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금융당국이 숨은 금융자산을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금융회사 소비자보호기준을 개선한다. 찾아가지 않은 예,적금 등 숨은 금융자산만 17조원에 이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금융소비자 안내를 강화하고 담당조직도 지정,운영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숨은 금융자산을 쉽게 조회하고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지만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말 12조3000억원이었던 숨은 금융자산은 지난해 6월말 기준 16조9000억원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숨은 금융자산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기 후 시간경과에 따른 불이익과 함께 만기 때 자동처리방법 설정에 대해 안내하기로 했다. 계약 때와 계약기간 중 연 1회 및 만기 직전에 안내하고, 계약기간 중 언제나 고객이 만기 때 자동처리방법을 설정,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숨은 금융자산을 조속히 찾아갈 수 있도록 만기 후 시간경과에 따른 불이익과 함께 숨은 금융자산 조회,환급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만기 때와 만기 후 최초 금리인하 전, 만기 1년 경과 후부터는 연 1회 이상 안내하도록 했으며, 금감원 금융소비자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가 지난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수정치에 따르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1.7%로 지난해 10월 전망(2%) 보다 0.3%p 낮췄다. 반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작년 10월 전망치(2.7%)보다 0.2%p 높였다. IMF는 '중국의 리오프닝(코로나 이후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와 미,유로 등 주요국의 소비,투자가 예상 밖으로 견조한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국가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미국 1.4%, 중국 5.2%, 유로존 0.7%, 독일 0.1%, 프랑스 0.7%, 영국 -0.6%, 일본 1.8% 등이다. 미국은 앞선 전망치보다 0.4%p, 중국 0.8%p, 유로존과 일본도 각각 0.2%p 상향됐지만, 영국은 0.9%p 하향 조정됐다. IMF는 '미국은 견조한 내수, 유로존은 에너지 도매 가격하락, 일본은 지속적인 완화적 재정정책 영향으로 소폭 상향한 반면 영국은 긴축적 통화정책과 금융여건 악화로 대폭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IMF는 올해 세계가 물가 상승률이 6.6%를 기록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지난해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전년 대비 모두 늘어나면서 2년 연속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1.6% 감소했다. 통계청이 지난 31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해 전산업 생산지수(원지수,농림어업 제외)는 116.4(2015=100)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이 1.4%, 서비스업 생산이 4.8% 각각 늘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불변지수)는 119.8(2015년=100)로 전년보다 0.2% 늘었다. 설비투자도 3.3%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생산, 소비, 투자는 2021년에 이어 2년째 일제히 늘었다. 지난해 12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건설업, 서비스업,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모두 줄어 전월대비 1.6% 줄었다. 작년 산업생산은 지난해 7월(-0.2%), 8월(-0.1%), 9월(-0.4%), 10월(-1.5%) 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11월(0.4%) 소폭 반등했으나 12월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제조업(-3.5%)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이 전월보다 2.9% 감소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문화 누림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 인원을 263만 명에서 267만 명으로 4만 명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을 어려워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큰 글씨 및 점자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으로 이용 지원을 강화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 급여의 경우 수급자로 선정된 초,중,고 학생 외에 나머지 가구원도 통합문화이용권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2983억 원(국비 2102억 원, 지방비 881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대비 4만 명 증가한 267만 명에게 연간 11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 7000여 개의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도서 구매 때 10% 할인, 스포츠 관람료 40% 할인, 공연,전시 관람료, 악기 구입비, 숙박료, 놀이공원(테마파크) 입장권, 체육시설 이용료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민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위해 정부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 K-MOOC)에 244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3단계 케이무크 선도대학 15개교를 새롭게 선정하도록 하고 상시학습체계 도입과 학점인정 확대 등 학습자 맞춤형 지원을 늘려나간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케이무크는 대학 수준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해 국민의 지식 공유에 기여한다는 목적에서 2015년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속적인 규모 확대로 이달 현재 1879개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콘텐츠 확대와 함께 케이무크 이용자 수도 지속해서 늘어 지금까지 케이무크 회원 가입자 수는 116만 명, 수강 신청자 수는 281만 명을 돌파했다. 국외 방문자 건수도 33만 건에 이른다. 교육부는 신기술,신산업 분야 등 사회변화에 따른 수요를 반영해 양질의 강좌를 개발,제공하고 학습자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 2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강좌수는 2385개 이상을 제공할 수 있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확정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17개 광역지자체와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콘텐츠 분야별 민간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1차 요건 부합 여부와 2차 최종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100선에 선정된 주요 대규모 이벤트로는 한류 축제의 장인 '서울페스타 2023', 세계적인 정원축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K-아트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리즈,키아프 서울'과 전 세계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광주비엔날레', 국내 최대 공연관광 페스티벌 '웰컴대학로', 아시아 최대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이스포츠 최고 세계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등이 있다. K-팝 뮤직 페스티벌 'INK콘서트', '강남페스티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벚꽃,유채꽃과 함께 즐기는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와 '진해군항제', DMZ의 생태,역사적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정부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저소득 취약차주에게 최대 100만원을 신속 지원하는 '긴급 생계비 대출'을 시행한다. 또 금리인상,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역전세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낮은 금리로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 공급을 확대하고, 관련된 각종 대출 규제도 폐지하기로 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비해 정상 PF장에는 보증지원을 강화하되 부실 사업장은 대주단 협의체를 가동해 자율적 정리를 유도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금융위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흔들림 없는 금융안정, 내일을 여는 금융산업' 위해 금융시장 안정, 실물,민생경제 지원, 금융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12개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최대 100만원 긴급 생계비 대출 시행 금융위는 저신용,저소득 취약차주에게 최대 100만원을 신속지급하는 '긴급생계비 대출'을 도입하기로 했다. 소액의 급전을 구하지 못해 불법사금융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정책서민금융 연간공급 규모도 지난해보다 2000억원 늘어난 10조원으로 확대한다. 최저신용자에 대한
인사말 도시정비신문 정책연구원장 도시정비시대와 주거위기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80년대 이전 건축된 주택이 40만가구, 90년대 급증했던 반지하 다세대, 빌라는 77만가구로 노후 블록이 1만여개에 달하며 서울 400만 가구의 30%에 달하는 120만가구가 재정비 대상인데 재개발은 오답 투성이다, 현재의 재개발은 200% 용적률과 고금리 고비용으로 고품질화 과정에서 과다한 분담금으로 주민들 대부분이 입주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분담금 없는 재정착, 이자 없는 노후 생활과 일자리와 복지시설의 접목을 통한 선진형 개발의 실현을 위해 소규모정비 특례법 기반의 용적율 300% 모아타운이 답이다. 그러나 업자들은 수익과 탐욕에 매몰되어 주민과의 갈등의 골은 깊어만 간다. 우리 ‘도시정비신문’은 올바른 재개발 문화가 정착되고 시대발전을 선도하는 재개발이 될수 있도록 언론의 사명을 다하여 어둠과 혼돈에 빠져가는 주거위기시대에 한줄기 빛이 되고자 한다. 2022년 12월 8일 도시정비신문 정책연구원장 조용석 정책연구원장 조용석 -학력 및 경력-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졸업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 및 지역계획전공) 서울시녹색시민위원회/서울의제21위원 대한주택공사 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올해부터 수소차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월31일부터 2월7일까지 총3차례에 걸쳐 지자체 대상의 수소차 보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소차 보조금은 총1만6,920대(승용1만6,000대,버스700대,화물·청소차220대)에 지급될 예정이며 특히 상업용수소차(버스 및화물·청소차)지원 대상 물량은 지난해340대에 비해 2배 이상인920대로 늘어났다. 한편,일부 지자체에서는 1월16일부터 수소차 보조금 신청·접수를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ev.or.kr)’을통해 시작했으며,수소차를구매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법인은 거주하는 지자체에서 승용차 기준으로2,250만 원에 이르는 수소차 구매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수소차 보급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수소충전소 설치 현황 등 지역별 보급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보급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이번 설명회는 권역별로 총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그간 전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설명회에 비해 지자체와 더욱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수소차는 1만256대 보급되어 수소차 보조사업이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예술지원 2차 통합공모를 1월 30일(월)부터 시작한다. 분야별 접수 시작일은 예술기반지원 1월 31(화),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2월 1일(수), 특성화지원 5개 사업 1월 30일(월)부터로 상이하다. 서울문화재단은 1차 예술지원 통합공모를 예년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 지난해 9월 30일 공고한 바 있다. 이로써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연내 계획을 세워 하반기에 집중되던 예술 활동을 365일 가능토록 개선했다. 또한 산재된 공고시기를 시기별로 묶어 두 번의 통합공모로 운영함으로써 재단 지원사업에 대한 예측성을 높이고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했다. 1차 공모는 총 118억원 규모, 706건이 선정돼 전년 대비 36% 대폭 확대된 선정 규모로 예술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년도 기준 상대적으로 연령 사각지대를 보였던 26세 이하의 청년예술인과 60세 이상의 원로 예술인 대상 총 10억원 규모의 예술지원 트랙을 신설해 청년예술인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추고 원로예술인에게는 지속적인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첫 데뷔를 앞둔 청년예술인 신청자(단체) 수는 전년 대비 136%, 60세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