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화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오는 7월 5일 더샵 갤러리 견학... 리모델링 사업 탄력 받을 듯

2023.06.28 13:28:59

 

한국도시정비신문 최종엽 기자 = 대전 국화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오는 7월 5일(수) 국화아파트 소유자,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 둔산3동 자생단체 구성원과 관계자등을 대상으로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더 샵 갤러리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 지 2년 반이 지나가고 있는데, 리모델링을 내부 인테리어 정도의 공사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며  사실은 "주차장도 기존 1층에서 최소 2층까지 증축하며  기존 건축물이 있는 상태로 지하주차장을 건설한다며 금번 견학을 계기로 오해를 불식,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를 낼것으로 전망했다. 

 

국화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주택조합 설립에 현재까지 약 1070여 세대가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2022년 대선 당시 윤성열 후보의 재건축 완화 공약과, 올해 2월 7일에 발표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순차적으로 발표되면서 동의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승근 추진위원장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안이 현재 국회 소위원회에서 논의중이지만, 회의록을 보면 원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국회를 통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며,  "특별법이 통과되기 전까지는 둔산지구에서 중층 아파트 재건축이 거의 불가능한 것이 바로 앞에 위치한 가람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에서 탈락한 결과가 말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별법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확률을 무시한 채 현실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사업을 포기하고 재건축만을 바라본다면 둔산지구, 나아가서는 대전시에도 리스크일 것"이라며 국화아파트를 둔산지구 최초의 대규모 공동주택 정비사업지를 모범적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종엽 기자 dkcncc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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