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건설기계 무인화,자율화와 모듈러 공법 등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장 활용을 위한 각종 기준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경제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설산업의 현장 애로 개선을 위한 규제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민관합동 규제혁신 TF를 구성해 업계 의견을 수렴한 뒤, 안전에 지장이 없으면서도 개선요구가 많은 규제개선 우선추진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국토부는 건설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의 조기 현장 안착을 위해 관련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머신 가이던스(MG),머신 컨트롤(MC) 시공기준 등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기준을 표준시방서에 수시로 반영하기로 했다. 머신 가이던스(MG, Machine Guidance)는 작업정보를 모니터에 시각화해 건설기계 운전자를 보조,가이드하는 것을, 머신 컨트롤(MC, Machine Control)은 건설기계에 장착된 센서 등을 통해 운전자 조종없이 자동제어 하는 것을 말한다. 건설사들은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원격조종 굴삭기를 활용하고 싶어도 표준화된 시공기준이 없어 섣불리 활용하기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해운서비스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383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 국제수지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해운서비스를 통해 해외로부터 벌어들인 해상운송수입이 이전 최대치인 2008년 377억 달러보다 6억 달러 높은 383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원,달러 평균환율이 1292원/달러로 높아 해운서비스 수출액을 원화로 환산하면 49조 5000억 원에 달하는 수치로, 2021년 수출액(341억 달러, 평균 환율 1144원 적용 39조 원) 대비 원화 기준 약 10조 5000억 원 증가했다. 해운산업은 서비스산업 전체 수출액(1382억 달러)의 29.4%를 차지해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서비스 분야 수출 1위를 달성했다. 상품 수출과의 단순 비교는 어려우나 지난해 해운 수출액 383억 달러는 수출 6위 품목인 철강 수출과 버금가는 실적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배경에는 ▲팬데믹 기간 전 세계적인 해운 호황이라는 환경적 요인 ▲HMM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앞으로 월급이 오르거나 승진 해 신용도가 높아진 차주(借主)에게 금융회사가 '대출 금리를 내려달라'고 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먼저 알려준다. 금융기관이 고객의 대출금리 인하 요구를 수용해 얼마나 금리를 내렸는지를 보여주는 평균 금리 인하 폭도 공개한다. 금융위원회는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소비자 안내를 강화하고 금융회사의 금리인하 실적 공시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금리인하요구제도 실효성 제고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본인의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융회사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이다. 금융당국은 금융권의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수용률이 낮은 상황이며, 금리인하요구권과 관련된 정보 제공이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금융당국과 금융업계는 지난해 11월부터 TF를 운영해 금리인하요구권 행사 때 수용률과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금리인하요구제도 실효성 제고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금융회사의 내부신용등급이나 개인신용평가회사(CB)의 신용평점이 상승한 경우 신용도가 높아진 차주 등을 금융회사가 선별해 반기 1회 이상 선제적으로 추가 안내하기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모델 'ID.4 (Volkswagen ID.4)'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OE)로 '크루젠(CRUGEN) EV HP71'을 공급한다. 폭스바겐 ID.4는 준중형 SUV 시장에서 동급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상품성을 강점으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 10개 주요국에서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판매 1위(2022년 기준)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러한 ID.4에 금호타이어는 크루젠 EV HP71 4개 규격을 공급한다. (세부규격: 235/55 R19, 255/50 R19, 235/50 R20, 255/45 R20)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 제품인 크루젠 EV HP71은 스테디셀러 제품인 크루젠 HP71을 전기차에 적합하도록 리뉴얼한 제품이다. 승차감 및 제동 성능 극대화를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를 포함시킨 EV 최적의 컴파운드를 사용했고, 일반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해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dimple) 설계로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했으며,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i-ONE Bank(개인)에서 계획적인 소비를 위해 본인의 현금흐름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정기지출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정기지출 관리 서비스는 i-ONE 자산관리 가입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은행,카드,보험 등 금융데이터를 분석해 매월 예상되는 정기적인 지출내역을 예측해 알려준다. 매월 지출하고 있는 구독서비스뿐만 아니라 금융지출(대출이자, 보험료, 할부결제)과 생활지출(공과금, 각종 모임 회비)까지 다양한 정기지출의 지출일자와 금액을 안내해준다. 나아가 체계적인 지출관리를 위해 지출일 전 알림을 제공하고 매월 정기지출 현황도 요약해 제공한다.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9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개최된 수소&연료전지 세미나(HFCS)에 참여해 미국 수소 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 합동 로드쇼(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FCS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북미 최대 수소산업 관련 행사다. 미국 주도 하에 전 세계 70개 이상의 기업, 기관이 참여해 수소 분야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세미나와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홍보 기회도 마련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 한국은 주빈국으로 참가해 한국 수소 산업에 대한 투자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수소산업 전시회를 통해 수소 트럭 등 수소제품을 전시,홍보하며, 한-미 수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정책 질의 및 기업 간 수소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마련했다. 미국은 향후 10년 이내 청정수소 1kg을 1달러에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초당적 인프라 투자법안(BIL) 등을 통해 대규모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수소차,연료전지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에 다양한 수출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현대차 수소트럭이 미국 친환경차 사업에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인 국내 유니콘기업은 22개사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나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1년 말 18개사이던 국내 유니콘기업은 지난해 7개사가 추가되고 3개사는 상장, 인수,합병으로 졸업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22개사가 됐다. 이는 국내 유니콘 기업을 집계한 이래 연도 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숫자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복합 경제위기로 지난해 글로벌 유니콘 탄생이 절반 이하(-52.1%)로 줄어든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연간 최다였던 2021년과 동일하게 7개사가 유니콘에 진입했다. 이 중 메가존클라우드, 아이지에이웍스, 트릿지는 중기부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선정된 이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유니콘에 등재됐다. 시프트업은 양대마켓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 게임('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을 개발한 모바일 게임 분야 스타트업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빅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기업 맞춤 마케팅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20년 중기부의 예비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정부가 올해 'K-Global 프로젝트'를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 총 41개 사업,3651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창업 및 벤처 지원에 속도를 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5년부터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을 매년 통합 안내 및 홍보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뉴욕구상' 및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에 발맞춰 전년 대비 사업 수를 확대했다. 이에 디지털 창업,벤처 기업들이 ICT 분야 지원 사업을 보다 용이하게 파악하고 수혜 받을 수 있도록 AI,데이터,메타버스 등 기술 분야는 물론 멘토링,컨설팅, 인프라,디지털 자원 등 지원 유형별로 세분화했다. 또한 디지털 창업 및 AI,데이터,클라우드,AI반도체,디지털콘텐츠 등 디지털 산업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자금으로 총 3조 6000억원(대출,보증)을 공급하는 내용도 함께 안내해 디지털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의 2023년 대상 사업을 통합 안내하고, 민간 주도의 창업,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소개하는 민,관 통합설명회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지난 9일 개최했다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정부가 주요 업종,품목의 올해 수출 목표치를 설정하기로 했다. 또, 기업들의 경영활동을 지나치게 위축시키는 경제 형벌 규정에 대한 2차 개선방향을 검토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방 1차관은 '최근 글로벌 경기 위축 등으로 수출과 투자 중심으로 실물경제 부진이 가시화 되고 있으며, 당분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8일 발표된 지난해 경상수지 298억 3000만 달러 흑자는 무역수지의 상당한 적자에도 불구하고, 소득수지의 구조적 개선과 해외생산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당초 전망인 220억~250억 달러 수준을 크게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대외거래 구조가 개선되면서 대외 건전성의 핵심인 경상수지가 외풍에도 큰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흑자를 유지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다만, 방 1차관은 '최근 수출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무역수지 적자도 확대하는 등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수출,투자 활력을 높이기 위해 부처별로 수출,투자책임관을 두고 업종,품목별로 올해 수출 목표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작을 널리 알리고 연동제에 대한 참여,확산의 붐을 조성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일 KT 우면연구센터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대,중견기업 실무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LG전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KT, 대상 등 대기업 7곳을 비롯해 신진화스너공업, 한호산업, 제이디솔루션, 디엔비, 케이시시정공, 카네비모빌리티, 에스아이 등 중소기업 7곳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등 중소기업 협,단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도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로드쇼 개막식을 시작으로 민간 협,단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30회 이상 로드쇼를 개최한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역을 순회함에 따라 약 40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단체 주관 로드쇼의 경우 이달 중에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