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실태조사와 이를 기초로 한 데이터베이스의 구체적인 정부 수집 범위와 보존기간 등 세부사항이 규정됐다. 또 학교의 장 및 교원이 학생의 학업, 진로, 인성 등에 관해 조언, 상담, 주의, 훈육,훈계 등의 방식으로 지도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포함되고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실태조사와 이를 기초로 데이터베이스 구축,운용이 가능해졌다. 이 같은 개정 법률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이번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관련 정보 수집 범위, 보존기간 등 세부 사항이 규정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현황과 교육 상황 등을 파악하고 수집된 정보를 초,중,고등학교 간 연계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습 연속성을 보장하고 학생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정보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에 저장해 편리하게 사용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된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향후 국회를 통과하면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개시한다. 한편 실물 주민등록증을 챙길 필요가 없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 1월 모바일 공무원증, 지난해 7월 모바일 운전면허증 그리고 6월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에 이은 네 번째 모바일 신분증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같은 효력을 지니고 있어 현장과 온라인에서 신분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편의점 등에서 성년 확인은 물론 민원 서류를 발급할 때, 은행에서 계좌개설 또는 대출 신청 시에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신원증명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암호화 등 최신 보안 기술 등을 적용해 해킹이나 복제 가능성 차단 등 기술적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발급 정보는 1인 1단말기(스마트기기)에 암호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에서 무단으로 방치된 물건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최근 해수욕장 내 야영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야영,취사를 하고 관련 물품 등을 오랜 기간 방치하거나 쓰레기를 무단 투기해 해수욕장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기존 해수욕장법에서는 지정된 장소 외의 야영,취사, 물건 등 방치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원상회복 명령, 행정대집행 등 조치를 할 수 있게 돼 있었다. 하지만 방치된 물건의 소유자를 확인하기 어렵고 행정대집행은 통상 1~6개월 정도 걸려 신속한 조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해수욕장법을 개정해 해수욕장 내 용품 등을 무단으로 방치,설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행정대집행이 곤란할 경우 관리청이 직접 제거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관리청은 해수욕장이 소재한 지역을 관할하는 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을 말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관리청이 제거할 수 있는 물건의 종류와 보관,처리 절차를 규정하고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디지로카앱 띵샵에 고가의 가전/스마트폰/골프용품 등을 부담 없이 구입하고 교체도 쉬운 '환승프로젝트'를 오픈하고,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환승프로젝트 월 이용료를 캐시백해주는 'LOCA 환승카드'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환승프로젝트는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스마트폰/가전/카메라/오디오/골프용품 등 결제 시 상품가 일부는 20/24/30/50개월 동안 나눠 내고, 남은 금액은 이용 기간 종료 후 납부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제품 반납을 위한 수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고 상품 상태에 따라 이용 기간 종료 후 남은 납부 금액 전액 또는 일부를 차감해준다. 예를 들어, 환승프로젝트로 판매가 100만원인 제품을 이용 기간 20개월 및 판매가 30%를 나중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구입할 경우, 20개월간 월 3만 5000원씩 내고, 남은 30만원은 이용 기간 종료 후 납부한다. 상품 반납 시 30만원 전액 혹은 일부가 차감된다. 환승프로젝트는 서비스 이용 후 새 제품으로 교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간편한 반납 서비스도 제공한다. 반납 신청은 디지로카앱에서 이용 기간 종료 1~3개월 전부터 가능하며, 반납 절차에 대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구매 연령대는 2019년~2020년 당시 40대가 가장 높았으나, 2021년 이후부터는 3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2030의 구매 비중도 증가세를 보인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부동산 실구매층의 중심이 되고 있는 후기 밀레니얼 세대(1989~1995년 출생자를 지칭)의 부동산 인식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특히 이 조사에서는 그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인식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 후기 밀레니얼 76.4%가 내 집 마련은 필수라고 생각해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행한 '2023 후기 밀레니얼의 부동산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후기 밀레니얼은 여느 세대보다 내 집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다. 실제로 후기 밀레니얼 응답자 가운데 76.4%가 '인생에 있어 내 집 마련은 필수'라고 응답했다. 특히 내 집 마련 목적으로 재테크를 하는 비율이 37.0%로 다른 세대 대비 높아 부동산 구매 니즈가 비교적 큰 편임을 알 수 있다. ◇ 첫 내 집 마련으로 적당한 연령대는 '30대 후반' 후기 밀레니얼에게 첫 내 집 마련 예상 시기를 물었을 때 '4~5년 이내'라고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17개 시,도 기조실장 회의를 열고 지자체 내년도 예산편성 때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지방보조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비영리민간단체 사업운영 평가결과를 확인하고 타당성 미흡사업, 유사중복,집행부진 사업, 부정수급 적발사업 등은 구조조정한다. 또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으로 적절한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고 지방보조금의 목적외 사용 등 부정수급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지방보조금의 부정수급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민간의 신고포상제도 확대 운영한다. 정기적인 자체점검 실시 등을 포함한 자체 지방보조금 관리계획도 수립해 지속적으로 지방보조금을 관리한다. 회계감사보고서의 제출 대상인 보조사업자 기준도 지방보조금 총액 10억 원에서 3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방보조사업 유지 필요성 평가 결과를 지방의회에 의무적으로 보고하고 공시하는 방안에 대해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적극 추진한다. 행안부는 또 민간 지원 지방보조사업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국고보조사업 제도개선과 연계해 정산보고서 외부검증 대상 보조사업 기준을 현행 보조금 3억 원에서 1억 원 이상으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학년도에 적용되는 정부 재정지원가능 대학을 총 283곳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대학 11곳은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 2024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 평가는 지난해 실시한 2023학년도 제한 대학 평가와 동일하게 '고등교육법' 제2조 제 1, 2, 4호(일반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를 대상으로 주요 정량 지표를 활용해 지표별 최소기준 달성 여부에 대한 평가로 실시됐다. 다만, 학령인구 급감 영향을 고려해 신입생 충원율과 재학생 충원율 2개 지표는 하위 7% 대학까지만 지표를 미충족한 것으로 보는 조정기준이 적용됐다. 2024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 평가 결과, 국가장학금Ⅱ유형 및 일반 학자금대출 지원 50%를 제한받는 대학 5곳(일반대학 3곳,전문대학 2곳)와 국가장학금Ⅰ, Ⅱ유형 및 일반,취업후상환 학자금대출 지원 100%를 제한받는 대학 6곳(일반대학 3곳,전문대학 3곳) 등 모두 11곳이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이번 조치는 2024학년도 1년 동안 적용된다. 2025학년도부터는 대교협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사회서비스 사업이 지난 14일부터 45종에서 50종으로 확대되었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 5종은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지원, 발달재활, 가사,간병 방문지원이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에서 긴급활동이 추가되는 등 기존서비스도 늘어났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추가하고 확대한 사회서비스는 복지로(https://www.bokjiro.go.kr)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복지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으나, 복지로 온라인 신청서비스를 추가 개통함에 따라 보다 많은 대상자가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사업은 45종에서 50종으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확대한 사업 중 먼저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부모의 우울감 등 부정적 심리상태를 완화시키기 위해 집중적인 심리,정서적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회당 50~100분 월 3~4회 규모로 12개월 동안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복지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해양수산 분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 대비 재난대응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 늘고 있고 우리 연안 해수면 온도도 계속 상승해 한반도로 북상하는 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우선 태풍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가 오기 전에 항만,어항의 주요 시설물과 공사현장, 연안여객선, 항로표지시설 및 컨테이너 크레인 등을 점검하고 결함이 발견될 경우 사용중지 등 조치 후 개선 때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어업인 대상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태풍 대비 행동요령도 전달하기로 했다. 전국 양식장에 대해서는 지자체별로 양식장 고정설비 등을 점검하고 태풍 전 하천과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를 강화한다. 태풍 후 발생한 쓰레기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수거할 계획이다. 태풍이 접근할 때는 조업선과 주요 무역항 내 화물선들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도록 한다. 태풍이 임박했을 때는 조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방파제 출입 통제 등을 통해 인명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재료공학부가 지난 15일(목)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2023 소재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가과학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정부출연연구소의 최고 전문가와 함께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의 교육과 연구 그리고 인재 양성에 관한 새로운 비전 전략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홍유석 학장의 축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유웅열 학부장의 인사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종윤 본부장, 한국원자력연구원 권준현 책임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성민 부원장, 한국화학연구원 이영국 원장,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태걸 부원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해당 주제발표 진행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선정윤 교수, 종합토론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남기태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이외에도 학계, 학생 등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유웅열 학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가 소재 관련 연구역량과 인재 양성 교육 수준을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정부출연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