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스페이스골드홀딩스 (회장 신원일)는 지난 10일 강남구 논현동 소재 엘리에나 호텔에서 서초지구 주민과 주주 및 관련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주총회 및 사업설명회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이어졌다.  

2010년 비영리법인으로 시작한 심원일 회장은 음악기획제작, 경영컨설팅, 광고마케팅사업과  영화제작에 전념해온 심회장은 금번 서초개발(주)김익균대표와 손을 잡고 서초3,4,5특별구역 재개발 사업에 야심찬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서초 재개발을 모범적으로 성공시켜 고객에 감동을 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초 3.4.5구역은 지난해 12월 서울시로 부터 특별계획으로 지정된 곳으로 특별계획구역이란 재개발의 실현에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별도의 개발 안을 만들어 지구단위계획으로 수용 결정하는 구역을  말하며 서울의 관문인 양재역세권 일대는 인근지역에 비해 심히 낙후된 곳으로 특히 지역주민의 관심이 많은 곳이다. 

그동안 이곳은 주민들에게 시공사를 선정도 하지 않은채 공시지가의 3배를 받아 주겠다고 토지 소유자를 선동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기도 했다.  

사업설명회에서 김익균 대표이사는 △시공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 현대건설로 하여 준공후 프리미엄이 상승하도록 하고 △사업비를 절감하여 분양시 주민 부담을 줄이고 △상가문제는 분양과 준공 후 활성화방안을 통해  임대료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어 지구단위계획은 신청일로부터 서울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까지 약 6개월, 건축

인허가 완료까지 6개월을 예상하며 이주 및 철거까지 1년, 건물 공사 기간은 약 3년 예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아파텔(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합성어)은 1가구 1주택에서 제외되어 추가수익이 보장되며 상가 분양은 토지소유자에게는 정상 분양가의 10%할인을 배려를 고려중이라며,  현재 토지 평가금액도 대로변과 주택가의 평가 차이에 대해 1층 상가건물은 대로변 안쪽 분양액의 약 40%차이에 대해 사업 참여자에게는 토지위치 기준 우선으로 분양의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의 시간에  세입자 처분관련 주민의 질문에 김대표는 세입자는 이주보상법에 따라 감정평가금액으로 지급 하고 재입주가 보장된다고 했다. 

사업설명회에 이어 4부 만찬과 공연에는 흥겨운 봉산탈춤과 마술에 이어 트로트 가수 및 걸그룹의 흥겨운 무대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