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Shopee, 지사장 권윤아)가 해외 판매 시 발생하는 반품 및 환불, 상품 분실 건에 대해 역직구 셀러들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반품 서비스를 중단하고 'SLS Plus+'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쇼피코리아는 그간 반송된 상품을 셀러에게 되돌려주는 국제 반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통관 및 상품 회수에 시간이 오래 걸려 셀러들에게 현금 흐름의 부담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반품 서비스를 중단하고 SLS Plus+를 론칭했다. SLS Plus+는 쇼피 물류 서비스(Shopee Logistics Service, 이하 SLS) 내에 반품부터 환불, 상품 분실의 경우 모두 쇼피가 셀러에게 상품 최종 판매가의 50%(최대 200달러, 한화 약 26만원)를 자동으로 보상하는 서비스다. 이전에는 최대 100달러까지 보상했으나 200달러로 보상 한도를 높였고, 이전에 보상이 불가했던 배송 실패나 배송 완료 후 환불이나 반품의 경우도 보상받을 수 있게 범위도 넓혔다. 이로써 셀러들이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반송 서비스 대신 보상액을 빠르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책을 보완했다. 쇼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주요 20개국(G20) 경제수장들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물가 안정이 최우선 정책 과제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고물가 대응을 위해 재정정책의 보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의 긴축재정 정책 등이 물가 안정에 효과를 나타냈다는 점을 각국 경제 수장과 공유했다.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가 지난 17~18일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며 이 같이 알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및 보건, 지속 가능 금융 및 인프라, 국제 금융체제, 국제 조세, 금융포용,규제 등 총 5개 세션, 7개 의제가 논의됐다. '세션 1'에 해당하는 '세계 경제 및 보건'에서 회의에 참석한 G20 회원국의 경제수장들은 세계 경제의 최우선 과제로 물가 안정을 꼽았다. 추 부총리는 고물가 대응을 위해 '정부가 재정지출 증가 최소화 노력과 함께 일시적 관세 완화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국내로 과도하게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는 정책이 한국 소비자물가지수를 2.7%까지 낮춘 요인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인도,태평양 경제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의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지난 19일 '전체 응답자의 96.3%인 국민 7196명은 강력범죄자에 대한 신상 공개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력범죄자 신상공개 확대 관련 브리핑에 나선 정 부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강력범죄자 신상 공개 확대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머그샷'이라 불리는 강력범죄자의 최근 사진 공개와 관련해 '응답자의 95.5%인 7134명은 범죄자의 동의와 상관없이 최근 사진을 공개해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생각함은 연간 53만여 명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정책소통 플랫폼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은 국민생각함을 통해 사회적 이슈 및 주요 정책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정 부위원장은 '최근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 공분이 고조된 가운데, 강력범죄자의 신상 공개 확대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표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국민생각함에서 국민패널 2881명과 일반 국민 4593명 등 총 7474명이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내년 최저임금 시간급이 올해 대비 240원, 2.5% 인상한 9860원으로 결정됐다. 월 환산액은 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으로 206만 74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위원 26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전원회의를 개최, 이어 다음날 제15차 회의에서 노,사 최종 제시안을 제출받아 표결한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 먼저 18일 제14차 회의에서는 제7,8차 노,사 수정안이 제시되었고, 격차는 최초제시안 기준으로 2590원에서 제8차 수정안 기준인 775원으로 좁혀졌다. 이후 공익위원은 노,사 양측의 요청에 따라 유사 근로자의 임금과 생계비 등을 고려해 하한선은 시간급 9820원(2.1% 인상), 상한선은 시간급 1만 150원(5.5% 인상)의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한 뒤 제14차 전원회의는 폐회했다. 차수를 변경해 19일 개최한 제15차 전원회의에서는 제14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 양측의 제9,10차 수정안을 제출했고, 격차는 제10차 수정안 기준 180원으로 좁혀졌다. 제9차 수정안 근로자위원(안)은 1만 20원(4.2% 인상), 사용자위원(안)은 9830원(2.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국가보훈부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유진 초이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전자(DNA) 정보를 확보해 국가 관리기록으로 영구 보존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황기환 지사의 유전자 정보는 미국 뉴욕 마운트 올리벳 묘지에서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파묘하는 과정 중 채취한 시료를 국내로 들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을 통해 확보됐다. 황기환 지사 유해는 지난 2008년 미국 뉴욕 마운트 올리벳 묘지에서 발견돼 2013년부터 10여 년에 걸쳐 국내 봉환을 추진했으나 유족이 확인되지 않아 2차례 법원 소송을 제기했음에도 승인을 얻지 못했다. 이후 보훈부와 뉴욕총영사관의 적극적인 설득과 노력으로 지난 1월 31일 묘지 측이 파묘에 합의하면서 극적으로 유해 봉환이 성사됐다. 보훈부는 후손이 확인되지 않은 황기환 지사 유해의 유전자정보 보존 중요성을 인식하고 파묘 과정에서 시료를 확보해 지난 4월 말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황기환 지사가 순국한 지 100년이 지나 유해의 훼손 상태가 심각해 감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양한 분석기법을 적용해 2개월 만에 어렵게 정보 획득에 성공했다. 보훈부는 황기환 지사의 소중한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산물 수급 불안에 대비해 배추 1만 톤, 무 6000톤 등 정부 비축 물량을 적기에 방출하기로 했다. 또 농협중앙회와 함께 피해농가 무이자 자금 지원, 영농자재 무상,할인 공급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산물 수급 영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이후 집중호우로 18일 오전 6시 기준 3만 1000여 헥타르의 농경지가 침수, 낙과 또는 유실,매몰됐다. 또 35헥타르 상당의 시설물이 파손됐으며 69만 3000마리에 달하는 가축이 폐사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수급 영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수급 안정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장마는 중남부지역에 집중됐으며 특히 충남 논산,부여, 전북 익산 등의 시설원예 피해가 큰 상황이다. 해당 지역의 주산지인 상추, 멜론 등 공급 감소로 한동안 가격이 상승되고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될 경우 고랭지 배추,무의 병해 및 가축 질병 확산이 우려된다. 농식품부는 호우 피해로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상추 등 시설채소의 경우 피해 미발생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경북 예천군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전 조사가 완료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 13곳은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이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사전조사 결과 선포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 되는 지역이다. 정부는 지속된 호우와 침수로 피해조사가 어려워 이번 선포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선포기준을 충족하는 즉시,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방침이다. 정부는 중앙합동조사 전에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하게 된 것은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정했다. 이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해당 지자체의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재창업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재창업 특화교육 및 컨설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창업 특화교육 및 컨설팅은 과거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재창업자 150명을 대상으로 서울과 대전에서 전 과정 무상으로 운영된다. 우수 수료자 10명에게는 중진공 재창업자금 전용트랙 신청 권한, 창업진흥원 재도전성공패키지 서류평가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세부 내용으로는 △실패 원인 분석 및 재도전 워크숍 △재창업 맞춤형 특화교육 △기업별 1:1 재창업 성공 전략 컨설팅 △기업 투자 설명회(IR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 유치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참여 희망자는 8월 4일(금)까지 재창업 특화교육 및 컨설팅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담당 문의처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과거 실패 경험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재도전한 기업인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응원한다'며 '중진공은 재창업자가 위기를 극복해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큐라티스가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2023년 제1차 신규지원 대상과제인 '미래성장 고부가가치 백신개발의 미충족 수요백신' 과제에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과제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개발을 위한 제2b상 임상연구'이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신약 QTP101의 2b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면역원성, 유효성을 평가하고 3상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중간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9개월 동안 총 38억원의 연구개발비 중 28억50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국내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외 4개 센터와 동남아시아 1~2개 국가에서 임상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결핵은 폐와 신장, 신경 등이 결핵균에 감염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한 '2022년 세계 결핵 보고서(Global TB Report 2022)'에 따르면 2021년 세계에서 약 1060만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약 160만명이 결핵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결핵백신이 상용화되면 국내에서의 시장성이 기대된다. 큐라티스는 현재 NIP(필수예방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7월 26일까지 '2023 항공우주기술기반 창업아카데미' 참가자(팀)를 모집한다. '2023 항공우주기술기반 창업아카데미'는 항공우주기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항공우주 기술기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항공우주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아카데미다. 항공우주 기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5명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팀)의 사업아이템 진단, 기본,심화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 1:1 멘토링을 제공해 최종적으로 모의 IR을 진행하게 된다. 아카데미를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아카데미 수료증이 지급되며, 모의 IR 발표를 통해 3개 팀을 선정, 총 3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또 우수 참가자에게는 항우연이 진행하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2023 항공우주기술기반 창업아카데미' 참가자 접수는 26일까지 구글 폼에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아카데미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아카데미 주관사인 조슈아파트너스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