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서울시 반지하 거주자는 이주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무이자 대출 5000만 원과 서울시 반지하 바우처 20만 원을 함께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지원과 반지하 공공매입 활성화를 위해 이주지원 혜택 확대, 세대별 공공매입 허용 등 제도를 개선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국토부의 '비정상거처 이주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재해우려 지하층이나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입자가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 때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증금을 무이자로 대출하는 상품이다. 서울시 '반지하 특정 바우처'는 반지하 거주자가 지상층으로 이사하는 경우 최대 2년 동안 월 20만원의 월세를 지급하는 제도다. 중복 수혜가 가능함에 따라 각 사업의 요건을 만족하는 대상자는 전,월세 전환율 4.5%(서울 연립,다세대 기준)를 가정할 때 전세 1억 원 수준으로 지원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의 공공매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논의해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반지하 세대별 매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매입한 반지하 세대는 긴급주거지원이 필요한 국민 대상 단기 임시거처로 사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정부가 새마을금고 예적금 인출 규모와 속도가 둔화되고 있고 예금 유출 양상이 진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 지원단을 발족해 한층 강화된 대응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9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행정안전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확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새마을금고 관련 예적금 유출입 동향과 새마을금고 건전성,유동성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일 정부 합동브리핑 이후 새마을금고 예적금 인출 규모와 속도가 둔화되고 있고, 재예치 금액과 신규가입 수도 증가하는 등 예금 유출 양상이 점차 진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도 해지한 예금과 적금을 오는 14일까지 재예치할 경우 최초 가입조건과 동일한 이율과 비과세 혜택으로 복원되므로 예금 인출 규모 감소와 함께 재예치 금액도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새마을금고의 건전성과 유동성에 대해서는 자본비율과 유동성 비율 모두 규제비율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고, 현금성 자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7일 새마을 금고 관련 우려에 대해 '과도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방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27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일자리 전담반 제 7차 회의를 열고 '새마을금고의 전반적인 건전성과 유동성은 우수하고 정부가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5000만원 이하 예금은 보호되며 일부 금고 합병시에는 5000만원 초과 예금까지 전액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주요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방 차관은 '벤처 활성화 3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등 필수 경제민생 법안들이 조기 입법화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 소통하겠다'면서 '부처별 과제들의 이행실적도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수산물 등 주요품목 가격동향 및 대응방안과 빈일자리 해소방안도 논의했다. 정부는 수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을 위해 가격이 높은 일부 품목에 대한 할인행사를 지속한다. 또 정부 수산물 비축 목표를 역대 최대수준인 7만6000톤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양파 저율관세할당(TR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중도 해지한 예적금에 대한 재예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도해지 예적금 재예치 대상은 지난 1일 0시부터 6일 24시까지 중도 해지한 저축성(거치식, 적립식) 상품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이 기간 중 재예치를 신청하면 최초 가입 조건과 동일한 요건(적용이율, 비과세 등)으로 계좌가 복원된다. 원래 예적금은 중도해지하면 약정이자보다 낮은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돼 불이익을 받는다. 재예치 고객은 원래 약정 만기와 비과세 혜택도 유지된다. 예금주는 가까운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중도 해지 취소 신청서가 접수되면 계좌를 개설했던 금고에서 원래대로 복원해 준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신한카드가 금융 소외 온라인 소상공인에 대한 정교한 신용평가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안평가지표 개발에 나선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코넥시오에이치(대표 이경호)와 온라인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모델 및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신한카드의 개인사업자 데이터와 코넥시오에이치의 이커머스 사업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 많은 온라인 소상공인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대안평가지표와 금융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신한카드는 2021년 9월 금융사 최초로 개인사업자 신용정보업 허가를 획득해 개인사업자 CB 사업 '마이크레딧(MyCredit)'을 진행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온라인 사업자의 매출 현황,입점 플랫폼 수,구매고객 특성 정보를 제공하는 MPS(Merchant Profile Service)를 운영하는 등 온라인 사업자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코넥시오에이치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빅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으로, 사업자의 판매 품목,거래 건수,고객 리뷰,찜수 등 데이터를 금융기관 및 신용평가사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B2C 마케팅 분석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대한항공과 대한항공노동조합(이하 일반노조)이 지난 7월 5일(수) 오후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3년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의 잠정 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기준 3.5% 인상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한도를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 등이다. 노사는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 복리후생도 확대키로 했다. 현재 지급 중인 생수를 복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이를 직원 복지몰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한시적으로 직원 1인당 50만 복지 포인트도 지급한다. 장애 자녀에 대한 특수교육비 지원 폭을 늘리고, 경,조사 지원금도 상향 조정한다. 직원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도 기존 미혼 30세에서 35세로 높인다. 대한항공은 이번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도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영 정상화에 역량을 한층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UX 전문 기업 헤이하이컴퍼니(대표이사 이종근)가 5일 B2B 직원 공유 플랫폼 '윈윈어스'를 출시했다. 윈윈어스는 지난 5년간 헤이하이컴퍼니가 쌓아온 기술 지원 자산과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B2B 기반 채용 분야 서비스다. 코로나19 충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각국의 경제 전반이 심각하게 위축되고, 일부 산업의 경제 활동이 거의 중단되면서 실업자가 대량 양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반면 전자 상거래,운송업 등 일부 산업의 경우 비대면 경제 활동의 부상과 함께 빠르게 성장했고 이에 따라 공유 오피스, 공유 주방, 공유 자전거, 공유 차량 등과 같이 공유 산업이 활발해졌다. 헤이하이컴퍼니가 출시한 직원 공유 서비스 윈윈어스는 일반적인 채용 분야 서비스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한다. 회사 간 직원 공유를 통해 기업 간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인 것이다. 예를 들어 직원을 채용했지만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을 경우 우리 회사 직원을 다른 회사에 일시적으로 빌려줄 수 있다. 이는 직원 동의를 얻어야만 진행할 수 있고,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용 유지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반대로 급격히 매출이 늘어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부터 수주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의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130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93억 1000만 달러) 대비 40.2%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플랜트 수주가 큰 폭으로 늘었다. 중동 지역 수주 실적은 70억 2000만 달러로 10억 8000만 달러에 그쳤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552.3% 증가했다. 이는 최근 8년 동안 중동 지역에서 거둔 상반기 수주 실적 가운데 최대치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17억 달러를 수주해 4억 달러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1.1% 늘었다. 다만 아시아와 유럽, 미주 지역에서는 플랜트 수주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 아시아 지역에선 27억 달러를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48.0% 감소했고, 같은 기간 미주와 유럽 수주 실적도 각각 46.5%, 27.5% 줄었다. 설비별로 보면 산업시설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고르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6일 '새마을금고는 안전하다'면서 '금고 창설 60년 역사 이래 크고 작은 위기는 있었지만,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한 차관은 '정부는 현재 새마을금고에 대해 행정안전부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위기관리컨트롤타워인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범정부 대응단은) 새마을금고 예수금 동향을 실시간 밀착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인에 대해 적극 논의,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며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별 5000만 원 이하의 예,적금은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보호가 되고, 일부 금고가 인근 금고와 합병되더라도 고객의 모든 예금은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적금이 500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합병한 금고에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면서 '5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환준비금 등 총 77조 3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고 예금자보호준비금도 2조 6000억 원 준비되어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정부와 협업해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시장 판로 찾기를 도우며 상생경영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5일 태국 방콕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태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태국 현지 업체와 수출 상담 1:1 매칭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금까지 46개 국가 80여개 거점의 글로벌 네크워크를 갖추며 해외 시장 판로 구축 노하우를 쌓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부터 한국무역협회가 지정한 '전문무역상사'로 인정받아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중진공은 이번에 수출상담회를 준비하며 시장 수요와 품목 경쟁력, 바이어와의 매칭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CK월드, 한국워터테크놀로지, 리셋컴퍼니 등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지고 있으나 해외 시장 개척에 도움이 필요한 12개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국내 12개 중소,벤처기업들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태국 내 최대 에너지기업 PTT(피티티), 최대 민간전력 생산업체 Gulf Energy Development(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