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정부가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기존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선하고, 새로운 방식 도입 등 FTA를 다각화하기로 했다. 또 경제안보 핵심품목도 재정비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2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언급하며 '현재 협상중인 에콰도르, 걸프협력회의 등과의 협정은 핵심쟁점 중심으로 집중 협의해 조속히 마무리하고, 칠레, 인도, 영국 등과는 기존에 체결한 협정에 광물,디지털 등 우리의 우선순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개선 협상 작업을 재개 또는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FTA 방식으로 체결이 어려운 일부 개도국과는 시장개방수준을 완화하고 경제협력요소를 강화한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중 조지아 및 몽골과 EPA 협상을 개시해 우리 기업의 신시장 진출 및 공급망 다변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제안보 핵심품목도 재정비한다. 추 부총리는 '공급망 무기화, 첨단분야 경쟁 격화 등 대내외 여건 급변에 따라 2021년 12월 선정한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재정비하기로 했다'면서 '공급망 리스크가 새롭게 부각된 품목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센터)는 4월 20일(목)까지 2023년 충남창업마루나비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일 기준으로 업력 7년 미만 창업 기업 혹은 예비 창업자라면 지역,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10개 안팎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용 사무 공간 및 각종 특화 시설 △입주 기업 홍보 등 행정 지원 △스튜디오 및 팹랩 장비 △전담 멘토링 △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충남창업마루나비에 입주할 수 있으며,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4월 20일(목)까지며, 자세한 모집 공고 및 지원 방법은 충남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문의 사항은 충남센터 창업기반실로 연락하면 된다.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충남창업마루나비의 우수한 공간 플랫폼을 활용해 전국의 우수한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창업 허브(Hub)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KG 모빌리티는 토레스의 판매 증대에 힘입어 올해 3월 내수 8904대, 수출 4775대를 포함해 총 1만3679대를 판매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2018년 12월(1만4465대) 이후 5년여 만(51개월)에 월 최대 판매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1%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토레스가 상승세를 이끌며 2020년 11월(9270대) 이후 28개월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5%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는 6595대가 판매되면서 KG 모빌리티가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올 1월 토레스 판매량을 두 달 만에 경신했다.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는 올 1월 토레스의 5444대, 그리고 2015년 10월 티볼리의 5237대 등이다. 토레스 출시 후 이달까지 누적 판매는 3만9336대로 4만대에 육박하고 있다. 수출 역시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해 11월(4801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7% 증가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신중년의 '세탁세제 이용 및 구매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임팩트피플스는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11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84명을 대상으로 세탁세제 구매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4060 신중년에게 '세탁세제 구매행태'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세제가) 필요할 때마다 그때 그때 주문한다'라는 응답과 '온,오프라인 쇼핑 시 할인하는 제품을 구매한다'는 이들이 33.9%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또 이번 조사에 참여한 4060 신중년에게 '지속적인 구매를 희망하는 세탁세제 브랜드'에 대해 물은 결과, '퍼실'이 23.4%의 응답률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테크(16.9%)', 3위는 14.8%의 응답률을 획득한 '다우니'로 나타났다. 신중년이 세탁세제를 선택할 때 '선호하는 제품 타입' 1위는 '일반액체형(45.8%)'으로 조사됐으며 '고농축액체(26.6%)' 타입의 선호도가 그 뒤를 이었다. 4060 신중년이 선호하는 세택세제 제품의 특징(복수응답)으로는 '베이킹소다(39.8%)'가 함유된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LS전선이 지난 3일 자회사 LS머트리얼즈를 상장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부품 전문 회사'로 본격 육성한다고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3일 KB증권, 키움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6월까지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LS전선이 LS전선아시아에 이어 상장하는 2번째 회사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 시장에서 대형 제품 부분 세계 1위다.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사업에서 첫 상장 자회사로서 LS전선의 관련 사업을 리딩할 것이라며, 향후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이다. 1차전지와 리튬이온배터리(LIB)를 대체,보완하는 데 사용된다. 주로 풍력발전기 터빈, 반도체 공장의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공장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등에 사용한다. LS머트리얼즈는 2002년 LS전선에서 연구개발을 시작해 20년간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로 알루미늄 신소재 사업을 하는 LS알스코를 두고 있다. LS알스코는 국제 알루미늄합금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신한카드가 국내외 어디서나 한도없이 캐시백을 제공해주는 기본 서비스에 호응도가 높은 대중교통과 OTT 관련 서비스 혜택까지 담은 '신한카드 봄'을 출시했다. '신한카드 봄'은 사용처 고민할 필요 없이 선호도 높은 서비스로 구성된 신상품이다. 서비스를 체험하고 혜택을 받아본다는 의미에서의 '봄', 계절의 시작인 '봄' 단어를 활용해 힘차게 시작되는 하루를 지원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으며, 신용과 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사용처를 고민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한도 없는 캐시백 혜택이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5%(체크카드 0.3%), 전월 실적 30만원 미만이면 0.2%(체크카드 0.1%) 캐시백을 월 한도 제한 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 봄을 분기에 300만원 이상 이용하면 매 분기 5000원(체크카드 2000원)을 추가로 캐시백해주고, 연간 1500만원 이상 이용하면 2만원(체크카드 5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과 OTT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여타 가맹점과 다른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경우 전월 50만원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현대로템이 폴란드형 K2 전차(K2PL)의 본 계약 협상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및 PGZ 산하 방산업체인 WZM과 폴란드형 K2 전차 생산,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2PL 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현대로템과 폴란드 군비청이 맺은 총괄계약 내용을 기반으로 체결된 것으로, 폴란드 측의 K2PL 전차 생산역량 구축을 위한 지원 사항을 포함해 현지 생산 및 적기 납품을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 관계를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컨소시엄은 올해 상반기 폴란드 군비청과의 이행계약 체결을 목표로 내부적인 협의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지 기술지원과 교육, 생산 시설 구축 등 K2PL 전차를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한 제반 세부사항들을 검토하고 조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번 컨소시엄이 최종 성사되기까지 우리 정부는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 지원으로 양국 간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해왔다. 특히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번 컨소시엄 체결에 앞선 올해 2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컨소시엄 기본합의서 체결식'에 직접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원전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및 자금 지원을 위해 675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원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탈원전 이전인 2016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2027년까지 원전 강소기업을 150개 육성하는 게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원전 중소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방안'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다. 국내 신규원전 건설, 해외수출 추진 등 원전 시장이 활성화되는 시기에 맞춰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화 방안은 원전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토대로 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관점에서 정부 에너지정책과 공조할 수 있는 중소기업 지원 전략을 담고 있다. 자생력 제고, 국산화,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3개 정책방향별로 지원 대상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2027년까지 5년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게 중기부의 계획이다. 우선 중기부는 향후 5년간 '원전 중소기업 특화 기술개발 로드맵'에 따라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원전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금융당국이 특판 예,적금 상품 가입시 상품 설명서에 기재된 우대금리 지급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최근 고금리 특판 예,적금 상품에 다양한 유형의 우대금리 조건이 부과되면서 높은 우대금리에만 이끌려 계약할 경우 향후 분쟁으로 이어질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A씨는 최고금리 10%를 보고 적금에 가입했으나 가입이전 6개월간 카드 사용실적이 있어 우대금리를 적용받지 못했다. B씨도 매년 평균 100만원 이상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야 적용되는 우대금리 조건을 가입 첫해만 100만원 구매하면 되는 것으로 오인하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일부 특판 상품은 친구 초대, 매일 만보 걷기 등 새로운 유형의 우대금리 조건을 부과하고 있는데, 기존의 급여이체 등 통상적인 조건에 비해 달성 가능성을 사전에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 행운번호 당첨과 같이 우대금리를 우연한 이벤트에 따라 정하는 경우도 있어 최종 적용금리가 불확실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최고금리가 높더라도 기본금리가 현저히 낮은경우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시중금리보다 오히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내놓은 전망치 그대로다.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기존의 3.2%를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ADB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ADB는 한국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으로 올해 1.5% 성장할 것으로 봤다. 내년 한국 성장률은 2.2%로 올해보다 다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물가 상승률은 통화 긴축 효과 등에 따라 올해 3.2%, 내년 2.0%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DB는 일본,호주,뉴질랜드를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46개 개발도상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8%로 제시했다. 지난해 12월에 내놓은 4.6%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4.8%로 제시했다. ADB는 '중국의 급격한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이 향후 아시아 지역 성장률 상방 요인'이라면서도 '고부채,고금리로 인한 금융 부문 불안정성,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상품가격 재급등과 이에 따른 물가 상승, 통화 긴축 가능성 등 도전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아시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