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고영득 기자 = 정부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철도 할인혜택을 늘리고 지방공항 신규 취항 항공기와 관광전세기에는 공항시설 사용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범정부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국토부는 내국인 국내관광 본격 활성화를 위해 철도 할인혜택과 지역 축제와 연계한 열차편을 확대하고 5월 연휴 기간에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별 특화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KTX는 4인 동반석을 다자녀로 등록한 가족이 이용하는 경우에는 어른 운임 할인폭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고 임산부로 등록된 회원과 동반자의 운임도 50% 할인 제공한다. 또 SRT는 4월 1일부터 17일과 10월 한 달 동안 승차율, 조기예약 시점 등에 따라 운임을 최대 30%까지 할인 적용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여행가는 달로 지정된 6월에는 지역관광결합형 KTX를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내일로패스는 1만원을 할인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4월에는 봄꽃 명소 관광열차를 운영하고 순천정원박람회와 새만금 잼버리 기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열차를 증편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연휴(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선출 후 첫 번째 당·정 협의회를 주관하는 자리에서 민생안정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함께 노동조합 투명성과 노동시장의 개혁에 중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13일 열린 민,당,정협의회에서 국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중에 노동개혁은 가장 시급한 과제이라며 잠재 성장률이 2% 밑으로 추락할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려면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고용 시장의 정상화와 노사 협력관계 구축 등으로 노동개혁을 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노동개혁은 국민의 삶 자체인 일자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가장 시급한 민생현안임과 동시에 지속가능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개혁과제라며 그중 회계 투명성은 기본이고 사회적 과비용을 초래하는 회계의 불투명성은 개혁의 가장 중요한 숙제라 강조했다. 계속해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은 더 이상의 잘못된 관행과 죄를 방치하지 않고 노동시장의 건강성을 회복하자고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오늘 민·당·정의 주제인 노조의 회계 투명성 강화는 거대
인생은 만남과 책임에 의해 결정된다. 700년 전 거지신분에서 황제가 된 홍무제 주원장을 소환한다. 주원장의 아명은 중팔이다. 그는 1328년 9월 원나라 호주 종리 현에서 빈농 주세진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원나라 말기의 시대적 상황은 탐관오리의 득세와 각지에는 도적떼들이 출몰했고 심한 기근으로 백성들의 삶은 극도로 피폐한 시대적 상황에서 중팔의 출생환경은 무산자 8남매 중 막내로 초근목피 최악의 상황이었다. 어린 중팔이 지주의 소치기 노릇을 할 때의 이야기다. 소에게 풀을 뜯기던 중팔은 허기를 참지 못하고 친구들과 작당하여 지주의 송아지를 잡아먹고 꼬리만 땅에 묻어놓고 송아지가 땅속으로 숨어 버렸다고 둘러댔다. 이일로 중팔은 몰매를 맞고 초죽음되었으나 친구들에게는 일체의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홀로독박을 썼다. 이 사건은 훗날 중팔의 운명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 중팔 나이 17세에 전염병이 돌아 부모 형제를 잃는다. 하지만 땅 한평 없는 중팔은 시신이 썩어가는 가운데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하늘을 탓하던 중 이를 불쌍히 여긴 이웃 유계조가 땅을 내주어 장례를 치루었고 이 사건으로 훗날 유계조 가문을 명문대가로 대대손손 부귀영화를 누리게 된다. 졸지에 고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