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화)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정부 관계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차,기아와 부품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전기차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전기차 연구개발, 생산, 인프라 등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투자… 2030년까지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 현대차그룹은 이날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과 함께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가 전기차 분야의 국내 생산,수출 확대 및 연관산업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8년 동안 국내에 2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국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이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환경 조성을 위해 모바일 뱅킹 앱인 iM뱅크의 접근성을 제고한 'iM뱅크 쉬운모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쉬운모드 서비스는 은행권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수립한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 앱 구성 지침'을 준수해 개발됐으며 고령자 모드 신설 및 접근성, 편의성 향상, 금융사기 피해예방 등의 부문 전반에 걸쳐 고객 접근성이 개선됐다. iM뱅크 쉬운모드 서비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인 직관적인 디자인 변경, 고령층 고객 이용 빈도가 높은 조회와 이체 등의 기능 개선이 눈에 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쉬운모드는 메인화면 하단 전환 버튼을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쉬운모드를 실행하면 가독성이 높은 큰 글씨 및 큰 아이콘이 적용되며, 한 화면에 적절한 최소 메뉴를 구성하는 등 이용자가 한 번에 쉽게 의미를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령자들이 모바일 뱅킹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인 '조회 및 이체' 기능을 메인화면에 큰 버튼으로 전면 배치해 이용자 편의를 제고했다. 이와 함께 금융사기 예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곡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6만 9000명이 증가해 10개월 만에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따른 대면활동 증가와 기저영향 등에 따른 것이다. 지난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22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46만 9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2월 취업자 수 증가폭(31만 2000명) 보다 15만 7000명 많은 것이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6월(84만 1000명)을 정점으로 9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54만 7000명 늘었으나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7만 8000명 감소했다. 50대(5만명)와 30대(2만 4000명)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늘었으나 20대 이하(-8만9000명)와 40대(-6만 3000명)에서 감소했다. 청년층은 고용률도 46.2%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4만 9000명)가 석 달째 감소했다. 도소매업(-6만 6000명), 건설업(-2만명) 등도 감소했다. 반면 보건,복지업(18만 6000명)과 숙박,음식점업(17만 7000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전망했다. 지난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을 통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7%에서 1.5%로 0.2%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IMF 전망치는 정부,한국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주요기관에서 전망한 수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2.9%에서 2.8%로 1월 전망 대비 0.1%포인트 내려갔다. 중기(5년 기준) 세계 경제성장률은 3.0%로 예측됐다. 이는 IMF 세계경제전망이 발간된 1990년 4월 이후 역대 최저치다. 권역별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 그룹이 1.2%에서 1.3%로 0.1%포인트 올라갔다. 미국(+0.2%p), 영국(+0.3%p), 이탈리아(+0.1%p) 등의 전망치가 올라간 영향이다. 기타 선진국(2.0%→1.8%)과 신흥국,개도국(4.0%→3.9%) 그룹의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씩 하향 조정됐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여건은 험난한 회복 과정'이라고 평가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 인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정부가 국내 건설업과 해운업 등 4개 업종을 추가 선정해 근로자 취업을 유도하는 등 빈일자리 해소에 나선다. 1월 소폭 감소했던 빈일자리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주요 산업현장에서 일자리 미스매치로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2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일자리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2월 기준 기준 빈 일자리수가 21만명 수준으로 증가했다'면서 '조선업,뿌리산업,보건복지업 등 주요 산업현장에서 여전히 일할 사람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현장에서 인력난을 호소하는 국내건설업, 해운업, 수산업, 자원순환업 등 4개 업종을 추가 선정해 인력유입 유도 및 양성, 근로조건 개선, 매칭지원 강화 등을 위한 세부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구인난이 심각한 업종을 대상으로 신속취업지원 TF를 설치해 운영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을 통해 일자리 매칭을 하고 있다. 또 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 운영 대상 센터를 6개에서 24개로, 기업 도약보장패키지는9개에서 35개로 확대해 구직자와 기업들이 맞춤형으로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중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최근 복합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KB소호컨설팅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해 KB소호컨설팅센터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300억원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13개 KB소호컨설팅센터에서 소호컨설팅을 제공받은 자영업자 중 추천서를 발급받은 개인기업이다. 이번 금융지원 업무협약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최대 1억원까지 보증 심사를 통해 산정된 보증 한도를 150%까지 우대하며 보증료율도 연 0.5% 이하로 우대 적용한다. KB국민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우대 발급한 보증서를 담보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자금대출과 일반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일반자금을 지원하는 경우 고객 실적에 따라 최대 2.2%p의 우대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KB소호컨설팅은 KB국민은행이 2016년 9월 시작한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은행권 최초로 전국 단위의 KB소호컨설팅센터를 통해 자영업자에게 경영 및 금융지원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고령화시대에 손님들에게 신탁을 활용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3 신탁포럼'을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3회에 걸쳐 실시하게 될 이번 포럼의 1회차는 26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하나은행 손님이 아니어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포럼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세대,가족 간 자산의 증식과 보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손님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자산운용 △증여,상속 설계 △기업승계 △기업지배구조 개선 △후견,유산기부 △글로벌 재산관리 등 하나은행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탁 서비스 활용 노하우를 제공한다. 또한 손님의 힐링과 재충전을 위한 특별세션도 마련했다.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휴테크' 전도사이자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행복이라는 본질에 대해 탐구하고 지난날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아름다운 조언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이 종료된 후에는 자산관리 및 상속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신탁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금융위원회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국책 금융기관과 손잡고 1조 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연내 조성에 나선다. 오는 2027년까지 최대 4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기업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기업구조혁신펀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1조 원의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 김성태 기업은행 행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올해 조성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캠코가 운용을 맡아 캠코의 기업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기업구조혁신펀드의 기업 정상화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이번 출자협약 이후 펀드 설립 과정을 마무리한 후 이달 말부터 펀드 운용사 모집공고 및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과거에는 공공 부문 또는 채권 주도의 구조개선이 주로 이뤄졌지만, 자본시장 발전 등을 고려할 때 이제는 시장 중심의 기업구조개선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우리나라의 구조조정 투자 시장을 조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강원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청정수소 생산,활용 특구와 전남 친환경 HDPE 소형어선 특구 2곳이 8차 신규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친환경 혁신을 선도할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지난 11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이하 '특구위원회')에는 8차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안) 2건과 기존 특구 내 사업추가(안) 2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강원에서는 한해 80만톤씩 버려지는 목재로 고순도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전남에서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로 소형어선을 제작한다.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지자체가 발굴한 신산업,신서비스에 대해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10개 지자체가 희망한 14개 특구사업에 대해 컨설팅, 전문가회의, 분과위원회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하고 규제특례 사항을 보완해왔다. ◆ 8차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 강원에서는 산림에 방치된 폐목재, 산림 부산물을 원료로 수소자동차 등에 사용이 가능한 고순도(99.97%) 청정수소를 생산한다. 한편 강원은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태백시에서 운영 중인 철암발전소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의 중장기 혁신에 필요한 원천기술 개발 및 지역산업,경제로의 확산을 촉진하는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을 선정했다. 해당지역은 경북,대구(이차전지), 경남,울산(첨단모빌리티), 광주,전남(인공지능), 충남, 전북(첨단바이오) 등 5개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정한 과제는 시범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기준 55억원을 지원하고, 성과의 조기 확산 및 지속가능한 R&D 추진을 위해 지역별로 제시한 타 정부사업과도 연계,협력을 추진한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은 지방 과학기술 주권 확보로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주요과제다. 특히 지역주도(Bottom-up) 또는 정부중심(Top-down) 기획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장기 지역과학기술 현안을 발굴,기획한다. 정부는 전문가단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상호보완(Middle-out) 방식으로 추진해 기존 R&D 기획방식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또한 주로 3년 이내 단기과제 지원으로 장기적 시각 아래 지역의 자생적 신성장동력 육성 기회가 없었던 점을 보완했다. 이에 지역이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