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이숙경)가 주관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이 주최하는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필름X젠더'가 출품작을 공모한다. 2019년 시작돼 올해 5회를 맞는 '필름X젠더'는 창의적 시선이 돋보이는 단편 두 편을 선정, 제작비 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필름X젠더' 섹션에서 상영된다. 올해 '필름X젠더'는 공모 자격을 '공모 시작일 기준, 2편 이상의 영화 연출 경력이 있는 연출자 개인'으로 변경, 일상 속의 젠더 문제를 다룬 시선의 범위를 확장했다. 그동안 '필름X젠더'를 통해 제작된 작품은 총 8편으로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청년감독부문 대상을 받은 '자매들의 밤'(김보람 감독)을 비롯해 '소금과 호수'(조예슬 감독)가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되는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 강사를 통해 일선 교육 현장에서 성인지 교육용 콘텐츠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올해 공모는 1월 30일부터 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20분 이하 단편영화로 일상 속 젠더 문제를 드러낼 수 있는 주제를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경제 위기에도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2022년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은 1조원에 육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2조4373억원, 영업 이익 96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693억원(+55%), 영업 이익은 4316억원(+80%)씩 각각 증가했다. 매출액은 2020년 1조원 달성 이후 2년 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22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 3조13억원, 영업 이익 983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7일(금)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수주 확대 및 공장 가동률 상승, 삼성바이오에피스 100% 자회사 편입에 따른 외형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조4333억원(+91%), 영업 이익은 4463억원(+83%)씩 각각 크게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9463억원, 영업 이익 231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은 993억원(+12%) 증가했고, 영업 이익은 388억원(+20%)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LG전자가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83조4673억원, 영업이익 3조551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 늘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80조원을 넘어섰다. LG전자는 2021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70조원을 넘어선 이후 1년만에 다시 한 번 최대 매출액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 사업이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연이어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것은 LG전자가 견고한 펀더멘털(Fundamental,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직전 년도 대비 12.5% 감소했다. 다만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전 사업본부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29조8955억원으로 7년 연속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워시타워, 크래프트아이스 얼음정수기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완료하고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상 처음으로 합산 기준 영업 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종합 사업 회사로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7일 기업 설명회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 41조7000억원, 영업 이익 1조1740억원, 순이익 80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매출 35조9250억원, 영업 이익 7890억원 대비 매출 16.1%, 영업 이익 48.8%가 각각 증가한 수치로 전반적으로 상사 부문이 매출을 주도하고, 에너지 부문이 이익을 견인한 결과다. 특히 고금리, 공급망 위기,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거둔 실적임을 고려할 때 양 사업 부문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체력을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에너지 부문에서는 매출 약 5조3000억원과 영업 이익 6400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이익의 절반 이상을 창출했다. 특히 미얀마, 호주 세넥스 등 해외 가스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자원 개발 사업에서만 약 3700억원의 영업 이익을 거두었다. 터미널 및 발전 사업에서도 LNG 가격 및 전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27일부터 한 달간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에서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지역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K-유니콘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 조성됐다.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신한금융 그룹사와 협업 기회 및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딥테크,바이오헬스,ESG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총 90개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맞춤형 컨설팅 △전용 펀드 투자 △무상 사무 공간 등의 혜택과 함께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등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 마케팅,헬스&메디컬테크,인공지능(AI) 분야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법인, 개인 사업자, 예비 창업자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퇴직 후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부터 절세를 위한 솔루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세금 아낌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금 아낌이 서비스는 절세 최적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단순 계산기 수준을 넘어 은퇴시기 발생하는 세금 관련 고민들에 대한 구체적인 절세 계획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건강보험료 절감방법 알아보기'에서는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 자격 여부와 지역가입자 전환 시 예상되는 건강보험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연금수령금액 최대화하기'를 통해서는 AI알고리즘을 활용해 3층 연금인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전체를 기준으로 절세가 최대화되는 연금수령 계획을 제안한다. 세 번째로 '상속,증여세 최소화하기'에서는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까지 고려해 자녀에게 최소한의 세금으로 재산을 이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외에도 나에게 유리한 퇴직금 수령 방식 비교, 자유인출방식, 중간정산특례제도를 활용한 추가 절세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세금 아낌이 서비스는 KB스타뱅킹 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달 3일부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LS ELECTRIC(일렉트릭)이 지난해 10월 2700억원 규모 대만 도시철도 전력시스템 공급에 이어, 타오위안 지역 광역철도 신호시스템 사업 수주에도 성공하며 현지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대만 교통부 철도국이 발주한 490억원 규모 타오위안 '푸신역(Puxin)~잉거역(Yingge)' 구간 철도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만 최대 국제공항이 위치한 타오위안 지역 철도 광역화를 위한 지하화 계획에 따라 푸신역~잉거역 구간에 임시 궤도 24km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최초로 2013년 대만 철도사업에 진출해 유럽, 일본 등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이 주도해온 시장에서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수주와 안정적인 사업 수행으로 높은 신뢰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13년 타이동 일반철도 지역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타이동 차량기지, 2019년 타이난 임시궤도, 2021년 카오슝 도시철도 레드라인 전력시스템, 2022년 카오슝 도시철도 옐로우라인 전력시스템 공급 등 잇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현지 누적 수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각각 돌파하며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글로벌 생산공장의 신,증설 및 안정적 운영, 북미 지역 중심의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연 매출을 25~30% 이상 확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2년 4분기 실적 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연간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17조8519억원), 영업이익(7685억원) 대비 각각 43.4%, 57.9% 증가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작년 하반기 EV 및 전력망용 ESS 수요 개선세에 따라 전 제품군 출하량이 증가했고,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분의 판가 연동 확대 등에 힘입어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판매량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 가격 경쟁력 있는 메탈 소싱 적용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조5375억원, 영업이익은 2374억원이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7조6482억원), 전년 동기(4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정부가 영유아 중심의 질 높고 새로운 교육,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유보통합을 본격 추진, 교육 중심의 관리체계 통합으로 생애 초기부터 책임교육의 기반을 마련한다. 교육부는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와 함께 출생부터 국민안심 책임교육,돌봄 실현을 위한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유보통합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정부는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이하 유보통합추진위원회) 및 유보통합추진단 출범에 따라 앞으로의 정책 추진방향 등을 현장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0~5세의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유보통합을 통해 새로운 교육,돌봄 시스템을 구축한다. 초등 늘봄학교와 연계해 0세부터 11세까지 '국가가 책임지고 국민이 안심하는' 책임 교육,돌봄 체계를 완성하기로 했다. 우선 유보통합추진위원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다. 복지부 등 관계부처 차관급을 정부위원으로,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기관단체 대표와 교원,교사 단체 대표, 학부모, 학계 전문가 등을 위촉위원으로 구성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올해 수소차 1만 6920대에 구매 보조금을 지급한다. 환경부는 올해 수소차 보조금 지원 대수가 승용차 1만 6000대, 버스 700대, 화물,청소차 200대 등 총 1만 6920대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특히, 상업용 수소차(버스 및 화물,청소차) 지원 대상 물량은 지난해 340대에 비해 2배 이상인 920대로 늘어났다. 수소차를 구매하는 개인과 법인은 각 지자체가 정한 물량 안에서 국고 보조금에 지자체 보조금을 더한 액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소 승용차의 국고 보조금은 2250만원이다. 부산의 경우 수소 승용차에 대해 1대당 3350만원씩 지원한다. 인천의 경우 1대당 3250만원을 준다. 수소 저상버스와 고상버스 국고 지원금은 각각 2100만원과 2600만원, 수소 화물차와 청소차는 각각 2500만원과 7200만원이다. 상용차에도 지자체 지원금이 추가로 붙는다. 지자체별 수소차 보조금 액수 확인 및 신청,접수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가능하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31일과 다음달 2일, 7일 지자체 대상 수소차 보조사업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권역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