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광역버스노선, 2층 전기버스 40대 추가 투입 교통편의 대폭 개선

2023.02.26 22:39:13

2층 전기버스는 대당 여객 수송량이 기존 버스 대비 60% 이상 확대.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대용량 교통수단
대당 승객 좌석 수 : (일반 광역버스) 40~45석, (2층 전기버스) 70석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 이성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말까지 광역버스 22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40대를 추가 투입, 신도시 등 수도권 지역의 광역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대광위는 ‘2층 전기버스 보급사업'을 통해 ‘20년부터 ‘22년까지 60대*를도입하여 운행 중이며, 올해 40대를 추가로 도입하여 100대까지 확대한다. ’23년도 사업 대상(22개 노선, 40대)은 입석 승객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노선이나, 입석 중단에 따른 정류소 무정차 통과로 출퇴근 불편이 큰 노선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입석 승객이 많은 고양시 1000번 노선(대화~숭례문)에 5대가 투입되고, 입석 중단으로 무정차 통과가 잦은 수원시 7800번(호매실~사당) 및 7780번(수원여대~사당)에 각 4대씩 투입되어, 좌석 수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화성시 M4403번(동탄1~강남역) 및 M4108번(동탄1~서울역)과 용인시5500-2번(광교~서울역), 오산시 5300번(갈곶~강남) 및 1311번(세교~강남), 안산시 3102번(상록구~강남) 등 주요 혼잡 노선에도 각 2대씩 투입된다.

 

휠체어도 탑승 가능한 저상버스 형태로 개발되어 기존에 탑승이 어려웠던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전기모터로 주행하여 소음과 진동이 없고, 전방 충돌 방지(FCA)및 차선이탈 방지(LDW) 등 각종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며,질소산화물 등 유해 물질 배출 또한 전혀 없어, 일반 광역버스 1대를2층 전기버스로 전환하는 경우 연간 40억 원의 사회적 편익도 발생한다.

 

이러한 2층 전기버스의 효과를 고려하여 정부는 연간 2층 전기버스 보급 예산을 120억 원(20대)에서 올해 240억 원*(40대)으로 2배 확대하였으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하여 연간 도입 대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동차 전용도로를 고속주행하는 광역버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하여 충돌회피 등 각종 첨단 안전장비가 장착된 2층 전기버스를 대폭 확대하고, 일반 광역버스 또한 지속 확대하겠다”라며,

 

특히, “작년 6월 이후 출퇴근 운행을 400회 이상 확대하여 2만여 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하였으며, 무정차 통과로 여전히 불편이 큰 노선에 3월까지 6천여 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2층 전기버스 보급 등 광역버스 서비스를 적극 개선하여 입석으로 인한 불안과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매일 같이 먼 거리를 출퇴근하시는 국민들께서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빠르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종엽 기자 dkcncc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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