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교육부가 대학이 학생과 산업계의 요구에 맞춰 담대하게 혁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제7차 대학 규제개혁 협의회를 열어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계획을 심의,확정하고,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8월 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 중점방향은 ▲경직적 대학운영을 유발하는 대학 내 벽 허물기 촉진 ▲국내외 대학 및 산업체,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 ▲재직자와 지역주민의 고등교육 참여 기회 확대 등이며, 이를 위해 시행령 115개 조문 중 33개 조문을 정비한다. 먼저, 시행령에 규정된 학과,학부의 칸막이를 폐지하고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정한다. 이에 따라 대학은 융합학과(전공) 신설이나 자유전공 운영, 학생 통합 선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조직을 자유롭게 구성,운영할 수 있게 된다. 학생의 전공선택권도 확대한다. 1학년 학생의 전과와 신설 학과(전공)로의 전과를 허용해 진로변경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대학의 진로상담 등을 통해 원하는 전공을 이수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학 교원의 교수시간과 의과대학 등의 수업연한에도 선택권을 부여한다. 대학의 역할이 산업체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의 활동 무대가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8일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교육부와 협의해 '6070 이야기예술인'과 늘봄학교 연계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070 이야기예술인'은 오는 8월부터 늘봄학교에서 방과후 초등학생들에게 옛이야기를 구연한다. 문체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늘봄학교를 시범운영 중인 희망 학교와 '6070 이야기예술인'을 연결한다. 기존 어린이집에서의 전통이야기 구연 활동에 더해 이야기 활동과 연계한 늘봄학교 특화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발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노년층을 유아교육기관에 파견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제1기 30명 선발을 시작으로 해마다 활동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3000여 명이 86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유아 52만 명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야기 구연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늘도 주인공'(tvN story 채널, 매주 화요일 방영)을 제작 지원하는 등 노년층이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시노펙스가 국내 최초로 해수담수화용 전처리 필터 개발에 성공, 국내 최대 규모 해수 담수화 시설인 포스코 광양 해수담수화 설비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광양 해수담수화 설비는 해수를 담수화해 하루에 3만톤의 정수된 물을 공업용으로 공급하는 설비로 대규모 해수담수화 시설로는 국내 처음 도입됐다. 특히 포스코 광양 해수담수화 설비는 전처리에 사용되는 UF 멤브레인 필터와 후처리용 RO필터가 직결식으로 연결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으나 일반 시설에 비해 약 2.5배의 고압에서 가동되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은 해외 제품이 사용돼 왔다. 시노펙스는 기존에 사용되던 미국 D사 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LG화학에서 인수한 PVDF막을 시노펙스의 멤브레인 기술과 결합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최근 진행된 품질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노펙스가 이번에 공급한 UF 멤브레인 필터는 총 658개 모듈로 하루 6만7000톤의 해수를 전처리 할 수 있다. 특히 시노펙스 UF 멤브레인 필터는 성인 머리카락 굵기의 약 1000분의 1인 0.1마이크로의 기공사이즈로 바닷물에 포함된 각종 유해물질과 초미세플라스틱, 박테리아 등을 제거하며 직결식 시스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사단법인 오늘은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만 19~26세) 400명을 대상으로 비진학 생태계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주체적이고 다양한 진로선택을 위한 비진학 생태계 조사 보고서'에는 △비진학 결정 요인 △비진학 결정 시 목표와 자신감△비진학청년의 현재 삶과 목표△비진학에 대한 사회적 시선 △비진학 선택에 대한 생각 등의 조사 결과를 포함한다. 조사를 통해 비진학청년의 선택이 다양함으로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청년(당사자),주변인,사회 주체별 필요한 노력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며, 아직 비진학청년을 위한 사회적 생태계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주체적으로 비진학 선택한 경우 비진학 만족도 높음 조사에 따르면, 비진학청년의 84% 이상이 본인 스스로 비진학을 선택했다. 비진학 결정 시 '본인'의 의지가 가장 크게 반영된 경우, 비진학 선택 만족도 및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 모두 본인 외 의지가 반영된 경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 비진학 결정 시 친구,지인보다 가족 또는 보호자가 더 부정적 '친구는 무조건적으로 응원 해줬고, 부모님은 사회적 시선을 걱정했다.(FGI 참여자 응답)' '부모님은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과 유럽에서 친환경 전력기기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에너지 전문회사인 '엑셀에너지(Xcel Energy)'와 총 2136억원 규모의 전력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화)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일 품목 기준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엑셀에너지가 미국 텍사스, 콜로라도, 미네소타주(州) 지역에 구축하는 전력 발전소용 초고압 변압기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엑셀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친환경 전력 공급망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회사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초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merican Electric Power)'와 체결한 대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신재생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잇따른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 HD현대일렉트릭은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셈코 마리타임(Semco Maritime)'으로부터 총 792억원 규모의 해상 변전소용 변압기 및 기자재를 수주하며,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용량을 크게 늘려 내놓은 이른바 '점보' 상품들이 '완판템', '품절템'으로 등극하고 있다. '소량화'에 주력하던 편의점의 MD 전략 또한 '대량화'로 변화되는 추세다.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인 '넷플릭스점보팝콘'이 출시 직후 '새우깡', '포카칩' 등을 제치고 400여종의 스낵 중 매출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넷플릭스점보팝콘'은 일반 팝콘 상품 대비 6배에 달하는 특대형 스낵(중량 400g) 콘셉트로 기획돼 6월 15일 첫 출시된 상품이다. 특대형 PB 스낵이 카테고리 1위에 올라선 것은 최초 사례다. 초기 넷플릭스와의 협업 마케팅 효과로 주목받은 데 이어 '가용비'(단위 용량당 가격)가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퀀텀점프' 했다는 것이 GS25의 설명이다. 실제로 '넷플릭스점보팝콘' 가격은 6900원으로 70g 수준의 용량에 1500원~1700원 하는 소용량 팝콘 대비 10g당 20%~30% 저렴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6월 1일, GS25가 선보인 '혜자로운맘모스빵' 또한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든 빅사이즈(420g, 4900원)로 기획돼 성공한 대표 상품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행정안전부 및 공공서비스 소관기관들과 함께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를 KB스타뱅킹에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이란 주요 공공서비스를 민간기업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방해 국민의 이용 편의를 확대하는'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과제 중 하나다. KB국민은행은 약 9개월 동안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 소관기관들과 함께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그동안 공공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던 자동차 검사 예약, 인천국제공항 지도 서비스를 KB스타뱅킹 내 'KB Wallet'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는 '내 차 등록증' 서비스에서 제공된다. '내 차 등록증' 서비스는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내 차의 주요 정보와 시세, 검사 기간까지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다. 내 차량이 검사 대상 차량인 경우 바로 자동차 검사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지도 서비스는 '패스트 인천공항' 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다.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까지 최적의 경로를 안내해주고, 출국장의 혼잡도와 탑승 상황을 알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신한카드가 카카오페이와 협업해 'KaPick' 카드의 첫 상품으로 '신한카드 KaPick'을 출시했다. 'KaPick' 카드는 카카오페이가 '픽(Pick)'한 카드라는 뜻으로, 카카오페이 '카드추천' 서비스 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신한카드 KaPick'은 고객의 일상 속 다양한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춤과 동시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춘식이'를 플레이트 디자인에 반영해 귀여움을 더했다. 이 카드는 주중/월간 서비스 영역에서 높은 적립률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중 서비스는 요일별로 서비스 대상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의 5%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요일별로 △월요일(음식업종) △화요일(배달앱 및 마켓컬리, 오늘의 집) △수요일(음식업종 및 CGV, 롯데시네마 등 온라인 영화예매) △목요일(배달앱 및 쿠팡, 11번가, G마켓) △금요일(음식업종 및 CGV, 롯데시네마 등 온라인 영화예매) 해당 가맹점에서 5% 포인트 적립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월 4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포인트, 전월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만포인트, 전월 120만원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교육부는 롯데장학재단,예스24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아이들이 비용 걱정 없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 무료 구독 서비스(이하 e-북드림)'을 대폭 확대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e-북드림'은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아이들이 쉽고 편하게 독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시작됐다. 그간 학교에서 교과 독서수업과 독서동아리 등에 활용되는 등 디지털 기반 학교 독서교육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롯데장학재단, 예스24 등의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책을 마음껏 읽고 싶은 아이는 월별 구독 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서비스가 대폭 개편된다. 전자책 무료 구독 서비스는 다음 달 1일부터 개시되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학생, 교원, 학교 밖 청소년으로, e-북드림 전자책 구독 누리집(bookdreamlotte.yes24library.com)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학생, 교원은 별도의 신청이나 회원가입 없이 각 시,도교육청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이번 2학기부터 늘봄 시범운영 학교가 늘어난다. 교육부는 부산,충북,충남교육청을 2학기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늘봄학교 시범운영 규모는 8개 지역, 총 300개교 내외로 확대된다. 이번 시범운영은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개 프로그램 수강 시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과후 1+1'을 도입,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최대 1년까지 연장한다.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된 부산교육청은 아침,틈새,저녁,방학 등 돌봄유형을 다양화해 촘촘한 돌봄을 운영하고, 충북교육청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농장체험을 통한 생명과학 등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충남교육청은 지역사회 공간을 활용한 '동네방네 늘봄교실', 지역대학과 연계한 에듀테크 활용 블렌디드 방과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시범운영 확대와 함께 오는 2025년 늘봄학교 전국 확산을 목표로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전국 초등돌봄 대기인원 1만 5000명의 71%를 해소하는 등 돌봄 대기수요 해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