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7년간 선거관리위원회의 공무원 경력채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58명의 부정합격 의혹 등 채용비리 총 353건을 적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이 중 주요 사안에 대해 선관위 채용관련자 28명을 고발 조치하고 312건은 수사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부정합격 의혹자는 지난 7년간 선관위 공무원 경력 채용으로 임명된 384명 중 58명(약 15%)으로 특혜성 채용 31명과 합격자 부당결정 29명의 사례가 있었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5월 선관위 고위공직자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 이후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인사혁신처와 경찰청 인력을 포함한 총 37명의 전담 조사단을 구성했다. 이에 조사단은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52일간의 현장조사 등을 거쳐 국가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공정채용 절차 준수 여부를 전수조사한 후 11일 전원위원회에 이 결과를 보고했다. 이 결과 지난 7년간 선관위가 자체 진행한 162회의 경력채용 중 104회(64%)에서 국가공무원법과 선관위 자체 인사규정에서 정한 공정채용 절차가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선관위는 국가공무원법 위임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정부가 당초 2026년까지 31개 기관 통폐합을 계획했던 구조개혁 분야에서 21개 지방공공기관의 통폐합을 8월 말 기준으로 완료했다. 행정안전부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배포한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방공공기관 혁신의 구조개혁 분야에 대한 점검 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점검 결과 17개 통폐합 대상 기관을 추가로 신규 발굴하는 등 지방공공기관 혁신 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 배포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행안부는 지방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지난해 9월에 혁신 방향과 기준을 제시한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배포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자체 진단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지역맞춤형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 자율책임 하에 구조개혁을 위한 혁신 노력을 기울여 왔다. 먼저 충청남도와 강원도에서는 기존 계획 제출 이후 신규 통폐합 과제를 발굴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 기존 8개 기관을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충남연구원, 충남문화관광재단(문화재단+관광재단), 강원문화재단 등 4개 기관으로 통폐합했다. 이는 기존 기관을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삼성 관계사 20곳이 지난 9.11(월) 채용 공고를 내고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하반기 채용에 나선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총 20개사다. 지원자들은 11일(월)부터 18일(월)까지 일주일간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9월) △직무적합성평가(9월)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전형(11월) 순으로 진행된다. 삼성은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도 병행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를 도입해, 국내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CJ(회장 이재현)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지난 1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는 테스트와 1차,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경 입사하게 된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1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각 계열사 사업분야 및 직무에 따라 맞춤형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모집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 확인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 또는 모바일(mrecruit.cj.net)에서 가능하다. CJ 그룹 관계자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인재 확보가 중요한 만큼 신입사원 채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CJ의 온리원 정신으로 글로벌 No.1을 함께 만들어갈 최고인재들이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는 중기비전 발표 이후 미래성장을 위한 최고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의지와 역량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DX전문기업 LG CNS가 미래의 DX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AI △데이터 △클라우드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 물류 △컨설팅 △DX 엔지니어 총 7개 분야를 모집한다. 'AI' 분야는 머신러닝, 딥러닝, 생성형 AI 등의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고객사에 제공할 AI 모델과 서비스를 설계, 구축,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거대 AI 기반의 LLM(Large Language Model) 튜닝, 이미지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업무도 진행하게 된다. '데이터' 분야는 금융, 제조, 물류, 유통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핵심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비즈니스에 가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클라우드 AM'은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미래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재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LG CNS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AM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업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건축물의 뼈대와 같이 클라우드 환경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라네즈를 통해 멕시코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라네즈는 이번 달 8일부터 멕시코 세포라 e커머스 채널을 통해 20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2일부터는 멕시코 전역의 36개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멕시코 론칭을 기념해 무료 샘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라네즈는 아시아,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립 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 크림스킨 등의 제품이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멕시코의 경우 북미 시장의 트렌드를 가장 먼저 흡수하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먼저 라네즈를 통해 멕시코 고객과 만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그룹전략기획실 이진표 전무는 '라네즈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프리미엄 스킨케어에 대한 수요가 높은 멕시코 20대, 30대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브랜드'라며 '세포라 멕시코와의 긴밀한 협업을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조주연, 이하 센터)는 사회적경제 제품의 판로 확장과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올해 센터는 11번가, 쿠팡에 이어 9월 4일~12월 31일 롯데ON에서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굿템꿀템 득템찬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추석 명절 선물 세트부터 식품, 생활용품, 패션잡화까지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900여 종을 소개한다. 세부 카테고리는 △식품 △생활/건강 △의류/잡화 △뷰티 △반려/취미/문구 △가구/침구/인테리어 △LED/전등 등이다.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서비스와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복지법인 다운회 아름다운의 해다미 발효 원액(오미자, 복분자, 매실, 오디) 선물 세트는 이웃과 함께하며 더 큰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엔컴페니언의 식물성 대체가죽과 친환경 원단을 이용한 지갑과 가방, 디자인과 퀄리티 모두 우수한 르마스크의 지갑/액세서리는 MZ세대 등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하는 가치소비 상품으로 주목할 만하다. 간편한 단백질 식품인 생딸기 프로떡과 어르신 먹거리 보장을 위해 힘쓰는 복지유니온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나스닥, TSX : CIGI)는 한국 배터리 제조 기업들의 유럽 진출 현황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컬리어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은 한국 배터리 생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은 2019년부터 배터리 자급화 목표를 세웠지만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으로 공사비가 상승하면서 배터리 현지 공장 설립이 지연됐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유럽 진출이 더 활발해졌다. 2021년 기준, 유럽 배터리 시장 점유율의 71%를 국내 배터리 3사가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장 점유율 46%로 압도적인 1위며, 삼성SDI는 13%로 3위, SK온은 12%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까지 배터리 생산 능력을 유럽 배터리 수요의 약 60%에 해당하는 100GWh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폴란드와 헝가리를 중심으로 유럽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폴란드는 LG에너지솔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인천광역시가 사단법인 인천예총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인천수봉문화회관은 2023년 국비사업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수봉에서 예술로 레벨업! 예술해보자 go~'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문예회관을 거점으로 지역 성인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 감수성 및 소통 능력 제고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수봉문화회관은 10월 4일(수)부터 11월 25일(토)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수봉에서 예술로 레벨업! 예술해보자 go'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자발적인 문화예술 향유 능력을 제고해 성인과 어린이들의 예술활동 감상 및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봉에서 예술로 레벨업! 예술해보자 go~'는 어린이 대상 2개 영역(△1기 : 연극(10월) △2기 : 미술(11월))과 성인 대상 1개 영역(3기 : 사진(10월), 4기 : 사진 심화과정(11월))로 진행되며 다양한 작품 관람 방법과 작품의 이해를 돕기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전남권 국가유공자에 대한 근접 안장서비스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전남권 국립호국원 조성사업 부지가 '전남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 일원'으로 선정됐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10일 전남 장흥군 2곳과 신안군 1곳으로부터 접수된 전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희망지 3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전남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 일원(46만 7730㎡)을 전남권 호국원 조성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지난 4월 전라남도로부터 호국원 조성을 위한 후보지 3곳을 제안받고 이들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타당성 등에 대한 연구용역과 현지답사 등을 거쳤다.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건축,도시계획,산림,환경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등 11명으로 부지선정 평가단을 구성해 8월 30일 최종 선정평가회를 실시했다. 보훈부는 이에 따른 결과를 종합해 전남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 일원을 전남권 호국원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 보훈부는 전남권 호국원을 오는 2029년까지 총 사업비 497억 원을 투입, 2만기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인을 기리는 고품격 추모 공간뿐 아니라 미래세대들이 역사를 기억하고 체험하는 역사,문화체험 공간, 참배객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