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최씨 평도공파 비대위 발기회 개최

2023.12.29 12:08:01

전주최씨 평도공파는 2023년 12월 28일 오후 영등포역 주변 식당에서 비상대책위 발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는 상덕회 전회장 최병갑원로를 비롯 최찬식 첨추공 전회장. 최종범 판윤공 전회장,  최경옥 (전)성균관대교수를 비롯 모두 8명이 참석하여 종사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주최씨 평도공파는 대대로 내려오는 사패지(용인시 공세동 1번지)32만평에 유한회사 가승과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골프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가승 측 사정으로 준공일인 2023년 7월 31일이 지난 현재 까지 착공도 못한 상태다. 


비상대책위원회의  출현 배경

 

회장 A씨는 전임회장이 중도 사임하자 지난 6월 29일 임시총회에서  √골프장의 투명성, √인적쇄신 √정관의 합리적 개정을 공약하며  당선 되었으나 공약을 단 하나도 지키지 않은체  가승측 합의서 주장에 동조하며 업체와 함께 종중을 협박하는 등, 종인들로부터 업체의 회장이란 비난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감사를 다섯차례나 거부하였고 √임원회의와 대의원총회 의결을 무시하고 하위 감무공회장을 해촉 고소고발 등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였고 √사무총장은 임원 및 총회 인준을 받아 근무해야 하나 종법이 무시된 채 회기 마감이 3일 앞으로 다가 왔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종사의 표류룰 지켜 볼 수 없어 정기총회를 앞둔 시점에서 원로중심 고육지책의 비대위 발기대회를 갖게 되었다.   

 

비상대책위원회 방향 

 

회의는 사전 준비된 자료에 의해 진행되었다. 이날 최병갑원로는 인사말을 통해 "종중이 썩었고 크게 고장났다. 때를 놓치면 손못댄다.  굽은 것을 펴는 것은 저항이 따르고 시련이 올 수 있다 하지만 종중은 반드시 살아야 한다"고 호소하여 박수를 받았다.   

 

비대위의 공식 출범은 가능한 빠른 기일내 대종회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법과 규정에 의해 감사 실시와 필요에 따라 외부 감사로 확대하며 현 회장의 종법위반에 대해 엄한 책임을 묻고 종중을 정상화 한 후 새집행부 출범과 함께 해산하기로 하였다. 

 

[문제점 진단] 

회장의 권한 축소

사무총장 최저임금제

예산 문제의 합리화 

 

회장은 종중에 헌신하고 종인에 봉사하다 임기가 만료되면 후임에 물려주고 떠나는 것이 순리인바 주인으로 착각하고 임원들과 종인들을 부하로 생각하여 뜻에 맞지 않는 사람을 척결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라 진단했다.

 

따라서 회장의 권한을 축소하고 √사무총장의 급료는 최저임금제로 하며 √직위 또한 사무장으로 조정하고 √종중 회의는 종인들에 개방하며 √회의 자료 또한 열람이 가능하도록 하여 부조리를 일소하도록 해야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향후 예산은 1억 미만으로 대폭 줄이며 √사무실은 지방거주자를 배려하여 터미널 부근 에 10평 미만으로 축소수익과 지출의 벨런스를 맞추어야 한다는 다운사이징 경영기법이 등장했다 .

 

종인간 고소고발과 종권정지로 인한 갈등과 혼란 

 

또 종인간 고소고발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악폐로 규정하였고 종권정지 또한 엄격한 심의를 통해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과 갈등을 관리하는 화해중재위원회를 두어 종인간 고소고발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설득력이 강했다. 

 

이어서 고소고발을 상습적으로 하는 사람은 갈등의 주범으로 종중의 주요직위 임명에 제한을 두어야 한다는 주장과 전과전력의 종인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강한 톤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밖에 가승측의 계약위반과 합의서의 문제점을 비롯  문제의 정관의 초안을 비대위에서 작성 임원회에 제출하여 대의원회의에 상정하는 의견 등이 거론 되었으나 정기총회 까지 짧은 기간에 중심의 문제 해결에 뜻을 모았다.

 

비대위 비용 및 기타 

 

비대위 비용은 참석자들이 5만원씩 거출하여 사용하여 새집행부 출범시 결산하도록 하자는 의견에 따라 이날 40만원을 거출 식대로 249.000원을 지출하고 151.000원을 잔고로 보관하여 비용관련 어항속 금붕어처럼 투명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토론된 내용을 전국의 종인들에게 알리고 공식 출범 장소는 종중사무실에서 실시하며 일자는 추후 고지하기로 하고 토론을 마쳤다  준비된 성명서는 준비된 식당 손님이 혼잡하고 시간에 쫒겨 발표하지 못했다. 

 

최종엽 기자 dkcncc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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