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서울거리예술축제 2023'(舊 하이서울페스티벌)을 함께 이끌어갈 자원활동가 100명을 7월 30일(일)까지 모집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시작해 2016년 거리예술축제로의 정체성 확립에 성공함으로써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서울거리예술축제'는 9월 30일(토)부터 10월 1일(일)까지 서울광장 일대 곳곳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활동 기간과 축제 기간에 활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자원활동가에 지원할 수 있다. 축제에 대한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사람을 선발하며,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자원활동가 모집을 3년 만에 재개한다. 자원활동가에 선정되면 8월 중 열리는 발대식과 파트별 교육에 필수 참여해야 하며, 9월 내 역량 교육과 사전활동을 거쳐 축제 현장에서 10시간 이상 활동한 후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의 자원활동가는 축제 기간 동안 공연,프로그램 지원, 현장운영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한화시스템이 지난 26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구미 신사업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주요 인사 및 지자체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은 경상북도 구미시 산호대로에 위치한 8만9000여㎡(2만7000평) 규모 부지에 제조동,연구동,사무동 등으로 조성된다. 한화시스템의 해양 무인체계,함정 전투체계,전술정보통신체계(TICN),통합전장시스템,전자광학,항공전자,레이다 등 주요 방산 장비를 비롯한 수출 품목 및 신사업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생산시설 투자는 한화시스템 자가 사업장 확보를 통해 운영 리스크를 해소하고, 중장기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한화시스템은 선진국 수준의 방산 연구시설과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차세대 핵심사업 거점기지가 될 구미 신사업장은 2025년 7월 준공 이후, 2025년 말 현재 임차 사업장에서 신설 부지로 완전 이전을 목표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자가 사업장 건립과 시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KT, LG전자와 로봇-엘리베이터 연계 사업협력 및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현대그룹 빌딩(서울 종로구 연지동) 비전스튜디오에서 지난 26일 열린 체결식에는 도익한 현대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에서 △엘리베이터와 로봇 연동 서비스 기획,발굴 △로봇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협력 △신규 사업 모색 등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논의를 함께하기로 협의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로봇, 스마트기기 등 플랫폼과 엘리베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 오픈 API를 공개하고, KT의 통신 및 AI(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LG전자의 로봇 기술 등과 연동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해운대 조선호텔, 신한은행 사옥, 한화리조트 등 다양한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3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승강기와 연동한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해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로봇 기술과 승강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에 수산물 도매시장의 소매상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7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명절 등 특별한 시기에만 적용하던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 판매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당초 추석에 시행할 예정이었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앞당겨 다음 달 3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는 연말까지 상시 적용될 예정이며, 온누리상품권은 계속해서 5~10% 상시 할인 판매된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누구나 쉽게 수산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수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등 수산물 도매시장의 소매상까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에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수산물 도매시장은 그동안 시장이라는 명칭에도, 관련 법에 따른 전통시장이 아닌 이유로 도매시장 내 소매점과 식당 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할 수 없었다. 이에 해수부와 중기부는 전통시장 법상의 '골목형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정부가 2024년도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지원기준을 역대 최대 수준인 13.16% 인상한다. 이에 내년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162만 289원에서 올해 대비 13.16% 오른 183만 3572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계급여 수급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1인 가구의 최대 급여액은 올해 62만 3368원에서 내년에 14.4% 인상한 71만 3102원으로 확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에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기초생활보장 및 그 밖의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기초생활보장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정부 위원회로 복지부장관이 위원장이며 관계부처 차관급과 전문가 및 공익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역대 최대 수준 인상으로 4인 가구 기준 올해 540만 964원 대비 6.09% 인상된 572만 9913원이다. 또한 수급가구 중 약 73%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올해 207만 7892원 대비 7.25% 인상된 222만 84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수출용 인플루엔자 백신 국가출하승인 소요기간이 최대 10일로 단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8월부터 국산 인플루엔자 백신(이하 '플루백신')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용 백신에 대한 국가출하승인을 신속하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업체가 요약서를 제출하기 전 국가출하승인 신청서를 5일 먼저 제출하고, 국가출하승인 처리기간도 15일로 줄여 최대 10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가출하승인은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제조단위별 검정시험과 제조사가 허가받은 대로 제조하고 시험한 결과를 제출한 자료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확인하는 제도다. 플루백신은 바이러스 유행 전 접종 시기가 정해져 있어 수출 시점이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해당 업체는 해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유행을 예측한 종주를 분양받아 제조해야 하므로 공급 일정 단축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식약처는 업체가 국가출하승인을 먼저 신청하고 요약서는 신청 후 5일 이내에 제출하는 기존의 제도를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기 어려운 경우 그 소명 자료를 첨부해 신청할 수 있는데, 처리기간 역산 15일까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정부가 영유아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의 관리체계 일원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시도, 시군구에서 담당하는 영유아보육 업무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이관되고 안정적인 업무 이관을 위해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이하 유보통합추진위) 회의를 개최,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체계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일원화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는 '아이행복 연구자문단'의 권고가 있었다. 이에 관계부처 협의, 유치원,어린이집 현장 의견수렴, 학부모,기관 단체 대표 및 교사 등과의 간담회, 공무원 대상 설문, 17개 시도교육감 및 시도지사협의회 면담 등을 거쳐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이 마련됐다. 이날 유보통합추진위 회의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당정협의를 통해 관리체계 일원화 추진을 위한 입법 전략을 논의했다. 우선, 유보통합의 비전인 '아이행복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실현하는 10대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조기 실현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 일원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정부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회복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추정보험금의 최대 50%를 선지급한다. 또 밥상물가를 덜어주는 차원에서 8월 중 최대 100억 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 판매를 지원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농축산물 수급 관리와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우피해로 인한 민생경제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은 추정보험금의 50% 내에서 선지급한다'며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8월 중 피해보상을 신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호우 피해가 컸던 시설채소의 경우 상추 재정식 비용 6억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오이,깻잎 등의 대체품목 출하장려비도 지원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닭고기는 8월까지 할당관세 물량 3만t을 전량 도입할 예정이다. 방 차관은 '서민 밥상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8월까지 최대 100억 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을 확대하는 등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양파,배추,무 등 노지채소는 재배면적과 작황에 따라 수급 변동성이 커 가격 불안요인으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28일 오송 침수사고와 관련해 '호우경보와 홍수경보가 발령된 재난대응 비상상황에서 신고 등 수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궁평2지하차도와 주변 미호강과 관련된 여러 기관이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조정실의 감찰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방 실장은 '먼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미호천교 아래의 기존 제방을 무단 철거하고 부실한 임시제방을 쌓은 것과 이를 제대로 감시,감독하지 못한 것이 이번 사고의 선행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조실은 지난 21일과 24일에 수사의뢰한 18명 외에도 기존 제방의 철거 및 임시제방 설치 관련 공사 관계자와 사고 당일 재난상황 대응조치가 미흡했던 충북,청주,행복청,충북소방본부 관계자 18명을 추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한 별도로 과실을 확인한 5개 기관, 63명의 공직자의 비위행위를 소속기관에 통보해 비위행위에 상응하는 징계 등의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국조실은 침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9.8% 증가한 5900만 달러(755억 원 가량)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 현황에 따르면, 수입도 3000만 달러 늘었으나 수출이 교역을 주도하며 무역수지는 2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대 흑자기록(2200만 달러)을 반기 만에 넘어선 것이다. 아이스크림은 2014년 이후 꾸준한 성장으로 지난해 연간 역대 최대 수출(2014년 대비 114.7%↑)을 달성한 이후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구촌의 기록적인 무더위에 시원한 간식 수요가 증가했고 한국 음악, 영화,드라마, 음식 등 한국문화의 세계적인 인기로 한국 아이스크림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한 것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 중량은 반기 최대인 1만 8000톤으로 최근 10년 내 3배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수출량은 지난해 연간 수출량인 2만 4000톤의 80%에 이르며 2019년 연간 수출량 1만 6000톤을 훌쩍 넘어서는 규모로, 1개당 75g 기준으로 2억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