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대웅제약과 함께 대웅그룹을 견인하고 있는 대웅바이오는 항생제 사업을 1000억원 규모로 키우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최근 500억원을 투입해 '세파로스포린(세파)' 항생제 전용 신공장 건설을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성남의 세파 항생제 공장은 시설 낙후 등의 사유로 2024년까지만 가동한다. 이어 건설 중인 신공장을 통해 항생제 사업을 지속 및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파 계열의 항생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낮은 약가 등으로 시장성이 떨어지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항생제 사업 철수를 고민하는 제약사가 많아지면서 수급난이 심각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최근 항생제 등의 의약품 공급부족 문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대웅바이오는 전략적,공익적 차원에서 500억원을 투입해 항생제 분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먼저 신공장 생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키워 사업의 규모적 성장에 집중한다. 신공장 생산 규모를 기존 공장대비 2배로 늘리면서 최신 설비와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으로 품질을 관리해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특화시설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이하 하자센터)와 함께 청소년 대상 크리에이터 캠프 '멋진 것들엔 이유가 있어'를 개최하고, 이달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하자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 및 운영하는 서울시립 민간위탁 기관이다. 이번 크리에이터 캠프는 디지털 기기로 세상을 배우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건강한 생각을 키우며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과 하자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특히 최근 개인 미디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이야기를 콘텐츠로 자유롭게 표현해 보고, 이를 통해 직업으로서 크리에이터의 가능성을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8월 1일부터 3일, 8일부터 10일, 총 6일간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숏폼 비디오 릴스 제작, 디지털 리터러시, 채널 브랜딩 등 예비 크리에이터들에게 유용할 교육 프로그램이 총망라됐다. 인스타그램은 크리에이터 및 Z세대에게 사랑받는 플랫폼으로서 △인스타그램 및 릴스 최신 트렌드 △안전한 플랫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녹차원(대표 김재삼)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K' 5기 기업으로 선정됐다. '브랜드K'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시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우수 중소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2019년 최초 론칭 이후 4기까지 260여 기업만이 선정됐다. 이번에 '브랜드K' 인증을 받은 녹차원의 '아임생생' 다류 제품은 지난달 28일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 수출이 진행되기도 했다. 김재삼 녹차원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K를 통해 한국 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별로 고용과 부가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금융 및 보험' 업종이 AI로 인해 부가가치는 가장 크게 늘어나지만, 고용 측면에선 가장 많이 타격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지난 7월 13일(목) 'KRIVET Issue Brief 261호(산업별 인공지능 기술 충격 시나리오 분석)'를 통해 AI가 산업별로 근로자의 고용과 기업의 부가가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 결과는 16개 주요 산업의 부문별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AI가 고용과 부가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4가지 유형별 시나리오로 나누어 조사한 것이다. 4가지 유형은 A형-부가가치 크게 증가&고용 감소(노동생산성 매우 크게 향상), B형-부가가치 증가&고용 감소(노동생산성 크게 향상), C형-부가가치 크게 증가&고용 증가(노동생산성 향상), D형-부가가치 증가&고용 증가(노동생산성 현행 유지)으로 구분된다. 주요 분석 결과(KRIVET Issue Brief 261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산업별 전문가가 실현 가능성이 높은 1순위로 선택한 생산성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관악문화재단의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기억을 그린 음악극 '상원'을 7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관악아트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음악극 '상원'은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이다. 윤상원 열사가 민주화운동에 뛰어든 계기와 과정, 마지막 산화의 순간을 증언 형식의 공연과 노래로 엮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민 정서를 노래와 연기를 중심으로 풀어낸 만큼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제작계 환상의 콤비인 한아름 작가와 서재형 연출가가 한 번 더 손을 모았다. 2019 대한민국 작곡상을 수상한 유명 작곡가 황호준과 협업하며 작품성을 더했다. 이 작품의 초연은 코로나19 시기에 비대면으로 개최됐고, 오프라인 공연은 관악아트홀에서 처음 선보인다. 또한 관악구를 위해 헌신하는 봉사단 및 장애인 단체 등을 위한 특별 무료 공연으로 진행해 구민의 문화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무대를 채울 극단 '죽도록달린다'는 순수창작극을 선도해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 창작뮤지컬상과 제41회 동아연극상 새 개념연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관악아트홀에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미국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호응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 중이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 Jeuveau)의 미국 현지 로열티 프로그램 '에볼루스 리워즈(Evolus Rewards™)' 가입 고객이 60만 명을 돌파하고 이 중 96%가 재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볼루스 리워즈는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가입 고객 대상으로 나보타(미국명 주보) 시술에 대한 방문 예약 및 혜택이 제공된다. 에볼루스에 따르면, 2020년 나보타가 미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총 60만 고객이 에볼루스 리워즈에 가입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술받은 횟수는 누적 1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첫 시술 후 가입 고객의 96%는 2차 시술을 등록함으로써, 나보타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가입 고객의 과반수 이상이 밀레니얼 세대이거나 더 젊은 층으로 구성돼 장기적으로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부분이다. 나보타는 최근 2년 미국에서 연평균 62%의 매출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정부가 의약품을 포함한 바이오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 등 기술 개발에 향후 398억 원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아주대학교에서 '디지털전환 기반 의약품 제조혁신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산업부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의약품 생산,품질 고도화를 위한 의약품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 ▲프로세스 자동화 ▲고품질 설계 ▲공정혁신 등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5년간 398억 원이 지원되며 총괄주관기관으로는 아주대가 선정됐다. 아주대는 이날 디지털기반 의약품 제조혁신센터를 개소하고 23개 참여기관과 공동으로 의약품 연속공정 데이터 베이스와 지능화 생산장비 등의 공정혁신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또 바이오기업들의 다양한 고품질 공정설계와 생산실증을 위한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최근 의약품을 포함한 바이오제조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의약품 제조공정의 설계부터 실증, 생산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이 국내 바이오의약 산업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의 변화는 대학교육체제 전반의 개혁 필요성을 증대시켜 왔다. 특히 수도권-비수도권 격차가 점차 심화됨에 따라 지역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이는 곧 비수도권의 지역 소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됐다. 우수 인재들이 가고 싶어 하고 지역발전의 허브 또는 싱크탱크로서 기능하며 지역에서 존중받는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의 육성이 절실한 때, 윤석열 정부가 지역의 산업,사회 연계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 육성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해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고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대학 '글로컬대학' 육성에 나선다. 글로컬은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의 합성어로, 교육부는 대학 구조를 전면 혁신할 의지와 지역 성장을 견인할 역량을 갖춘 지역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한다. 올해 10곳 내외로 시작해 오는 2027년까지 비수도권 모든 지역에 총 30개 내외의 글로컬대학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이 혁신을 추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혁파하고 대학이 혁신기획서를 통해 제안한 규제개혁 사항은 글로컬대학에 우선 적용해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ICT 금융 혁신, 신성장 영역 발굴, ESG 경영 등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AI 초협력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7월 4000억원대의 대규모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후 각 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융합해 ICT와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영역에서 차별적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부터 SKT의 AI 컴퍼니 비전과 연계한 'AI 초협력'을 목표로 △AI 신성장 영역 공동 발굴 △AI 초협력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AI 기술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협업하고 있다. ◇ AI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해 서울 코엑스에 대규모 AI 스타트업 랩 개소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AI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AI Lab for Startups(이하 AI 스타트업 랩) 개소식을 열었다. 430㎡ 규모로 마련된 AI 스타트업 랩은 사무실/회의실/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16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AI 스
한국도시정비신문 함수옥 기자 = 정부가 반도체, 디지털 등 첨단분야 학과 개편으로 직업계고 혁신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가 '2023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경쟁력이 부족한 직업계고 학과의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900여 개 학과 개편을 지원했다. 교육부는 반도체, 디지털 등 신산업,신기술분야의 실무기술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경력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계고의 교육과정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올해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신산업,신기술분야 및 지역 전략산업분야 중심으로 재설계됐다. 교육부는 또 기존 전공분야와 융합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모듈형 교육과정인 마이크로 교육과정 유형을 신설, 직업계고가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발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이크로 교육과정은 전공과 연계한 신산업,신기술분야 융복합 능력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과목으로 구성된 작은 학점 단위의 교육과정이다. 선정평가 결과, 학과 개편 대상으로 70개교, 96개 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