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생수 제주삼다수가 올해 출시 25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제주개발공사가 1998년 처음으로 출시한 이래 25년간 한국 생수 시장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제주삼다수는 첫 해 매출 88억원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 이후 5년 만에 20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2021년 매출 3000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으며, 현재 누적 매출은 3조5000억원이 넘는다. 제주삼다수는 최근 5년간 시장 점유율 약 4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소매점 취급률은 98%로 전국 거의 모든 소매점에서 삼다수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제주삼다수는 국내 성과에 그치지 않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국내 생수 업계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중국,싱가포르 등 총 21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 소비자 경험 및 편의성 강화로 고객과 함께하는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는 빠르게 바뀌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며 언택트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2018년부터 자사 애플리케이션 '제주삼다수 앱'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 직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다음달부터 난임,골수 섬유증 치료의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배변 활동이 어려운 고령자와 암 환자들이 주로 처방받는 수산화마그네슘 성분의 조제용 변비치료제 3개사 3품목의 보험약가도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질환 치료 접근성 향상과 필수 약제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보험약제 급여범위 확대 등 조치를 시행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먼저 난임 여부를 판단하는 자궁난관조영 검사시 사용하는 방사선 조영제 중 '리피오돌 울트라액'을 자궁난관 조영제로 급여 적용한다. 또 여성에 많이 발생하는 '중증 손,발바닥 농포증'에 사용하는 'Guselkumab 주사제'의 선행치료제 범위에 '메토트렉세이트'를 포함시켜 가임기 여성에 대한 해당 약제의 보험 적용 대상을 넓힌다. 골수섬유증에서 발생하는 비장비대 및 증상 관련 치료제인 '인레빅'이 신약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골수섬유증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도 시작된다. 그동안 골수섬유증 환자는 비급여로 연간 투약비용 약 5800만 원을 부담했지만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1인당 연간 투약비용을 290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노인,임산부 변비 치료에 쓰이는 마그밀 등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해양 이용객 증가와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인명피해는 다른 계절과 대비해 낮은 편이지만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해양사고 발생건수가 3863건(27%)으로, 가을철 4626건(32%)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다. 이에 해수부는 먼저 휴가철 해양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다중이용선박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여객선 160척, 낚시어선 430척, 레저선박 대여업 240곳,257척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추진해 구명,소화설비 관리 및 작동 상태, 태풍 발생 시 비상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특히 '바다내비'와 '낚시海,海로드'를 활용한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휴가철 특별교통대책본부도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9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태풍 내습, 집중호우 등 여름철 위험요인에 대비한 대응태세 확립에도 나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국민 안전 캠페인을 본격 시행하고 해양사고 조사,심판 사례 교육, 항만,어항 등 시설물 1804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또 태풍, 집중호우 등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옥 기자 =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31일 마지막 회의를 열었다. 다음달 1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면서 범정부 중대본 운영이 종료된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방역 상황을 관리한다. 박민수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회의는 2020년 2월 23일 중대본이 설치된 이후 691번째 회의이자 마지막 회의'라며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대책본부 운영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해제하고, '5일 격리 권고'로 전환한다. 박 조정관은 '정부는 자율 격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프면 쉬는 문화와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격리참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지원은 한시적으로 유지한다. 확진 판정을 받은 초,중,고교생에게는 5일간 등교 중지를 권고한다. 이 기간 결석은 출석으로 인정한다. 박 조정관은 '사업장에서도 확진 받은 근로자가 휴가를 충분히 활용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중장년층 세대가 신바람 나는 인생 후반기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 탐방, 커뮤니티 등을 지원하는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이 31일부터 부산에서 첫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31일 오후 2시 부산 동구에 위치한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개소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7곳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사전에 신청한 중장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수영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교수의 특별강연 '지금 미래를 준비하라'와 가수 최백호의 '낭만콘서트와 중장년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체부와 고용부는 지난해 우리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중장년층 세대가 신바람 나는 인생 후반기를 설계할 수 있도록, 고용부의 재취업지원기관인 '중장년내일센터'에 중장년을 위한 인문,여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지역별 '중장년내일센터' 실사,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운영 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월에는 전국 17개 '중장년내일센터'를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으로 지정해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LS일렉트릭이 이커머스 시장 확대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물류 자동화 사업 공략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지난 30일 서울시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균 LS일렉트릭 자동화 CIC 국내 사업부장(상무)과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S일렉트릭의 스마트 자동제어 기술 기반으로 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자동화 강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S일렉트릭 물류 자동화 경쟁력 강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 설비 제어기술 경쟁력 강화 △물류 장비제어시스템(ECS; Equipment Control System) 개발 협력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 관련 전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LS일렉트릭은 50여년 간 산업자동화 분야에서 쌓아 온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 기기 제어 기술, 스마트 팩토리 구축,운영 역량 등을 바탕으로 물류 제어 스마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구축 예정인 물류센터 등에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환경실천연합회(회장 이경율, 이하 환실련)가 농촌 지역 대기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실천할 '누비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누비고 서포터즈'는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양한 대기 환경 문제에 대처하고, 미세먼지 원인을 분석해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하는 청년 서포터즈 활동이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2023년 7월부터 11월까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영농 지역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농업 부문에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소규모 배출원 파악 및 관리 방안을 도출해 전국 20개 마을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목표로 마을 주민과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 마을 공공부지 나무 심기, 친환경 소재 타이벡(진드기,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특수원단)을 활용한 가방 만들기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진행한다. 더불어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정기모임을 통해 환경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 및 홍보하고, 농촌 지역 미세먼지 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누비고 관리 마을'을 선정하게 된다. 환경부와 함께하는 '누비고 서포터즈'는 6월 21일(수)까지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정부가 먹거리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내달 초부터 돼지고기 등 7개 농,축,수산물 관세를 인하하고 저세율을 적용받는 생강 수입 물량은 늘린다. 정부는 지난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할당관세령과 시장접근물량 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대중적 먹거리인 돼지고기,고등어를 비롯해 식품 재료로 널리 사용하는 설탕,원당(설탕 원료)과 소주의 주원료인 조주정 등이다. 품목별로 보면 수입돼지고기는 최대 4만 5000톤까지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최근 야외활동이 늘어난데 따른 돼지고기 수요 증가 등으로 이달 삼겹살 가격이 평년 대비 17%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고등어도 올해 공급량 부족 등으로 가격이 평년보다 크게 상승해 오는 8월말까지 1만톤 물량에 대해 할당관세 0%를 적용한다. 설탕도 할당관세율을 0%까지 낮추고 소주 등 원료로 사용되는 조주정은 올해 하반기까지 할당관세 0%를 적용한다. 설탕으로 가공되는 원당(수입 전량)도 할당 관세율 0%를 적용해 브라질 등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로부터 수입을 확대한다. 사료 가격 안정화를 위해 가축용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23~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대일 한국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전년보다 61.5% 증가한 105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역대급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상담회는 (사)한국수산무역협회와 전국가공해태협동조합연합회 등 일본 김 관련 5개 단체가 주관했으며, 올해는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면서 예년보다 많은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입찰,상담회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대일 수출이 감소했던 마른김의 계약 증가가 눈에 띈다. 올해 마른김 계약액은 47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9.3% 상승했으며 계약량은 5억 6000만 장으로 52.5% 상승했다. 이는 지난 겨울 일본의 김 양식 작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김 양식,가공업계의 꾸준한 품질 개선 노력으로 한국 김의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가가치가 높은 무당조미김과 김 조제품의 계약액과 계약량은 575억 원, 5억 8000만 장으로 각각 35.9%, 14.4% 증가했다. 코로나19 시기에 일본에서는 외식이 줄고 가정 내 식사가 많아지면서 가정식 반찬으로 즐겨먹는 조미김, 김자반 등의 수요가 늘어났으며, 코로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농어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최대 체류기간이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늘어난다.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외국인 계절근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계절근로제는 파종,수확기 등 계절적 농어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됐다. 농어촌의 합법적 외국인 고용을 촉진하고 농어업 분야 계절적 구인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체류기간이 5개월로 다소 짧다는 현장과 지방자치단체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번 개선안에 따라 계절근로자의 체류기간이 1회에 한해 3개월 범위 내에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최대 8개월간 취업이 허용된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부칙을 통해 적용 대상을 이미 입국해 체류 중인 계절근로자에게도 소급 적용할 예정이다. 법무부와 농식품부는 인력 규모 확대에 따른 계절근로자의 이탈 방지와 적응 지원책도 강화한다. 법무부는 정보의 공유,활용을 통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어업 분야 계절근로자 숙련도 향상을 위한 정책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원활한 인력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