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지난 6월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원주)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조폐공사, 한전원자력연료와 '감사 전문화 및 청렴경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6개 기관의 합동 업무협약으로, 자체 감사기구의 협력 강화를 통한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과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 교류 △경영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교류 확대 △협력,교차감사를 위한 자체 감사기구 인력의 상호지원 △합동워크숍 개최 등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상임감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에 힘쓰는 6개 기관이 감사 전문화와 청렴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해 감사 역량을 제고하고,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100년 넘게 운영 중인 전통시장이 역사와 문화를 품은 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일 서울 광장시장에서 조주현 차관 주재로 백년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백년시장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언급한 '전통시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상인들과의 약속에 대한 이행 조치의 일환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백년시장은 개설 이후 100년 이상 영업 중인 전통시장을 일컫는 말로 수도권 5곳, 지방 53곳 등 전국에 58곳이 있다. 중기부는 4개의 추진전략을 통해 백년시장을 세계적인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중기부는 상인들이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상인대학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역량을 강화한다. 또 협동조합 설립 등 조직화를 통해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 전통시장처럼 백년시장이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상품이 될 수 있도록 백년시장의 역사를 스토리로 만들기로 했다. 시장만의 볼거리,먹거리와 K-푸드, K-컬처를 연계한 팔도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