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86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착한 가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최근 축제 현장에서 발생한 바가지요금 등으로 논란이 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축제의 먹거리 가격을 사전에 제공하고 현장 모니터링, 관계자 교육 등을 실시해 개선방안을 강구한다. 문화관광축제는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지역 축제 중 문체부가 지정해 지원하는 축제다. 오는 30일 지역 문화,관광재단, 축제조직위원회 등 축제 주관기관들이 중심이 돼 '착한 가격'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다음달부터는 축제 주최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축제통합페이지에서 먹거리 가격과 사진 등을 사전에 공개해 관람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 7~9월 개최 예정 축제 중 바가지요금 대책을 미리 마련하는 축제에는 인플루언서가 출연해 합리적인 가격의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축제 기간 전에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축제 현장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하반기에 열리는 문화관광축제부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로봇 분야 기업으로 선정된 폴라리스쓰리디와 손잡고 이달부터 업계 최초로 수도권 약 9000개 GS25 매장에서 AI 자율주행 서빙 로봇 '이리온'을 판매한다. 이리온은 13개의 자율주행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한 폴라리스쓰리디의 진동 제어, AI 임베디드 기술 등이 적용돼 액체류를 비롯한 음식을 흔들림 없이 서빙하는 국산 로봇이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2020년 8월 419만여명에서 2022년 8월 433만여명으로 점차 늘고,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사회 자영업자들에게 첨단 로봇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GS25의 이번 상품 도입 배경이다. 또한, GS25는 중국산 로봇에 비해 기술력은 높지만 인지도가 다소 낮은 국내 강소기업의 판로도 적극 개척함으로 ESG 상생 경영을 첨단 산업의 영역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오프라인에서 누리는 디지털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실증,연구하는 GS25 DX LAB점에서 이리온을 7월까지 시범 운영함으로 첨단 AI 로봇 상품의 쇼룸 역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현대자동차가 내연기관 차종부터 쌓아온 자동차 사업 노하우와 기술 역량, 브랜드 유산을 적극 계승하며 성공적인 전동화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를 마련하고 적극 실행해 2030년 전기자동차(EV) 200만대 판매를 추진한다. 현대차는 향후 10년간 연평균 11조원 수준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동화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수소 △자율주행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로보틱스 △AAM(미래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 추진에도 매진한다. 현대차는 지난 20일(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새로운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 이번 행사에는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과 서강현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이하 빠띠)가 2023년 6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3일간 2023년 상반기 시즌 '민주주의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일터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해 나가고 싶은 활동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더 많은, 더 나은, 일상의 민주주의'를 만드는 빠띠가 쌓아온 디지털 플랫폼 경험과 노하우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2021년 4월부터 시작된 빠띠의 '민주주의 캠프'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자신의 활동이나 일상에 디지털을 활용하고자 하는 활동가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해왔다. 참가자들은 민주적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캠프에서 소개받은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거나 커뮤니티/워킹그룹을 운영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얻게 됐다는 등의 소감을 남기며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다. 2023년 상반기 '민주주의 캠프'는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는 원하는 주제와 시간대를 확인한 후 세션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1일차인 27일(화) 낮에는 향후 공론장을 기획하고 운영해보고자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전국 로컬푸드 및 농식품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갤러리아백화점 아름드리 입점품평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 아름드리숍은 농식품 기업의 대형 유통 판로 지원을 위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담 기업 한화가 2015년부터 운영하는 매장으로, 현재 4호점(센터시티, 타임월드, 광교, 갤러리아몰)까지 운영하고 있다. 품평회는 식품 전문가를 통해 신청된 상품의 식품 표시사항 등 관련 법적 기준을 점검하고, 갤러리아백화점 식품 담당 MD와 아름드리숍 매니저가 상품 품질 및 유통 경쟁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입점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일정 기간 갤러리아백화점 아름드리에서 지점별 시범 판매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파악한 뒤 고정 입점하게 된다. 또 입점품평회에 미선정된 기업에도 희망자에 한해 식품 표시사항 법적 기준 점검 사항을 송부, 상품 보완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강희준 센터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입점품평회에서도 전국의 우수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대형 백화점 입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갤러리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삼성물산이 대만에서 총 7500억원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올해 해외에서 본격적인 수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대만의 대형 금융그룹인 푸본금융그룹 자회사 푸본생명보험이 발주한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아오지디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시에 지상 48층, 240m 높이의 오피스 빌딩과 23층 규모 호텔, 두 건물을 연결하는 지상 13층 근린시설(포디움)을 신축하는 공사이다. 연면적만 55만 7000㎡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며 쇼핑몰과 아쿠아리움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완공 시점에 대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됨. 현지 건설업체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1조원에 달하는 공사비 중 삼성물산 지분은 약 7500억원 규모이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최적의 공사 기간을 제시하고 대형 복합개발 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사 방법 제안 등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만은 현재 경제성장을 위해 국제공항 확장과 지하철 건설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기업들과 손잡고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설립해 철강재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2025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해 전국 각지에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설립하고, 연간 50만톤의 철스크랩을 포스코에 전량 공급하는 조달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4월 경기도 화성에 제1호 수집기지를 시작으로 22년 말까지 총 4개의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구축했다. 올 하반기에도 신규 4기를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철스크랩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국 각지의 중소 스크랩 업체에 최신 장비를 임대해주고, 업체들이 고품질 철스크랩을 수집, 가공해서 다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포스코로 최종 판매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소기업 상생차원에서 최소한의 장비 임대료로 최신형 압축기와 친환경 전기굴착기 설비를 제공해 자금부담을 덜어주고, 가공된 철스크랩 완성품을 책임구매함으로써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들어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의 하나로 철강 생산공정 과정에서 철스크랩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즉 석탄을 활용하는 고로방식 비해 스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해 두번째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규모는 청년 2232호, 신혼부부 2209호 등 모두 4441호 규모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8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의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Ⅰ 유형(1492호)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의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Ⅱ 유형(717호)으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추가로 자격요건을 갖춘 일반 혼인가구도 일부 유형(신혼부부Ⅱ)에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모집하는 청년(1550호),신혼부부(2209호) 매입임대주택은 22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모집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682호)은 해당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대학 여건과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성인학습자 친화적 대학 평생교육체제를 구축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지원 체제 지원사업(이하 라이프2.0)'에 일반대 30곳과 전문대 20곳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라이프2.0 참여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프2.0은 성인학습자 친화적 대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1주기 라이프(2019년~2022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의 대학 진입을 확대하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학들은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설치,운영, 성인학습자 학습지원센터 설치, 학사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고등교육을 통한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광역지자체 1개와 일반대학 2개교가 함께 수행하는 '광역지자체 연계형'이 신설됐다. 이를 통해 지역과 지역에 정주하는 성인학습자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대학이 지역 평생교육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이프2.0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지원한다. 이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체계에 통합해 운영될 예정이다. 1주기는 일반대 23개교, 전문대 7개교에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 마련'을 가장 많이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폭력 피해자 지원제도 중에서는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지원기관(해바라기센터 상담소, 쉼터,보호시설 등)이 있다'의 응답이 74.4%로 높게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남녀 1만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성폭력 안전실태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성폭력 안전실태조사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실시되는 법정조사로, 성폭력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3년마다 조사해 발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조사는 2019년 이후 성폭력 관련 주요 법,제도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한편, 성폭력 피해 유형을 조정하고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세부문항이 보완됐다. 강간과 강간미수 통합하고 폭행,협박 여부에 따라 구분됐던 성추행 문항도 통합하고 타 조사와 중복되는 성희롱 제외 등 피해 유형을 조정해 ▲통신매체 이용 ▲불법촬영 ▲촬영물 등 유포 ▲성기노출 ▲성추행 ▲강간(미수 포함) 등 6개 유형으로 피해 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