계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K(케이)-컬처와 관광을 융합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육성한다. 새로운 한국의 관광 랜드마크인 청와대 일대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한 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팸투어 등을 운영한다. 기존 정부 정책홍보 전시관이었던 청와대 사랑채도 전면 리모델링해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안내와 휴게 공간, 종합적 관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K(케이)-관광콘텐츠 활성화 사업에 183억 원을 편성해 고급 한식, 명인,명사와의 만남 등 한국문화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원전,방산,스마트시티,스마트팜 분야 국내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UAE)와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1100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을 계기로 UAE 아부다비에서 지난 16일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한-UAE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원전,에너지,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프리미엄 소비재 등 6개 분야에서 우리 기업 36개 사와 UAE 바이어 105개 사 등 모두 141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 확산 이후 첫 순방 계기 대규모 상담회로 기존 에너지, 원전, 플랜트 등 전통적 협력 분야와 함께 UAE의 산업 다각화 정책에 발맞춰 청정에너지,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문화콘텐츠, 프리미엄 소비재 등 미래 신산업 분야로 협력범위를 확대했다. 상담회는 참가 기업들의 충분한 상담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1, 2부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수출상담 외에도 기술협력, 공동진출 등 다양한 협력 방식에 대해 257건의 1:1 상담을 하고 이를 통해 1,10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올해부터 만 0세 아동에 매월 70만 원을 지급하는 '부모급여'가 시행됐다. 장애아동 재활,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로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인원은 6만 9000명에서 7만 9000명으로 늘고, 월 바우처는 22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3만원 인상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액은 5.47% 높이고 장애수당 단가는 50% 인상된다.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수당 역시 월 35만 원에서 월 40만 원으로 증액된다. 보건복지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55만 명으로 늘리고 민간형 노인 일자리는 19만 개로 확대하는 등 '2023년부터 달라지는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부모급여 도입 출산 및 양육으로 손실되는 소득까지 보장해 생애 초기 아동이 충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부모급여가 시행됐다. 만 0세 아동에는 매월 70만 원을, 2022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만 1세 아동에는 영아수당 지급계획과 동일하게 매월 35만 원을 지급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 보육료 바우처로 지급하고,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에는 종일제 아이돌봄 정부지원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부모급여 지원금액이 보육료 바우처 지원금액보다 클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지난 16일 '최근 국내 코로나19 유행세가 안정됐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겨울 코로나19 유행은 정점을 지나고 확연히 완화 추세로 들어섰다'면서 '지난 1주일 간 확진자 수는 30만 명으로, 2주 전인 1월 1주 41만 명 대비 약 27% 감소했고, 주간 사망자는 400명에서 356명으로 약 11%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도 530명에서 440명으로 약 1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17일 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정 단장은 ''마스크 다 벗는다'고 생각을 많이 해 왔던 게 사실이고 그 때가 그렇게 멀지는 않았다'며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다고 해서 그렇게 급격하게 유행이 늘지는 않을 것이다. 어느 정도는 늘겠지만, 전체적인 조치를 다시 바꿀 정도로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제 시점에 대해서는 '설 전에 어떤 정책을 발표하든, 설 이후에 분명한 시기를 못 박든 간에 이미 시기는 거의 다 됐다'
우리나라 재개발은 1960년대에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무질서 하게 형성된 불량 무허가 주택 정비의 필요성에서 시작하였다. 문제 는 재개발 지역들은 경제적 수준이 낮은 계층으로 해방촌과 남산 일 대 및 4대문 외곽지역의 주민들로 형성되었다. 따라서 이들이 정착했 던 지역의 개발은 분담금 문제로 도시 외곽으로 집단이주하거나 더 열 악한 지역으로 쫒겨 나는 결과를 초래했다. 70년대 정부는 주민의 재 정착율을 높이기 위해 현지 개량 방식으로 변화를 가져왔다. 이 방식은 도시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도로, 상, 하수도 소방시설 드을 정비해주고 주민스스로 주택을 보수 및 개량하는 방향으로 주거환경을 개선, 재정착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하였으나 여기에도 곳곳에 문제는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정부의 제원 부족이었고 △주민들 또한 자금난과 작은 토지지분으로 인한 소유권 불안 등의 문제점이 부각 되었고 △기반시설의 설치 과정에서 일부 주택의 철거가 불가피했는데 이때 철거당사자나 세입자에 대한 보상대책의 문제로 민원야기와 △주택공급 후 임대료가 올라 세입자 부담이 커져 세임자는 다시 쫓겨는 악 순환을 빚었다. 결과적으로 재개발의 핵심은 저소득층의 임대주택의 공급으로 눈을
국민의힘은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토교통위 김정재 간사는 발언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가 도를 넘어 중 장비와 노조차량을 동원 공사를 중단시키고 진입로를 막는 등 국민불편 및 불법행위가 일상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강원도 한 현장에서는 노조 간부를 사칭 협박하여 건설업체들을 괴롭혀 돈을 뜯어낸 전직 노조원이 경찰에 체포됐고 작년에는 8개월 동안 강릉,속초,양양지역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6곳을 돌면서 공사 관계자에게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노조 전임비, 발전기금 등의 명목으로 6천여만원 등을 갈취한 일도 있었다고 했다. 건설현장의 노동조합들은 이제 법률이 보장한 노조를 넘어 근로자의 경제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조합이 아니라 무리를 지어 폭력으로 선량한 국민을 괴롭히는 삼류 조폭으로 전락했으며 이러한 문제에 대해 경찰이 건설소장들에게 건설노조의 협박 강요를 받았다는 진술서를 강요하는 등 정당한 노조활동 탄압이라 강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건설현장의 실상은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비노조원은 해고하라고 협박하며 현장소장 등의 근로자들에게는 폭행하는 모습을 정당한 노조활동이라고 하고 있는바 민주노총 등 노조들은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
"민홍철 의원, 반려동물 헌혈문화 지원하는‘동물보호법’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16일 반려동물의 건강한 헌혈기부문화를 지원하는「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 개정내용에는 현재 살아있는 동물의 혈액 등 체액을 채취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동물의 질병 치료를 위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이에 동물병원이나 업체 등은 혈액을 제공하는 공혈동물을 별도로 사육하여 혈액을 채취하고 있지만, 별도의 혈액 채취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혈액 채취가 과도하게 이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최근 반려인들 사이에서도 공혈동물 문제에 대한 윤리적 인식과 반려동물 헌혈기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공혈동물 보호와 함께 반려동물 헌혈을 장려하고 헌혈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민홍철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동물의 질병 치료 등을 위해 동물의 체액을 채취하는 경우에도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으로는 채취하지 못하도록 하고 국가 또는 지자체가 건강한 반려동물 헌혈기부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민홍철 의원은“원활한 혈액 공급이라는 선결과제가 해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