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국내 '해상풍력,전력 계통' 산업 발전을 주도할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가 출범했다. KOGIA는 지난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S전선과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KT서브마린 등 주요 전력 기자재 업체 20여 곳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KOGIA 초대 회장을 맡은 구본규 LS전선 대표, 한무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태옥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KOGIA는 해상그리드(전력망) 관련 국내 기자재 산업을 보호하고, 중소 부품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 기자재 업체의 일감 증대 → 신규 일자리 창출 → 국내 기자재 산업 성장과 보호'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이에 맞춰 △해상풍력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해상그리드 구축 혁신 △국내 해상그리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구본규 회장은 기념사에서 'KOGIA 출범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국내 해상풍력과 전력 계통 산업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체계적인 일터 교수,학습을 경험하는 것이 개인-직무 적합성, 경력에 대한 진정성과 도전적 성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지난 6월 15일(목) 'KRIVET Issue Brief 259호(체계적 일터 교수,학습 경험과 경력개발 효과성)'를 통해 일터 교수,학습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중소기업 초기 경력자, 일학습병행 이수자, 기업현장교사의 경력개발 현황에 관한 조사 자료를 사용하고, 중소기업의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참여 집단과 비참여 집단을 비교해 파악한 것이다(전체 표본 950명). 또한 체계적인 일터 교수,학습으로 사내 전문가를 교수자로 활용해 신규 인력에게 1년 이상의 장기 교육훈련을 개발 및 실시함으로써 조직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의 효과를 확인하는 데 적합한 프로그램인 일학습병행을 선정했다. 주요 분석 결과(KRIVET Issue Brief 259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체계적인 일터 교수,학습을 경험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개인-직무 적합성, 진정성, 균형, 도전, 고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한국제지연합회(회장 이복진)는 제7회 종이의 날을 맞아 '2023년 종이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종이에 대한 인식과 이용 행태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종이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종이의 원료가 대부분 가정, 회사 등에서 분리 배출된 종이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응답자의 85.2%가 '폐지'를 '종이 자원'으로 불러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종이가 아마존 등 원시림 나무가 아닌 체계적으로 조성된 조림지에서 합법적인 방식으로 재배한 나무로 생산된다는 사실을 안 후 종이가 재생 가능한 친환경 자원인가에 대한 질문에 93.8%가 동의했다. 평소 종이를 재활용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7.5%가 종이를 분리 배출한다고 답했으며, 이면지 활용이 71.9%를 차지했다. 종이의 이용 행태에 대한 항목에서는 종이와 디지털 기기, 손 편지와 모바일 메신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먼저 암기, 문제 풀이 등 학습 능률 향상을 위해 '종이'와 '디지털 기기' 중 무엇이 적합한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2.5%가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앞으로 119구급대가 환자 정보를 다수의 인근 의료기관에 실시간으로 공유해 응급환자의 이송지연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간다. 소방청은 최근 불거진 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와 관련해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구급 이송체계를 개편하는 '이송 지연 최소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소방의 역할을 재정비하고 시도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역할 강화는 물론 지역응급의료 협의체 기반 지역별 이송지침 등을 마련했다. 119구급대는 지난해 200만 명의 환자를 이송했으며, 그중 현장에서 병원까지 1시간 이상 걸린 이송 지연 건수는 1만 6939건으로 2019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환자 이송 건수의 증가와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의료기관에 환자 수용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문의 전화로 시간이 걸린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구급대원의 업무 가중은 현장 응급처치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며, 이송 지연으로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등 유사상황 발생 때 해당 구급대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가 심화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소방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추진이 가능한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경기 평택시 평택지제역 역세권에 평택-화성-용인 등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배후 주거단지 기능을 수행할 3만 3000호 규모의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 경남 진주 문산읍 일대에는 6000호 규모를 공급, '우주,항공 산업클러스터'의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첨단 산업단지 주거 지원을 위해 경기 평택과 경남 진주 2곳에 총 3만 9000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를 공급, 콤팩트시티를 조성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공공택지 공급을 통해 첨단 산단 배후에 우수한 주거여건을 제공, 우수한 인재와 기업이 지역에 모여들 수 있는 여건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 및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 주택인 '뉴:홈'을 2만호 내외로 공급해 내집 마련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평택지제역세권은 경기 평택시 지제동,신대동,세교동,모곡동,고덕면 일대 453만㎡ 규모다. 주변 고덕 일반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 반도체 산단이 입지해 청년층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 국토부는 여의도 1.56배 규모의 평택지제역세권 신규 택지에 3만 3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평택지제역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정부가 미존재하거나 활동을 하지 않는 등 등록요건을 미충족하는 비영리민간단체 3771개를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1만 1195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벌인 등록요건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 66.3%에 해당하는 7424개만이 등록요건을 갖추고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나머지 등록요건 미충족 3771개(33.7%)에 대해 직권말소를 조치하거나 말소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비영리민간단체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과 지자체 조례 등에 따라 보조금 지원사업에 공모할 수 있고, 일정요건을 갖춘 경우 기부활동에 관한 세제혜택도 가능하다. 때문에 단체의 등록요건을 확인해 실재하지 않거나 활동하지 않는 단체를 확인,정비함으로써 비영리민간단체의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0년 4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정 이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비영리민간단체 관리 효율화와 투명성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법 시행 이후 비영리민간단체 현황조사와 소멸한 단체들에 관한 확인과 정비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최근 10년 동안 비영리민간단체가 5000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정부가 금융,산업계와 함께 미디어,콘텐츠업계에 약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OTT,메타버스,크리에이터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 1000억 원을 신규 조성하고, 우수 미디어 스타트업에게 앞으로 3년 동안 100억 원을 투자하는 '미디어 스타트업 육성,투자 프로그램' 연계도 추진한다. 또한 미디어,콘텐츠 기업에 700억 원 규모의 대출과 보증을 제공하고, 이동통신 3사가 출자한 KIF 펀드의 주요 투자 분야에 디지털 미디어,콘텐츠도 포함시킨다. 이와 관련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5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황현식 LGU+ 대표이사 겸 한국전파진흥협회장,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IPTV 3사 임원과 함께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투자 활성화 및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미디어,콘텐츠 업계가 우수한 콘텐츠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해외 진출과 IP 확보를 위해서는 자금의 원활한 공급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정부와 금융,산업계가 협력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관계부처와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혁신 및 글로벌 전략'을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이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본격 개시됐다.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부산, 광주, 전북, 경남, 대구 등 11개 은행의 앱을 통해 영업일(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이날부터 첫 5영업일(6.15~21)에는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로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22~23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 없이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7월부터는 매월 2주간 가입신청 기간을 운영하는데, 가입신청, 가입요건확인, 계좌개설 관련 세부일정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inf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입 신청자는 은행 앱에서 연령 요건, 금융소득종합과세자 해당여부 등을 신청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개인소득, 가구소득 요건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원칙적으로 비대면으로 확인한다. 가구소득 요건 확인은 주민등록등본을 기준으로 가구원을 판단한 이후 가입자와 가구원의 소득조회 동의를 거쳐 이루어진다. 요건 확인이 전부 완료되면 가입을 신청받은 은행에서 가입 가능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앞으로는 기부금품을 모집하는 단체의 모집 금액과 세부 지출내역을 '기부통합관리시스템(1365기부포털, www.nanumkorea.kr)'에서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기부금 관리 투명성 확보와 기부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이하 기부금품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16일부터 7월 26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행 기부금품 시행령에 따르면 기부금품을 모집하는 단체의 경우 모집등록(1000만원 이상:지자체, 10억원 이상:행안부)을 해야 하고, 사용 후에는 모집 및 사용명세 보고서를 등록청에 제출하고 기부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하는 의무를 부여받게 된다. 하지만 현행 모집 및 사용명세 보고서는 모집액, 사용액을 단순하게 기재하도록 되어 있어 기부금이 어디에 어떤 사업으로 사용이 됐는지 확인하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을 통해 모집 단체들의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대해 모집 연월일, 지급처명, 사업내용 등을 기재하도록 관련 서식을 개정한다. 서식 개정으로 모집한 기부금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해 기부자와 국민이 보다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정부가 3년 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북한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통일부는 오는 16일 기준으로 완성되는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를 중단하고 국가채권을 보전하기 위해 북한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14일 오후 2시경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인한 국유재산 손해액이 우리 측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연락사무소 청사에 대해 약 102억 5000만 원, 인접한 종합지원센터에 대해서는 344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통일부는 '북한이 폭력적인 방식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은 법률적으로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등 남북 간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 및 우리 국민의 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원칙 있는 통일,대북정책을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남북관계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