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우리나라의 우수한 쌀 생산기술과 우수 품종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8개국의 식량 수급 문제 해결에 나서는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아프리카 8개국 농업장관을 초청해 '케이-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개최, '케이-라이스벨트' 사업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장기적인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의 장관급 대표와 케빈 우라마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부총재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덕수 총리는 축사에서 세계 식량안보에 한국이 적극 기여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아프리카와의 미래지향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도 개회사에서 케이-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의 식량난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신디 매케인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케이-라이스벨트 사업을 높이 평가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 8개국 대표들은 케이-라이스벨트 사업이 단순한 자금제공을 넘어 한국의 경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NASDAQ and TSX: CIGI)는 2023년 2분기 국내 오피스 임대차 시장 보고서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도심권역은 주요 임차인들의 이전으로 공실이 늘었지만, 강남권역에 신규 공급된 프라임급 빌딩의 공실이 빠르게 해소되면서 2분기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큰 차이가 없는 2.1%를 기록했다. 1분기 강남권역에 공급된 프라임급 빌딩인 스케일타워(타이거318)는 전체 공실이 현대자동차그룹에 의해 2023년 2분기에 해소되면서 테크 기업들의 둔화된 확장세에도 강남권역에 임차 가능한 대형 면적은 시장에 나오고 있지 않다. 넥슨이 지난 분기 매수한 오토웨이 타워를 사옥으로 쓰겠다고 발표하면서 기존 임차인들의 이동을 유도했고, 강남권역의 임차 시장에 영향을 끼쳤다. 대표적 사례로 노키아가 오토웨이 타워에서 SI타워로 이전했고, 오토웨이에 입주하고 있던 현대자동차도 신규 사옥이 필요해지자 강남권역에 신규 공급된 스케일타워(타이거318)를 사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입했다. SK D&D가 1분기에 공급한 스케일타워(타이거318)의 전체 면적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임차하기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탭엔젤파트너스는 시드 팁스(Seed TIPS) 배치 프로그램 'STAP UP 2023'의 참여 기업을 7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탭엔젤파트너스는 2022년 팁스 운영사, 2023년 시드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주도형 예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하 시드 팁스)'은 민간 투자사를 통해 유망 창업팀을 발굴,보육하고,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시드 투자까지 집행해 초기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STAP UP 2023 모집 대상은 기관 투자를 받지 않은 업력 3년 이내(법인 설립일 기준)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다. 주목할 점은 팀에 속하지 않은 개인이 리더 혹은 팀원 가운데 희망 참여 분야를 선택해 앞으로 팀빌딩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예비,초기 창업팀은 △1억원 이상의 시드 투자 기회 △시드 팁스 추천을 통한 최대 5000만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 전반에 필요한 성장 프로그램(1:1 전문가 컨설팅, 투자 유치 역량 강화, 특허 진단 및 사업 고도화 지원, 네트워킹,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 기업 대상 TIPS 연계 및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금융위원회는 내달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앞서 11일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홈페이지(www.financejobfair.co.kr)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홈페이지는 박람회 행사 관련 주요 정보와 금융권 채용,취업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제공한다. 먼저 금융기관별 직무정보를 종합적으로 담은 '금융권 신직무백서'를 온라인 책자(e-book) 형태로 제공한다. 올해 발간하는 '금융권 신직무백서'는 주요직무별 필요역량과 자격, 금융기관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주요 팁뿐만 아니라 복지제도, 커리어 개발 지원제도 등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직무정보를 세부적으로 안내한다. 또 실제 금융권 현직자의 취업합격 노하우 등을 담은 현직자 직무 토크콘서트, 금융권 취업전문가가 취업 관련 핵심정보를 안내하는 동영상 취업강좌, 금융권의 실제 직무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취업선배 브이로그 등 다양한 영상자료도 제공한다. 합격의 신(채용전형별 합격 노하우 설명), 업무의 신(직무에 대한 궁금증 해결), 복지의 신(각 금융기관의 복지제도 소개) 등 3개 테마 11개 영상을 송출하고, 금융위 유튜브 채널(https://www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서울시 반지하 거주자는 이주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무이자 대출 5000만 원과 서울시 반지하 바우처 20만 원을 함께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지원과 반지하 공공매입 활성화를 위해 이주지원 혜택 확대, 세대별 공공매입 허용 등 제도를 개선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국토부의 '비정상거처 이주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재해우려 지하층이나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입자가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 때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증금을 무이자로 대출하는 상품이다. 서울시 '반지하 특정 바우처'는 반지하 거주자가 지상층으로 이사하는 경우 최대 2년 동안 월 20만원의 월세를 지급하는 제도다. 중복 수혜가 가능함에 따라 각 사업의 요건을 만족하는 대상자는 전,월세 전환율 4.5%(서울 연립,다세대 기준)를 가정할 때 전세 1억 원 수준으로 지원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의 공공매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논의해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반지하 세대별 매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매입한 반지하 세대는 긴급주거지원이 필요한 국민 대상 단기 임시거처로 사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직장인 여성들의 근무 환경이 점차 좋아지고 있으나 현장에는 여전히 개선돼야 할 과제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이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전 세계 10개국 직장 여성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 여성 경력 만족도 조사 보고서'(딜로이트 2023 Women @ Work 서베이: 글로벌 관점) 국문본을 발간했다. 이번 조사에서 여성이 느끼는 번아웃 및 직장 내 비포용적 행동 경험은 감소했고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여건은 개선됐다. 다만 직장 여성에게 편중된 가사노동, 유연근무제에 대한 인식, 여성 건강 문제에 대한 지원 등 요인들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응답자 중 56%가 '자신의 정신 건강을 우려한다'고 답했으며 '신체 건강이 좋다'는 응답도 65%에서 54%로 크게 낮아졌다. 또한 '근무 외 시간에 일에서 자유롭다'고 답한 응답도 2022년 45%에서 2023년 37%로 감소했다. 또한 근무 시간 유연성 부족 등 원인으로 최근 12개월간 퇴사율이 증가하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재해 있다. 특히 최근 12개월간 퇴사율은 2021년과 2020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후보지 선정을 위해 실시한 공모 결과를 발표해 ▲인천광역시 송도 ▲경기도 시흥 ▲충청북도 오송 ▲전라남도 화순 ▲경상북도 안동 등 5개 지역을 후보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이하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중,저소득국 바이오생산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교육시설이다. 이번 공모 과정에서 평가 결과 교육시설과 입지, 교육 역량 등에서 이러한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데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5개 지역에 지역캠퍼스를 운영하고 이를 네트워크화해 우리나라의 바이오 교육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그중 글로벌 바이오 송도캠퍼스(인천광역시 소재, 인천광역시-연세대학교 연합)는 인력양성 허브의 지원 재단이 자리잡고 있어 주 캠퍼스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며, 연면적 3300㎡ 규모로 강의실, 실험실습실, 사무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어 내년 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앞으로 이들 5개 지역캠퍼스가 협업해 인력양성 허브의 운영에 참여함은 물론, 연간 2000여 명의 글로벌 바이오 생산인력 교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산림청은 기후위기 대응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이행에 산림부문 역할 강화를 위해 국민대학교를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은 산림을 활용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석,박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곳으로, 현재 고려대학교가 지정돼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1개교당 연간 사업비 지원 규모를 3억 원으로 2배 이상 늘리고 2개교를 지정해 운영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중 공모를 받아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대학원의 사업계획, 산학연 협력계획 등을 평가해 국민대를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은 향후 5년 동안 관련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국민대는 기후변화와 탄소흡수원 유지,증진과 관련된 교과목을 10개 이상 개설하고 산림탄소흡수원 국제 공동연구 수행, 산림탄소 산정,보고,검증(MRV) 연구 등을 실시해 석,박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전덕하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산림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11% 기여하는 것을 목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중도 해지한 예적금에 대한 재예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도해지 예적금 재예치 대상은 지난 1일 0시부터 6일 24시까지 중도 해지한 저축성(거치식, 적립식) 상품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이 기간 중 재예치를 신청하면 최초 가입 조건과 동일한 요건(적용이율, 비과세 등)으로 계좌가 복원된다. 원래 예적금은 중도해지하면 약정이자보다 낮은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돼 불이익을 받는다. 재예치 고객은 원래 약정 만기와 비과세 혜택도 유지된다. 예금주는 가까운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중도 해지 취소 신청서가 접수되면 계좌를 개설했던 금고에서 원래대로 복원해 준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대한항공과 대한항공노동조합(이하 일반노조)이 지난 7월 5일(수) 오후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3년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의 잠정 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기준 3.5% 인상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한도를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 등이다. 노사는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 복리후생도 확대키로 했다. 현재 지급 중인 생수를 복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이를 직원 복지몰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한시적으로 직원 1인당 50만 복지 포인트도 지급한다. 장애 자녀에 대한 특수교육비 지원 폭을 늘리고, 경,조사 지원금도 상향 조정한다. 직원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도 기존 미혼 30세에서 35세로 높인다. 대한항공은 이번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도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영 정상화에 역량을 한층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