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대규모 주거시설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사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우리관리와 함께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규원 현대자동차 EV인프라전략실장, 최재홍 현대엔지니어링 자산개발영업실장, 김영복 우리관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이피트)에 적용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이번 3자 협력으로 구축되는 아파트 충전기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E-pit 회원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아파트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설사의 축적된 시공 및 건물 자산관리 운영 노하우를 아파트 충전소 운영에 접목해 고품질의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하반기 전기차 충전사업을 시작했으며, 3월 관련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관리업계 1위 사업자인 우리관리는 보유 중인 아파트 관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의 '국방력 현대화 및 전력증강 사업'에 참여한다. 인접국인 폴란드에 K9 자주포 등을 적시에 수출하면서 구축한 신뢰와 세계적 수준의 방산 기술을 기반으로 유럽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루마니아에서 국영 방산업체인 롬암(ROMARM)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이사와 롬암 플로렌티나 미쿠 사장, 임갑수 주루마니아 한국 대사, 플로린 마리안 스퍼타루 루마니아 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9 자주포,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표 무기체계의 공급 및 활용, 보수 유지와 관련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스퍼타루 루마니아 경제부 장관은 두 회사의 MOU 체결을 환영하며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생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NATO 회원국이자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루마니아는 최근 국방비 예산을 늘리면서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여성가족부는 올해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신규 사업을 수행할 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을 공모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제정된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 중이다. 여가부는 이달 중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을 추천받아 사업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4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 시범사업은 ▲긴급주거지원 ▲임대주택 주거지원 ▲치료회복프로그램 등 모두 3가지다. 주거지원(긴급주거지원,임대주택 주거지원) 시범사업에서는 임시숙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을 활용해 전국에 80호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별거주 방식으로 제공해 입소자 개개인의 생활편의를 보장한다. 또 주거지원시설에 안전 장비를 설치하고 경찰과 협력해 시설에 입소한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 치료회복프로그램은 피해자의 정서 회복을 위한 단계별 심리안정도 지원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기관은 관할 시,도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여가부는 각 시,도별 자체 심사를 통해 추천된 기관 중 지역별 인구 규모,스토킹 상담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을 다음달 말 체결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 주재로 지난 8일 경남 창원 경남테크노파크에서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 분야 기업과 함께 '원전생태계 지원설명회 및 현장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원전 기업에 2023년 원전 일감,금융,인력,R&D 등 정부 정책 방향과 세부 지원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일감 공급 확대, 금융 지원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 올해 원전 생태계 중점 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10여년간 수조원대 일감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계약을 3월 말까지 체결한다는 목표다. 양측은 이에 앞서 일감 선(先)발주를 위한 주기기 제작 사전작업을 지난 1월 말부터 착수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입장에선 협력사에 일감 발주를 공식적으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제작에 오래 걸리는 품목들을 본계약 이전에 선발주함으로써 기존의 계약 후 발주하는 방식보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정부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총 4조 4447억 원 규모의 국가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 학생에 대한 국가장학금 선발기준을 폐지하고 지역인재 장학금 지원 자격을 학자금 지원 9구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본계획에 따라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실질적인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국가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 국가장학금 지원 규모는 총 4조 4447억 원으로 국가장학금 지원사업 4조 286억 원, 대학생 근로장학사업 3677억 원,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484억 원이다. 정부는 사실상 독립생계를 꾸리며 학업을 이어가는 자립준비청년의 학업 전념 여건 조성을 위해 국가장학금 선발 때 성적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자립준비청년에게 학자금 지원 구간별 성적 기준(B학점 이상, 기초,차상위 학생 C학점 이상)을 적용했으나 올해부터는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발전 가능성 있는 기초,차상위 고등학생을 선발해 해외 유학을 지원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대국민 공모를 실시해 '고향사랑의 날'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국민 공모는 '고향사랑의 날' 지정,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지난 1월 3일 공포한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7월 4일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9일부터 3월 2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실시하는데, 참여자에게는 총 900만원의 상금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고향사랑의 날 지정 대국민 공모는 모두 3단계로 진행한다. 먼저 국민이 고향사랑의 날로 적합한 일자와 의미를 제안(1차)하고, 이어 이들 제안에 대해 전문가 심사(2차)를 통해 5개 후보 일자를 선정한다. 최종적으로 5개의 후보 일자에 대해 대국민 투표(3차)를 진행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일자를 고향사랑의 날로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온국민소통(onsotong.go.kr)과 공모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 심사(2차)를 통과한 후보 일자를 제안한 응모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각 3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대국민 투표(3차) 참여자 가운데 10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2차 협상을 앞두고 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등 3개 의제(필라) 특별협상에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11일 인도 뉴델리에서 IPEF 협상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협상은 공식 2차 협상(일정 상세 미정)에 앞서 진행되는 회기간 협상으로, 분야별 실무협상과 함께 수석대표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해수부, 국세청 등 관계부처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14개 참여국들간 인태지역 내 공급망 교란 방지 및 위기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 모색,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협력 강화, 공정한 글로벌 통상 환경 구축을 위한 투명성 제고에 초점을 두고 분야별 협정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통상협정에서 다루지 않은 새로운 분야인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분야별 협상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들의 인태지역 진출과 수출 확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규정들이 협정문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국민의힘은 8일 의원총회를 갖었다. 주호영 원내대표 인사말에서 민주당이 감당할 수 없는 의석을 가지고 있으니까 주체할 수 없어서 끝없이 폭주를 되풀이하는 것 같다. 오늘 원래 마지막 대정부질문 있는 날이지만, 민주당이 월요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해 오늘 의사일정에 탄핵소추안 의결이 들어가 있다고 했다. 그는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을 찾아가 이것이 탄핵요건이 되지 않고, 또 의사일정 합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사일정으로 잡지 말 것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국회의장은 대정부질문 이후에 표결하는 의사일정을 확정했다며 그런데 민주당이 또다시 대정부질문 전에 표결하도록 하는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내겠다고 한다. 아마 민주당이 오후 2시에 의원들을 전원 소집해놓고 오후 뒤로 가면 빠지는 의원이 있어서, 과반 자신이 없어서 아마 앞으로 당겨서 한다고 하는 것 같다. 우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출석요구해서 출석 의결해놓고, 출석해서 답변할 기회도 주지 않은 채 서둘러서 표결하겠다는 것도 잘못된 것이고, 또 자신들 의석이 169석, 3당 합치면 180석 가깝지만, 자신들 중에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150석을 넘기지 못할까 온갖 단속을 하고, 2시
대전 최초로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현재 유일하게 조합설립 결의서를 징구중인 국화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2월 11일 토요일 오후 2시 대전 문정중학교 체육관에서 대전광역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연합회와 공동으로 둔산지구 재건축·리모델링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승근 추진위원장은 “지역 최초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다 보니, 용적률 및 재건축 진행시 기부채납 또는 임대주택 건설에 대해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 토론회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둔산지구는 30개가 넘는 공동주택 단지들로 이루어져 있어 추후 동시 다발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게 되면 이주문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늦게 추진하는 단지들은 동의율이 초과 달성되더라도 타 단지가 완료되기까지 기다리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국화아파트는 5개 단지가 각각 개별 관리하는 체제이다 보니 2,910세대의 의견을 한 곳으로 모으기가 쉽지 않아 하나의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하여 추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하여 리모델링을 추진중에 있으나, 이달 중 발의 예정인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고려하여 국화아파트의 조건에 적합한 현실성 있는 사업 방향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둔산지구 뿐만 아니라 노은지구 등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책 그림을 만나 볼 수 있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전'을 진행한다. 2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고릴라 작가'로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원화 2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신작 '넌 나의 우주야(Our Girl, 2020)',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Ernest the Elephant, 2021)'를 포함해 60점 이상의 원화 작품이 아시아 최초로 소개된다. 이 작품들은 동화책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동화책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전의 또 다른 매력은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와 놀이형 설치 작품이다. 작가의 작품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유명 셀럽들과 컬래버레이션한 NFT 아트가 중간중간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며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무엇보다 앤서니 브라운은 그림 속에 다양한 디테일을 숨기는 기법으로 유명하다. 작품 속 숨어 있는 이미지를 찾다 보면 함께 온 소중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